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김 의장, 오늘 펠로시와 회담…여야 원내대표도 참석

김진표 국회의장은 4일 국회에서 대만을 거쳐 전날 입국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나 회담을 한다. 국회 접견실에서 약 50분간 진행되는 이번 회담에서 김 의장과 펠로시 의장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경제 협력, 기후위기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양국 의장은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회담 결과를 발표한 후 국회 사랑재에서 오찬도 함께한다. 특히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두고 중국이 강력히 반발하는 등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번 회담이 열리면서, 양측이 중국이나 대만 등에 대한 발언도 주고받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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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펠로시 "대만 안보평화 핵심동맹…中, 세계지도자 방문 못막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3일(현지시간) 대만 방문과 관련, "중국은 대만의 국제회의 참여를 차단할 수는 있으나 세계 지도자나 사람들이 대만을 방문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아시아를 순방 중인 펠로시 의장은 중국의 강력한 반발 속에서 진행된 대만 방문을 마친 뒤 이날 성명을 통해 "의회 대표단의 방문은 미국이 대만과 함께하겠다는 강력한 언명(statement)으로 봐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만에 대해 "매우 특별한 곳"이라면서 "평화와 안보의 핵심 동맹이자 경제적 역동성의 세계적 리더이며 민주적 지배의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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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서병수 "비대위 출범시 李 해임" 李 "복귀 막으려 비상선포"

국민의힘이 늦어도 오는 10일까지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3일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비대위의 정당성 문제와 이준석 대표의 복귀 여부를 놓고 파열음이 잇달아 분출하며 혼돈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서병수 전국위 의장이 비대위 출범 시 이 대표의 복귀가 불가능하다는 해석을 내놓자, 이 대표는 자신의 복귀를 막으려 비상 상태를 선포한다며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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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첫 달탐사선 '다누리' 내일 미국서 발사…오늘 기립

한국의 첫 달 탐사선 '다누리'(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가 내일 우주로 향한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다누리는 한국시간 5일 오전 8시 8분(미국 동부시간 4일 오후 7시 8분)께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콘9 발사체에 실려 발사된다. 다누리가 실린 발사체는 한국시간 4일 오전(미국 동부시간 3일 저녁) 발사대로 이동해 한국시간 오후 3시(미국 동부시간 4일 오전 2시)쯤 기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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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숨진 참고인에 운전기사 급여…"김혜경車 운전은 아냐"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다 사망한 참고인 A씨가 대선 경선 기간 이 후보 캠프의 운전기사로 일한 것으로 3일 나타났다. 이날 JTBC는 '이 후보 측이 선관위에 제출한 정치자금 지출 내역에 따르면 A씨가 김혜경 씨의 운전기사로 일하며 급여 약 500만원을 받았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입장문을 내고 "A씨는 배우자실의 선행 차량을 운전했고 정치자금법에 따라 적법하게 계약하고 단순 노무인 차량 운전 업무에 대한 수당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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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처구니 없는 軍성폭력 실태조사…일반인도 아무나 참여 가능

국방부가 군대 성희롱과 성폭력 실태를 파악하고 예방·개선 방안을 찾겠다며 올해부터 시행하는 '군 성폭력 실태조사'에 참여자 제한을 걸어두지 않았다가 뒤늦게 조사를 중단했다. 4일 군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6월부터 '군 성폭력 실태조사'를 온라인으로 시행 중이다. 군인은 일과시간 중 PC나 스마트폰으로 개별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국방부는 "조사 과정에서 일절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고 응답 결과로 인한 어떠한 불이익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조사 안내문에 밝혔는데, 문제는 응답자가 군인인지, 이미 참여하지는 않았는지 확인하는 절차조차 없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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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쓰비시, '한국의 외교노력' 언급…대법에 자산매각 보류 요청

일제 강제노역과 관련해 한국 법원으로부터 상표권·특허권 특별현금화(매각) 명령을 받은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최근 대법원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한국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언급하며 최종 판단을 보류해달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미쓰비시중공업은 강제노역 피해자 양금덕·김성주 할머니와 관련한 대전지법의 상표권·특허권 매각 명령에 반발하면서 지난달 20일과 29일 대법원에 낸 상고·재항고이유보충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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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일 외교수장 오늘 프놈펜 집결…미중갈등 속 韓 균형 주목

한중일 외교수장이 4일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만나는 가운데 첨예하게 대립 중인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한국이 어떤 외교적 균형점을 찾을지 주목된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전 프놈펜 소카호텔에서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 외교장관회의를 공동 주재한다. 아세안+3회의는 아세안 국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지만 한중일 외교장관이 3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정식 회의를 연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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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사우디 방문했지만…OPEC+ 되레 증산 속도 대폭 줄여

고공행진 하는 국제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기까지 했지만 'OPEC 플러스'(OPEC+)는 되레 증산 속도를 크게 줄였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는 3일(현지시간) 정례 회의 후 낸 성명에서 9월 원유 증산량을 하루 10만 배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7ㆍ8월 증산량(하루 64만8천 배럴)의 15%에 불과한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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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증여받은 20대 이하, 평균 1.7억원 받아…18.2%↑"

지난해 증여를 받은 20대 이하가 평균 1억7천만원 상당의 자산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20대 이하 증여 자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이하에게 증여된 자산은 총 11조9천103억원이었다. 증여를 받은 사람은 7만115명이었다. 1인당 평균 1억7천만원의 자산을 받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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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 수립…의료공백 최소화
의대 정원 확대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의료공백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6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7일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의료계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비상 진료기관 현황 등을 파악 중이다. 실제 의료계 집단행동이 현실화할 경우 도는 공공의료기관 확대 운영을 통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공공병원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의 운영을 강화하고 평일 진료시간 연장, 야간 진료 실시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응급의료법에 근거해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민간의료기관의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활용하는 등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민들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계속해서 도와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유권수 경기도 보건의료과장은 "의료계 집단행동에 철저히 대비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비상진료대책 수립, 2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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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심한 사람일수록 체온 더 높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체온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의대 정신의학 전문의 애슐리 메이슨 교수 연구팀이 체온과 신체 반응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하기 위한 프로그램(TemPredict) 참가자 2만여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 자료 가운데는 이들이 7개월 동안 분 단위로 신체의 생물학적 변화를 포착하는 휴대용 센서를 착용하고 측정한 체온과 스스로 밝힌 우울증 증세에 관한 기록이 있었다. 연구팀은 체온과 우울증 사이에 연관이 있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 증세가 심한 사람일수록 체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체온이 올라가면 우울증세도 심해졌다. 또 우울증세가 심한 사람은 하루 24시간 동안 체온의 기복이 적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즉 잠자는 시간과 깨어있는 시간에 체온이 큰 차이가 없었다. 이 결과는 우울증이 체온 조절과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우울증의 새로운 치료법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열탕 목욕이나 사우나를 하면 우울증이 완화될 수 있으며 이는 신체가 땀의 배출을 통해 스스로 몸을 식히려 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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