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김정은 "열병 수도권 중심 동시다발적 확산…방역체계 허점"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하고 사망자도 6명 발생했다. 모든 도·시·군에 대한 봉쇄 조처를 하는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방역체계 허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김정은 위원장이 전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해 "방역 위기상황에 대처해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한 후 하루 동안의 방역실태에 대해 점검하고 전국적인 전파상황을 료해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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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北 미사일발사 규탄…코로나발병 확인엔 인도적 지원 의향

한국과 미국은 12일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북한의 첫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규탄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신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을 처음으로 확인한 데 대해선 백신 등 인도적 지원 가능성을 열어뒀다. 방역이나 백신 지원을 고리로 교착 상태인 남북, 북미 간 접촉이 이뤄질 공간이 만들어진 것이지만, 북한이 핵실험 등 추가 도발에 나서고, 인도적 지원을 거부할 경우 새 정부 출범 초기 한반도의 긴장은 더욱 고조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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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바이든 방한 때 70억불 전기차공장 대미투자 발표"

현대자동차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 기간 미 조지아주에 70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건립하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이번 투자가 8천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아주 현지언론인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도 이날 익명의 취재원 5명을 인용해, 현대차와 조지아주 정부가 오는 20일(미 동부시간 기준) 현대차의 전기차 공장 설립 계획을 동시에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현대차는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방문 일정 중에,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공장 부지 예정지인 서배너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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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코로나정상회의서 "백신 필요국에 빠른 접종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한국시간) 밤 열린 '제2차 글로벌 코로나19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시급히 백신이 필요한 국가들에게 충분한 공급과 안전하고 빠른 접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취임한 윤 대통령의 다자 정상회의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상 메시지 형식이기는 하나 사실상 다자외교 무대에 데뷔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우선 'ACT-A'(치료제 및 백신 개발 속도를 높이고 공평한 배분을 보장하기 위한 이니셔티브)에 3억달러(약 3천871억원)의 재원을 추가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는 ACT-A의 이사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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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은하 블랙홀 이미지 첫 포착…과학사에 남을 '성과'

태양계가 속한 우리 은하의 중심부에 자리 잡은 초대질량 블랙홀의 실제 이미지가 마침내 포착돼 공개됐다. 이는 빛도 빠져나오지 못해 직접 볼 수 없는 블랙홀의 실제 이미지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 규명된 것이 많지 않은 블랙홀 연구의 진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주요 전파망원경을 연결해 블랙홀을 관측해온 '사건지평선망원경'(EHT) 프로젝트 과학자들은 12일 밤 10시(이하 한국시간) 워싱턴을 비롯한 6곳에서 동시에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 은하 중앙에서 포착한 블랙홀 이미지를 공개했다. 2019년 4월 과학사상 처음으로 지구에서 약 5천500만 광년 떨어진 M87 은하의 초대질량 블랙홀 실제 이미지를 포착해 공개한 이후 3년 만에 내놓는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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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등록] 첫날 평균재산 8억4천…男 10명 중 1명 병역 못마쳐

6·1 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후보로 등록한 4천770명의 평균재산은 8억4천645만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것은 코리아당 류승구 후보(388억22만원)였고,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서는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200억의 재산을 훌쩍 넘겨 1위를 기록했다. 남성 후보 열 명 가운데 한 명 병역을 마치지 않았고, 남녀 후보 세 명 가운데 한 명꼴로 전과가 있었다. 지방선거는 아니지만 같은 날 열리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경우에는 나란히 분당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가 각각 1천979억, 3천694억에 달하는 재산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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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이준석, 13일 용산 청사서 회동…취임 후 사흘만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3일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비공개 회동을 한다. 12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13일 오후 3시께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회동은 지난 10일 윤 대통령이 취임한 지 사흘만으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이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등 다양한 국정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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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정희 후임' 노태악 선관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3일 오후 2시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앞서 지난달 22일 김명수 대법원장은 최근 대선 사전투표 부실 관리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노정희 선관위원장 후임으로 노태악 대법관을 내정한 바 있다. 중앙선관위원장은 9명의 위원 가운데 호선하며, 대법관인 위원을 선출하는 것이 관례다. 노 대법관이 청문회를 통과하면 오는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2024년 총선 등을 관리하게 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3002100001

■ '루나·테라' 폭락에 거래 일시 중단…블록체인 폐쇄했다 재가동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를 발행하는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가 12일(현지시간) 두 코인의 폭락 사태에 거래를 일시 중단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12일(현지시간) 테라폼랩스가 루나와 UST가 거래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대한 공격을 막기 위해 시스템을 중단한 뒤 다시 재가동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테라폼랩스는 트위터를 통해 블록체인 가동 중단을 선언하고 시스템 거버넌스 공격을 막기 위해 소프트웨어 패치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테라폼랩스가 루나와 테라 폭락 사태에 블록체인 시스템 가동을 중단해 거래를 일시 정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3005800075

■ '손흥민 리그 21호골' 토트넘, 북런던더비 완승…4위 경쟁 계속

손흥민(30·토트넘)이 리그 21호 골을 가동하며 소속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위 경쟁과 함께 아시아 출신 첫 EPL 득점왕 등극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1-2022시즌 EPL 2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 골과 손흥민의 쐐기골을 엮어 3-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리그 5위 토트넘은 승점 65(20승 5무 11패)를 쌓아, 4연승을 멈춘 4위 아스널(승점 66·21승 3무 12패)과 승점 차를 1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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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단체연합, 전문의 중심 수련병원 구축 등 입법 청원
한국백혈병환우회 등 9개 환자 단체가 모인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9일 의정(醫政) 대치에 따른 의료 공백의 해결과 환자 중심 의료환경 구축에 관한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다음 달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의료진은 환자를 위해 하루빨리 현장에 복귀해야 한다"며 "서로의 입장만을 내세우는 정부와 의료계의 싸움 속에서 환자들은 기다릴 시간이 없다.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전문의 중심의 수련병원 구축과 진료지원인력의 법제화 등을 국회에 입법 과제로 요구했다. 정부는 2월 27일부터 의료기관장이 간호사 수행 업무 범위를 내부 위원회 구성이나 간호부서장과 협의를 통해 결정하는 '진료지원인력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연합회는 "현재와 같은 전공의 중심 치료 시스템은 환자에게도, 전공의에게도 나쁜 환경일 수밖에 없으므로 전문의 중심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며 "진료지원인력도 법제화해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이 담보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동의청원은 홈페이지 공개 후 30일 안에 동의 인원 5만명을 달성하면 청원이 국회 관련 위원회에 회부된다. 환자단체연합회의 해당 청원에는 9일 오전 11시 현재 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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