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먹는치료제 도입계획 오늘 발표…화이자 '팍스로비드' 내일 도착

코로나19 국면을 바꿔줄 것으로 기대되는 경구용(먹는) 치료제 첫 국내 반입을 앞두고 정부가 12일 구체적인 도입 계획을 발표한다. 이번 주 내에 실제 처방과 투약이 이뤄질 전망으로, 먹는 치료제 도입과 함께 '일상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먹는 치료제 도입 관련 계획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금까지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76만2천명분, 머크앤컴퍼니(MSD)의 '몰누피라비르' 24만2천명분 등 총 100만4천명분의 먹는 치료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에는 아직 승인 심사가 진행 중인 몰누피라비르 대신, 지난달 27일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팍스로비드가 먼저 들어오게 된다. 팍스로비드 초도 물량은 2만여명분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13일 낮 12시 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전문보기: http://yna.kr/8wRPrKwDAxe

■ 이재명, 산업공약 발표하며 경제행보…10대 그룹 CEO와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2일 산업 분야 정책을 발표하며 연일 경제 행보를 이어간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초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를 찾아 산업 분야 공약을 밝힐 예정이다. 전날 '신경제 비전'에서 첫 번째로 제시한 '산업 대전환'의 세부 정책 성격이다. 그는 정책 발표 후에는 중견·중소기업 대표들과 '민관 신투자시스템 구축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간담회를 한다. 이 후보는 이어 오후에는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10대 그룹 CEO(최고경영자)들을 만난다.

전문보기: http://yna.kr/FwRBrKUDAxR

■ 윤석열, 게임 공약 발표…'롤' 개막전도 관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2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게임 산업 발전과 사용자 권익 보호를 위한 공약을 발표한다. 이어 오후에는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타워에서 열리는 '2022 LCK 스프링' 개막전을 이준석 대표와 함께 관전한다. 국내 e스포츠 프로 10개 팀이 벌이는 롤 리그 개막전이다. 2030 세대, 특히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을 겨냥한 행보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yna.kr/HwRQrKzDAxn

■ 북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성공·1천㎞ 비행"…김정은 참관

북한이 12일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해 성공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발사가 '최종시험'이라고 밝혀 곧 실전배치할 것으로 관측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1월 11일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면서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에서 연속 성공(했다)"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yna.kr/IeRkrKxDAy-

■ "주요 품목 대중 수입의존도, 한미일 중 한국이 가장 높아"

한국과 미국, 일본 중에서 우리나라가 대(對)중국 중간재 수입 의존도가 가장 높고, 특히 2018년 미중 무역분쟁 발생 이전과 비교했을 때 의존도가 가장 많이 상승한 국가도 한국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020년 기준 부품·소재의 대중 수입 의존도는 한국(29.3%), 일본(28.9%), 미국(12.9%) 순으로, 우리나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중간재의 경우 2019년 기준으로 한국(27.3%), 일본(19.8%), 미국(8.1%) 순이었다. 전경련은 또 미중 무역분쟁이 심화하기 직전인 2017년과 지난해 1∼8월 전체 품목에 대한 대중 수입의존도를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는 3.8%포인트(p) 상승한 반면 일본은 0.1%p 오르는 데 그쳤고, 미국은 오히려 4.2%p 줄었다.

전문보기: http://yna.kr/3wRNrKmDAxN

■ 오스템임플란트 5년 전 회계 감리서 분식회계 적발

5년 전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대한 금융당국의 특별감리에서 분식회계가 적발됐으나 경징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감리에서 내부통제 결함은 걸러지지 않았고, 결국 오스템임플란트에서 2천200억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2017년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금감원의 특별감리에서 회사가 반품충당부채를 인식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다.

전문보기: http://yna.kr/wvR3rK9DAxK

■ 영하권 맹추위에 찬바람 '쌩쌩'…남부·제주 오전 눈·비

수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는 흐리고 오전까지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강수량)은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독도 5∼15㎝(5∼15㎜),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산지 제외) 1㎝(1㎜) 내외다. 충남 서해안과 전남권 서부에도 적은 양의 눈발이 날리겠다. 아침 기온은 경기 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와 전북 동부, 경상 내륙에서 -1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4∼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전문보기: http://yna.kr/EeRurKqDAya

■ 美 연준의장 "필요하면 금리 더 인상할 것…인플레이션에 초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11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필요할 경우 기준금리 인상을 주저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금융위의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시간이 지나면서 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며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되돌리기 위한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이던 2018년 2월 취임한 파월 의장은 작년 11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지명을 받아 이날 청문회에 출석했다. 파월 의장은 여야의 초당적 지지를 받아 연임에 별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전문보기: http://yna.kr/qdRBrKIDAyD

■ WB, 올해 세계성장률 4.1%로 하향…"오미크론 급증시 3.4%"

세계은행(WB)은 11일(현지시간)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1%로 하향 조정하며 성장세가 크게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선진국과 달리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은 내년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을 여전히 회복하지 못해 선진국과 신흥국 및 개도국 간 격차가 확대될 것으로 우려했다. WB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작년 5.5%인 글로벌 성장률이 올해 4.1%, 내년 3.2%로 현저하게 둔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WB가 작년 6월 보고서에서 예측한 것보다 0.2%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아이한 고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오미크론 급증이 이어질 경우 세계경제 전망치가 0.7%포인트 하락한 3.4%로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보기: http://yna.kr/cwRrrKQDAxr

■ AFP "EU,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불허할 예정"

유럽연합(EU) 반독점당국이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인수합병을 불허할 예정이라고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EU의 담당 위원회는 '향후 며칠 안에' 인수 승인거부 의사를 공표할 예정이라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이는 앞서 EU 당국이 이번 주 인수 불승인을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라는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 내용을 확인해준 것이다.

전문보기: http://yna.kr/BeRnrK4DAyg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의료대란 일주일]① "고령화로 의사수요 급증" vs "인구줄어 의사 남아돌아"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사들 사이의 간극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것은 논의의 근본 전제인 의사 부족 여부에 대한 시각이 '극과 극'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정부는 27년간 의대 정원이 늘지 않는 상황과 급속한 고령화를 이유로 의사 수가 부족하다고 보지만, 의사들은 인구 감소 상황에서의 의대 증원이 의사인력의 공급 과잉을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의사 수, 즉 의대 증원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의사가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해야 하는지도 양측의 시각이 갈린다. 정부는 의사뿐 아니라 사회 각계의 의견을 들은 뒤 정부가 결정할 일이라는 생각이지만, 의사들은 증원 규모까지 정부와 의사들이 함께 정해야 한다는 시각을 갖고 있다. 의사들은 의사 수가 늘어나면 건강보험 재정이 파탄 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의사 수 부족이야말로 진료비 상승의 주범인 만큼 이번에는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 "고령화에 의사 수요 늘어" vs "저출산에 의사 남아돌아" '저출산 고령화'라는 같은 현상을 두고 정부와 의사들은 의대 증원이 필요한지에 대해 정반대의 진단을 내리고 있다. 정부는 고령화에 의료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는 것을 큰 폭의 의대 증원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