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쌍방울 뇌물 혐의'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구속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킨텍스 대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28일 구속됐다. 수원지법 김영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 전 부지사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또 뇌물공여, 정치자금법 위반, 증거인멸, 범인도피 등 혐의를 받는 쌍방울 B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도 발부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사외이사직을 마친 뒤 도 부지사를 역임한 2018년 8월부터 2020년 1월, 킨텍스 대표를 맡은 2020년 9월부터 올해 초까지 3년여간 쌍방울로부터 법인카드와 외제차 등 차량 3대를 제공 받는 등 뇌물 2억5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8002151061

■ 與윤리위 개최, '양두구육' 이준석 추가징계 여부 주목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28일 오후 7시 국회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연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를 내릴지 주목된다. 앞서 윤리위는 지난 18일 긴급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등에 대해 '양두구육', '신군부' 등 비난 언사를 한 이 전 대표에 대해 추가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징계 당사자인 이 전 대표는 윤리위 측으로부터 전날 밤까지 출석 요구서를 받지 못했지만,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 전 대표 징계 안건이 곧바로 상정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윤리위가 이날 실제로 추가 징계 결론을 내릴지는 미지수다. 이양희 위원장은 이 전 대표 추가 징계 안건을 전체회의에 상정할지를 놓고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7164700001

■ 이재명, 교섭단체 대표연설 '데뷔전'…민생에 방점 찍을듯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8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 '데뷔전'을 치른다. '거야'(巨野)의 수장이 된 이후 처음 국회 본회의장 연단에 오르는 이 대표는 연설을 통해 민생을 강조하며 '유능한 대안 야당' 이미지를 부각할 예정이다. 연설문의 방점은 이 대표가 최근 강조해 온 민생 경제에 찍힐 것으로 보인다. 지난 대선 때부터 강조해온 기본소득·기본주택·기본금융 등 '기본시리즈'에 대한 내용도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7155000001

■ 원희룡 "5년내 1기 신도시 재정비 선도지구 지정"

분당·일산 등 5개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과 관련해 현 정부 임기내인 오는 2027년까지 재건축 선도지구(시범지구) 지정이 추진된다. 금주 발표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 감면안은 서울 고가 재건축 단지보다 지방과 1주택 장기 거주자의 감면폭을 크게 높인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현행 한국부동산원의 조사·산정 업무 일부를 지자체로 이양하는 안이 검토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연합뉴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원 장관은 공약파기 논란을 불러왔던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과 관련해 "정부로 인해 사업이 지체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속도전을 펼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원 장관은 "임기 5년 내 1기 신도시의 도시 특성을 따져 재정비 시범지구 내지 선도지구 지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입주가 가장 빠른) 분당이 될 수도 있고, 일산·중동 등 지자체 여건에 따라 각각의 선도지구가 지정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8004000003

■ 취득·양도·종부세 등 부동산 세금, 작년 100조원 첫 돌파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이 지난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회 예산정책처에서 받은 '부동산 세수 현황'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부동산 관련 세금 수입은 108조3천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부동산 관련 세수 중 국세는 57조8천억원이었다. 양도세(36조7천억원), 증여세(8조1천억원), 상속세(6조9천억원), 종부세(6조1천억원) 등이 해당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7153700002

■ 화재 또는 에어백 미작동 가능성…기아·포드 등 10만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BMW코리아, 다산중공업, 모토스타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52개 차종 10만2천16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제작사 등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에서 판매한 쏘렌토 R 5만9천828대는 전기식 보조 히터 커넥터의 내구성 부족으로 인해 커넥터가 손상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스포티지 2만9천687대는 2열 좌석 하부의 전기배선이 정상 경로를 벗어나 좌석을 접는 경우 배선이 좌석 하부 프레임에 닿아 손상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니로 플러스 3천78대는 에어백 제어 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충돌 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7135100003

■ 현대아울렛 화재 현장 2차 감식…소방설비 작동 여부에 집중

용역 근로자 등 7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참사 원인 등을 밝히기 위한 현장 감식이 28일에도 이어진다.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경찰·국립과학수사연구원·한국전기안전공사·소방 당국 등이 함께 참여하는 2차 합동 감식이 시작된다. 2차 감식에서는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와 제연설비 등 소방설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7146800063

■ '손흥민 머리 쓴' 벤투호, 카메룬 제압…9월 모의고사서 1승1무

벤투호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 '완전체'로 치른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머리로 결승골을 터트린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앞세워 아프리카 강호 카메룬을 눌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치른 친선경기에서 전반 35분 손흥민의 헤딩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2-2로 비겼던 한국 대표팀은 9월 두 차례 A매치를 1승 1무로 마무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7166852007

■ 러 점령지 합병투표 압도적 가결…영토편입 수순 돌입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의 러시아 영토 편입을 위한 주민투표가 27일(현지시간) 예상대로 지역별 최고 99%가 넘는 압도적 찬성률로 가결됐다. 투표를 치른 지역의 면적은 약 9만㎢로, 우크라이나 전체 영토의 15% 정도이자 포르투갈 전체와 맞먹는다. 이번 결과에 따라 러시아는 이들 지역의 영토 편입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으로, 이후 이들 지역에 대한 공격은 러시아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고 못 박은 상태다. 필요할 경우 영토 방어를 위해 핵무기를 쓰겠다는 위협도 서슴지 않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8000251108

■ 달러 고점 찍었나…비트코인 10일만에 2만달러 회복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글로벌 증시 하락세에도 2만 달러(약 2천850만원)선을 회복했다. 27일(현지시간) 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 기준 오전 11시(서부 기준 오전 8시)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94% 오른 20,194.06 달러(2천881만7천 원)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이 2만 달러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8일 이후 10일 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8002000091

■ 미국 집값, 10년만에 첫 하락…전년대비로는 사상 최대폭 둔화

미국의 집값이 10년 만에 떨어졌다. 1년 전보다는 여전히 훨씬 높은 가격이지만, 그 상승세는 역대급으로 꺾이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지수 제공업체인 'S&P 다우존스 인덱스'는 27일(현지시간) 미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7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2%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월과 비교해 1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0.5%, 2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0.4% 각각 떨어졌다.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가 전월보다 하락한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처음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미국의 7월 집값은 전년 동월보다 15.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로는 높은 수준의 집값 상승세가 지속된 셈이지만, 지난 6월(18.1%)보다는 큰 폭으로 둔화했다. 한 달만에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2.3%포인트 줄어든 것은 이 지수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사상 최대폭이라고 S&P 다우존스는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7172400072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전국 곳곳 병원서 '주 1회 휴진'…정부는 "의료개혁 완수"
전국 곳곳의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데 이어 주요 대학 병원들이 일주일에 한 번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주 1회 셧다운(휴진)'에 돌입한다. 이달 말 의대 모집 정원 확정을 앞두고 의대 교수들이 사직과 휴진으로 대정부 압박을 이어가는 가운데, 정부는 2천명 증원에서 물러섰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제는 의료계가 협상에 응해야 할 때라고 맞서고 있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일주일에 하루 요일을 정해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대학병원이 속출하고 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총회를 열고 오는 30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결의했다. 서울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협 비대위도 전날 총회에서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결정했다. 울산의대 비대위는 "장기간 비상 의료 상황에서 교수들은 정신적, 신체적인 한계로 인해 진료, 수술에 있어 재조정 될 수밖에 없다"고 배경을 밝혔다. 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비대위는 이번 주부터 매주 금요일 외래진료를 휴진하기로 했다. 원광대병원 비대위도 오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 수술을 중단하기로 했고, 다음 달 3일부터 매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
뷰노 "AI 안구 뒷부분 영상 판독 설루션, 비급여 사용 가능해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안저(안구 뒷부분) 영상 판독 보조 설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뷰노에 따르면 뷰노메드 펀더스는 AI를 기반으로 안구 속 뒷부분인 안저 영상을 분석해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주요 실명 질환 진단에 대한 이상소견 유무와 병변 위치를 수초 안에 판독하는 의료기기다. 이 제품은 개발 전부터 허가 심사와 관련해 식약처 지원을 받는 혁신의료기기 1호로도 지정됐던 바 있다. 통합심사·평가를 통과하면서 이 기기는 의료 현장에서 3~5년간 비급여 사용이 가능해졌다. 회사는 향후 건강보험 정식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 사용에 따른 실사용 데이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 결정으로 뷰노메드 펀더스 AI가 향후 건강보험에 정식 등재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며 "그간 다수 글로벌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논문을 통해 우수한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해 온 해당 제품이 앞으로도 안저 검사 수검률을 높이고 환자 삶의 질 개선과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