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경기 버스 노사 재협상서 극적 타결…파업 철회로 버스 정상운행

협상 시한인 지난 29일 오후 12시까지 노사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총파업을 선언했던 경기도 버스 노조가 30일 새벽 사측과 추가 협상을 통해 극적 타결을 이뤄내며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했다. 버스 노동자 단체인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이하 노조협의회)는 이날 오전 2시께부터 수원시 한국노총 경기본부 사무실에서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2시간여 동안 추가 협상을 진행했다. 이 협상에서 양측은 공공버스와 민영제노선 버스 기사 임금을 5% 인상하는 안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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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오늘 연합대잠훈련…3국함정 '나란히 기동' 공개하나

한국·미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30일 동해 공해상에서 5년 만에 연합 대잠수함 훈련을 한다. 이날 해군에 따르면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을 포함한 3국 해상 전력이 독도에서 150㎞ 이상 떨어진 동해 공해상에서 대잠전 훈련을 벌인다. 그간 동해 공해에서 일본과 인도적 수색구조훈련은 한 적은 있으나, 이번처럼 독도에서 멀지 많은 공해상까지 일본 군함이 올라와 훈련한 사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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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814명, 평균재산 15억9천만원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공직자(이하 기초의원 제외) 814명이 신고한 평균 재산은 15억9천162만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선출 공직자의 평균재산은 8억2천844만원(670명)이어서, 4년 전과 비교해 약 2배로 오른 것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6·1 지방선거 당선자 가운데 광역자치단체장 13명, 교육감 8명, 기초단체장 148명, 광역의원 645명 등 신규 당선자 814명의 재산등록사항을 30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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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가 부른 불황 여파…작년 개인파산 신청 5만건 육박

코로나19 사태 여파가 이어진 지난해 전국 법원에 들어온 개인파산 신청이 5만건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대법원 법원행정처의 '2021년 사법연감'에 따르면 작년 법원이 접수한 개인파산 사건은 총 4만9천63건으로 2020년(5만379건) 대비 2.6% 감소했다. 개인파산은 2007년 15만4천39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8년(4만3천402건)까지 10년 이상 줄곧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다 2019년(4만5천642건) 증가세로 돌아섰고 코로나19 사태 원년인 2020년에는 약 10.4% 늘어난 5만건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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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만에 전국 정전건수 1.5배↑…배상액도 2배로 늘어"

전국에서 발생한 정전 건수가 최근 5년간 1.5배로 늘면서 정전 피해 배상액도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지역별 배전설비 물적피해 배상건수 및 배상액'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정전은 총 1천904건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한 피해 배상액은 총 86억7천7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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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세계국채지수 관찰대상국…내년 공식편입 기대

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 가운데 하나인 세계국채지수(WGBI)에 관찰대상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협의 절차가 원활히 이뤄질 경우 이르면 내년 9월에는 최종 편입이 가능하다. WGBI를 관리하는 FTSE 러셀[217500]은 29일(현지시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FTSE 러셀은 "한국 당국이 시장 구조와 한국 자본 시장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제안한 여러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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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금리 위세'에 주요국 집값 내리막…한국도 하락 압력 커

물가를 잡으려는 미국 등 주요국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 행보가 부동산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각국이 코로나19 대유행 극복을 위해 막대한 돈을 풀고 저금리 정책을 편 덕에 지난 몇 년 사이에 집값이 크게 올랐지만 지금은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집값 거품론 붕괴와 단기 조정론이 엇갈리고 있지만 금리 인상 추세에 부동산 시장이 약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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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요구에 국회 운영위 개최…대통령실 불참할 듯

국회 운영위원회가 3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연다.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주호영 운영위원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의 요구에 따라 운영위 전체회의를 소집한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주 순방을 둘러싸고 제기된 각종 논란과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 예산과 관련된 현안 질의를 위해 운영위를 소집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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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킹 최다 발생 지역은 서울…피의자 기소율은 전국 최하위

작년 10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스토킹 범죄가 가장 자주 발생한 지역은 서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서울에서 스토킹 범죄 혐의로 법정에 서는 비율은 절반가량으로 전국 최하위였다.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을 계기로 스토킹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만큼 수사기관이 범죄 예방·처벌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9170600004

■ 전국 맑고 일교차 커…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금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서울·인천·경기 남부·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울산은 오전에, 세종·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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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재생 돕고 손상된 촉각 정보 전달하는 인공피부 개발
국내 연구진이 화상이나 사고, 피부질환 등으로 신경조직까지 손상된 피부의 재생을 돕고 촉각 정보를 감지해 신경에 전달할 수 있는 인공피부를 개발, 생쥐모델 실험에서 효과가 확인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생체재료연구센터 정영미 박사, 스핀융합연구단 이현정 박사 연구팀이 연세대 유기준 교수, 성균관대 김태일 교수와 공동으로 인체 이식형 촉각 기능 스마트 바이오닉 인공피부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경조직 손상을 동반한 심각한 피부 결손은 정신적, 신체적 고통은 물론 생명 유지 활동에 필수적인 감각인지 기능 상실을 유발하는데, 손상 부위에 인공피부를 이식하는 수술적 치료는 가능하지만, 현재 개발된 인공피부는 피부조직과 유사한 구조와 환경을 제공해 피부재생을 도울 수는 있어도 감각을 회복시키지는 못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바이오닉 인공피부는 피부재생을 돕는 생체적합성이 높은 소재와 전자소자로 구현된 촉각 전달 시스템이 융합돼 영구적으로 손상된 촉각까지도 복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피부의 주요 성분인 콜라겐과 피브린(fibrin)으로 구성된 하이드로겔로 만든 인공피부에 유연 압력 센서를 삽입, 인공피부에 가해지는 미세한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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