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오늘 거리두기 해제 발표, 2년 1개월만 종료…마스크는 그대로

정부가 15일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는 내용 등을 담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3월부터 도입한 거리두기를 내주에 사실상 종료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현행 거리두기에서 사적모임은 최대 10명, 식당·카페·유흥시설·노래방 등의 영업은 자정까지만 가능하지만, 오는 18일부터는 인원·시간 제한이 완전히 없어질 전망이다. 거리두기가 오는 18일 해제되면 2년 1개월 만의 종료가 된다. 다만 마스크 착용 지침은 일단 현행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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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당선인·安위원장 만찬 회동…"공동정부 한치의 흔들림 없어"

내각 인선을 두고 마찰을 빚어온 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14일 만찬 회동을 했다. 악화 일로를 걷던 양측의 갈등은 일단 봉합 수순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은 이날 저녁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했다고 양측 관계자들이 전했다. 만찬 회동에 배석한 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완전히 하나가 되기로 했다"며 "웃음이 가득했고 국민들 걱정 없이, 공동정부가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손잡고 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국민의힘·국민의당의 원만한 합당 추진에도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 위원장은 15일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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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당선인 "韓, 위상 맞게 외교정책 강화…美와 더 강력한 동맹"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한국이 경제적, 문화적 위상에 걸맞은 외교정책을 강화하고 미국의 더 강력한 동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WP는 이날 윤 당선인과의 인터뷰 기사를 싣고 한국이 최근 몇 년간 공격적인 이웃인 북한과 중국을 경계하며 국제무대에서 소극적 역할을 해 왔다고 평가한 뒤 윤 당선인이 이를 바꾸겠다고 공언했다고 전했다. 윤 당선인은 "우리는 북한과 관계에 초점을 맞출 뿐만 아니라, 한미 관계를 토대로 유럽연합에서, 또 아시아 전역에서 외교의 범위 또한 확장해야 한다"며 한국이 세계 10위 경제권의 하나로서 책임 이행에 있어 더 큰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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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관 후보 8명 재산 평균 51억원…5명은 '강남3구' 아파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1차 인선 대상인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이 14일 재산·병역 등 사항이 담긴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들 8명의 재산 평균치는 약 51억원으로, 신고 재산이 160억원을 넘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를 빼면 약 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후보자는 본인 명의의 예금이 117억9천12만원에 달했다. 추경호(강남구)·이종섭(송파구)·박보균(강남구)·김현숙(서초구)·이종호(서초구) 후보자 등 8명 중 5명은 이른바 '강남 3구'에 집을 소유하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재산은 19억2천291만원으로 8명 중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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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증의 시간' 시작됐다…한동훈, 청문회 준비 돌입

윤석열 정부의 첫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이 15일부터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불가론'을 주장하며 1순위 낙마자 명단에 한 후보자를 올리며 송곳 검증을 예고한 만큼 이번 청문회는 윤석열 정부 첫 내각 구성을 둘러싼 여야의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한 후보자는 이날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로 처음 출근한다. 그는 오전 10시께 서울고검 청사 앞에서 지명 소감과 인사청문을 준비하는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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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학에 뜻' 정호영 아들, 학부 4년간 관련과목 2개 수강"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 정모 씨가 경북대 의대 편입 당시 제출한 서류에서 "학부 때부터 의학연구에 뜻이 있었다"고 밝혔으나 정작 학부에서 관련 과목을 이수한 경우는 드물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5일 민주당 강선우 의원실이 경북대로부터 제출받은 정 후보자 아들의 편입 입학 자료에 따르면 아들 정씨는 자기기술서에서 경북대 IT대 전자공학부 3학년생이던 2014년 대학 U-헬스 케어 네트워크 연구원으로 참여한 과정을 설명하며 "제가 의학연구에 뜻이 있는 것을 알고 있었던 교수의 적극 추천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설명대로라면 정씨는 학부 때부터 일찌감치 의대 편입이나 관련 진로를 염두에 뒀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의원실이 정씨의 2012∼2015년 학부 성적표를 열람한 결과, 의학과 연관이 있다고 볼만한 커리큘럼은 4년간 수강과목 51개 중 '생물학 1'(2012년 겨울 계절학기 수강)과 '화학 1'(2015년 1학기) 2개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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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대체로 맑고 오후부터 곳곳 비…일교차 주의

금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서울과 경기 북서부 및 동부, 강원 영서, 충북 북동부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 높은 산지에는 눈이 날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 5㎜ 내외, 서울과 경기 북서부 및 충북 북동부에 5㎜ 미만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8.2도, 인천 8.9도, 수원 7.7도, 춘천 4.8도, 강릉 7.8도, 청주 7.1도, 대전 7.1도, 전주 9.1도, 광주 11.6도, 제주 13.4도, 대구 9.8도, 부산 9.5도, 울산 9.7도, 창원 10.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2∼22도로 예보됐다. 낮과 밤의 기온 차에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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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北 면밀히 주시"…태양절 즈음한 도발 가능성 거듭 경고

미 국무부는 14일(현지시간) 북한의 '태양절'(김일성 생일·4월15일)을 맞아 북한 당국의 핵실험 혹은 미사일 시험발사 가능성을 거듭 경고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이 과거 휴일이나 기념일을 도발에 이용해 왔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그 같은 가능성을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도 지난 6일 브리핑에서 북한이 태양절 110주년을 계기로 도발할 우려가 있다는 취지의 질문에 "너무 많은 추측을 하고 싶지 않지만, 그것이 또 다른 미사일 발사가 될 수도 있고 핵실험이 될 수도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15003951071

■ ECB 기준금리 동결…라가르드 "채권매입 종료후 금리인상"

유럽중앙은행(ECB)이 1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로 동결했다. ECB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상황을 고려해 기존 자산매입프로그램을 통한 채권 매입 종료 시기를 3분기로 앞당기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7.5%로 목표치(2.0%)의 4배에 육박하지만, ECB는 채권매입을 단계적으로 종료한 뒤 일정 시기가 지난 후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0.50%와 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14175953082

■ IMF총재 "우크라전쟁, 위기 중 위기…143국 성장률 하향 조정"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등 영향으로 인해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할 방침임을 밝혔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카네기 국제평화기금 연설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세계 경제에 충격파를 던지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나라들에 막대한 차질을 남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주 예정된 IMF와 세계은행 춘계 총회에서 세계 경제의 86%를 차지하는 143개 국가의 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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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제안에 테슬라·트위터 주가 동반 하락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인수를 제안한 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와 트위터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3.66% 하락한 985달러로 장을 마쳤고, 트위터 주가는 1.68% 내린 45.08달러로 마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추진이 테슬라 경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테슬라 보유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주가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됐다. 트위터 주가 하락에 대해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성공 가능성을 낮게 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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