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코로나19 신규확진 11만명 안팎…4월중순 이후 최고치 예상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2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가 4월 중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인 11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0만6천367명으로, 집계 마감 시점인 자정까지 신규 확진자가 늘어 11만명 선을 넘을 가능성이 있다. 신규 확진자 수 11만명대는 지난 4월19일(11만8천474명)과 4월20일(11만1천291명) 이후 100일 넘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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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안부 경찰국 오늘 출범…초대국장에 김순호 치안감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2일 공식 출범한다. 경찰국은 경찰법과 경찰공무원법 등 개별 법률이 구체적으로 명시한 총경 이상 경찰공무원 임용 제청 권한 등 행안부 장관의 책임과 권한 수행을 지원한다. 경찰국은 총괄지원과,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 등 3과 16명으로 구성된다. 초대 경찰국장으로는 비(非)경찰대 출신의 김순호(59·경장 경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치안감)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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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대위 전환' 의견 모은 與…이준석계 반발에도 '속전속결'

국민의힘이 1일 당대표 직무대행 사퇴를 선언한 권성동 원내대표 주재로 의원총회를 열고 이준석 대표가 중징계를 받은 당 대표 '사고' 상황과 최고위원 줄사퇴로 당이 '비상 상황'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조속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비대위 전환 과정에서 당헌당규상 근거 미흡 등을 이유로 반대와 우려 의견이 나오자, 의원들의 결의와 정치적 결단으로 돌파하겠다는 결의를 보인 것이다. 다만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일부 최고위원 등 당내 일각에서 여전히 반발하고 있는 점이 변수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과 오후 초선, 재선, 3선 이상 중진을 대상으로 하는 선수별 릴레이 간담회를 열고 비대위 전환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오후 3시부터 약 50분간 의총을 열고 '조속한 비대위 전환'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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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유류세 인하·근로자 식대 비과세 등 민생 법안 처리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유류세 탄력세율 및 근로자 식대 비과세 한도 확대 등 주요 민생 법안을 처리한다. 이날 처리 예정인 교통·에너지·환경세법 개정안과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은 2024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유류세 탄력세율을 30%에서 50%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소득세법 개정안은 근로자 식대 비과세 한도를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리는 내용으로 기업 간 형평성, 준비 기간 등을 감안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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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NPT 평가회의서 北 비판…"NPT 체제 악용하는 유일국"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1일(현지시간) "북한은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를 악용해 공개적으로 핵무기를 개발하는 유일한 나라"라고 비판했다. 함 조정관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한 제10차 NPT 평가회의 일반토의에서 연단에 올라 "또 다른 최우선 비확산 문제는 북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 대표로 이번 회의에 참석한 함 조정관은 "북한은 끊임없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올해에만 31차례라는 전례없는 빈도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며 "게다가 북한은 7번째가 될 추가 핵실험의 준비도 기술적으로 마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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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미 핵 역할은 억제…동맹 등 방어 극단 상황서만 사용 검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미국은 자국과 동맹이 위험에 처하는 등 극단적인 상황에서만 핵무기 사용을 고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한 제10차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 연설에서 "우리는 NPT의 일원이자 핵 비확산 의무를 준수하는 비(非)핵보유국에 대해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또는 사용하겠다고 위협하지 않는다는 정책을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우린 미국, 동맹, 파트너들의 중대한 이익을 방어하기 위해 극단적인 상황에서만 핵무기 사용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연설에서 "북한은 계속해서 불법적인 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역내에서 지속적인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며 "우리가 오늘 모인 가운데 북한은 7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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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학 개미 떠나나…증시 대기 자금 한 달 새 4조4천억원 줄어

지난달 국내 증시가 일부 회복세를 보였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이탈로 증시 주변 자금은 오히려 4조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상 기조 속에 빚내서 투자하기가 어려워지는 데다 주가가 짧은 기간 반등했다가 다시 하락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오면서 개인들이 섣불리 투자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증시 주변 자금은 164조8천900억원 수준이었다. 지난달 초(169조3천억원)와 비교하면 한 달 새 4조4천억원가량 줄었다. 증시 주변 자금은 투자자 예탁금(53조8천800억원), 파생상품거래 예수금(11조8천억원), 환매조건부채권(RP·80조4천700억원), 위탁매매 미수금(2천억원), 신용거래융자 잔고(18조4천600억원), 신용 대주 잔고(700억원)를 합한 것이다. 이들은 투자 기회를 엿보며 증시 주변을 맴도는 자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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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 4사 상반기 휘발유 생산량 역대 최대…수출액도 2배로

올해 상반기 휘발유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면서 국내 정유사들의 휘발유 생산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출도 증가해 정유업계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다. 2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 사이트 페트로넷에 따르면 SK에너지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들의 올해 상반기(1~6월) 휘발유 생산량은 총 8천421만5천배럴로, 작년 동기보다 약 9.1% 늘었다. 이는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올해 상반기 휘발유 수출 물량은 5천197만7천배럴로, 이 역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였다. 휘발유 수출액은 64억6천만달러(약 8조4천238억원), 경유 수출액은 128억8천만달러(약 16조7천955억원)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05.2%, 106.8% 증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01147700003

■ 전국 흐리고 비…낮 최고 28∼33도

화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도 늦은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3일 오전까지 이틀간 수도권, 강원 영서, 제주도 산지에 20∼80㎜, 그 밖의 지역은 5∼30㎜다.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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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어떤 조치든 할 것"…'펠로시 대만방문' 임박에 긴장 고조

미국 백악관이 중국의 반발에도 대만 방문을 강행할 것으로 보이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안전 보장에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이 펠로시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할 경우 군사적 대응까지 간접적으로 암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도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대만해협을 둘러싼 양국간 긴장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일(현지시간) CNN '뉴 데이'에서 "우리는 하원의장이 해외 출장 시 안전하길 원하며 그것을 확실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회 지도자들이 대만을 방문하는 일은 드문 일이 아니다"라면서 "중국이 (거칠게) 발언할 이유나 어떤 조치를 위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그런 수사나 잠재적인 행동에 위협을 받아서는 안 된다"면서 "이번 건은 하원의장에게 중요한 순방이며 우리는 하원의장을 지원할 수 있는 어떤 조치든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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