(수원=휴먼메디저널) 김종식 기자 =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경기도가 운영하는 축령산자연휴양림 등 산림휴양실 5곳이 오는 3월 6일까지 휴장한다.
26일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휴장시설은 남양주 축령산자연휴양림을 비롯 가평 강씨봉자연휴양림, 오산 물향기수목원,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가평 잣향기푸른숲이다.
해당 시설에서 운영 중인 숲 체험 프로그램도 중지된다.
휴장기간은 코로나19 확산위험 분수령 기간을 감안, 우선 3월 6일까지 정했으며, 상황에 따라 10일 내외 간격으로 연장할 계획이다.
도는 이 기간에 축령산자연휴양림과 강씨봉자연휴양림을 이용하기로 사전 예약했던 575명(축령산 315명·강씨봉 260명)에 대해서는 위약금 없이 전액 환불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산림휴양시설은 평소 많은 도민들이 이용하는 장소인 만큼,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부득이하게 휴장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축령산자연휴양림 등 5곳의 산림휴양시설은 경기도가 도민들의 여가선용과 심신안정, 산림복지 제공을 위해 직접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연 평균 68만7천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축령산자연휴양림(031-8008-6690), 강씨봉자연휴양림(031-8008-6611), 물향기수목원(031-378-1261), 바다향기수목원(031-8008-6795), 잣향기푸른숲(031-8008-6769)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