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이준석 '당원권 정지 1년' 추가 징계…차기 총선 공천 어려울 듯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7일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추가 징계를 결정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법원에 낸 '정진석 비대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데 이어 당 윤리위로부터 당원권 정지 총 1년 6개월 처분을 받으면서 내년 6월까지 임기였던 당 대표직을 이날부로 사실상 잃게 됐다. 그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소속으로 2024년 4월에 치러지는 차기 총선에 출마할 수 있는 공천을 받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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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전투기·폭격기 등 12대 무력시위…F-15K 등 30여대 대응

북한 전투기와 폭격기 등 군용기 12대가 6일 군의 '특별감시선' 이남에서 무력 시위성 편대비행에 나선 것이 포착되어 공군 F-15K 전투기 등 30여 대가 긴급 대응 출격했다. 합참은 이날 "오후 2시께 북한군 폭격기와 전투기 편대가 특별감시선 이남으로 시위성 비행을 벌여 우리 군 공중 체공 전력과 긴급 출격한 후속 전력 등 30여 대가 압도적 전력으로 즉각 대응했다"고 밝혔다. 군은 북한 전투기 8대와 폭격기 4대 등 12대가 황해도 곡산 일대에서 황주 쪽으로 비행하면서 특정지역에서 1시간가량 공대지 사격훈련을 벌인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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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기시다, 25분 통화서 안보협력 강화 공감…수시 소통키로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통화하고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도발에 맞서 안보 협력 강화에 공감했다.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유엔총회 계기에 첫 양자 정상회담을 한 이후 약 2주 만에 북핵 공조 강화를 다시 강조한 것이다. 한일 정상은 양국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한 목소리를 내며 '소통'을 강조해 관계개선 논의가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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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총재 "경기침체 위험↑…내년 경제성장 2.9%서 또 하향 조정"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6일(현지시간) 내년도 세계 경제성장률 예측치를 기존의 2.9%에서 하향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올해 성장률은 기존 3.2%를 유지한다고 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조지타운대 연설에서 경기침체 및 금융 불안정성에 대한 위험 증가를 거론하면서 IMF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세계 경제 전망을 다음 주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내년도 새 성장률 예측치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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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반도체 장비 중국 수출 통제 나선다…삼성·하이닉스도 영향

미국 정부가 이르면 7일(현지시간) 중국의 반도체 산업을 겨냥해 첨단 기술의 수출을 통제하는 신규 규제를 발표할 전망이다. 중국에 투자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업체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 통신은 6일 상무부가 금주 중으로 중국 반도체 기업에 대한 미국 반도체 장비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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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통위·기재위 등 13개 상임위 국감…탈북어민 북송사건 쟁점

국회는 7일 외교통일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 등 13개 상임위별로 나흘째 국정감사를 이어간다. 외통위는 국회에서 통일부와 관련 기관을 상대로 감사에 나선다. 통일부는 앞서 문재인 정부 시절 이뤄진 탈북어민 북송 조치가 잘못됐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면서 북송 당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조치의 적절성과 통일부의 입장 번복을 둘러싸고 여야의 충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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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신규확진 2주후 1만명대 초반 예상…4천명 이하 예측도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주 후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대 초반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수리학자(수학자)들의 전망이 나왔다. 7일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의 '수리모델링으로 분석한 코로나19 유행예측'에 따르면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창형 교수 연구팀은 지난 5일 3만4천710명이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는 12일 1만5천658명으로 감소한 뒤 19일에는 1만1천881명으로 다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5~12일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수는 197명, 13~19일은 146명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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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이화영 또다른 뇌물 정황 포착…5일 관련업체 압수수색

쌍방울그룹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대북 경제협력 사업을 둘러싼 민관유착 의혹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선 검찰이 이 전 부지사의 또 다른 뇌물 정황을 포착하고 해당 업체를 지난 5일 압수수색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검찰이 지난달 28일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이 전 부지사의 구속 기한 만료를 앞두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6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지난 5일 A 업체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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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신장 인권문제 토론, 유엔 표결서 19대17로 부결…한·미 찬성

중국 정부가 신장에서 위구르족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의혹을 두고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토론회를 여는 방안이 6일(현지시간) 표결에 부쳐졌으나 부결됐다. 최근 미국과 영국 등 서방국가들이 유엔에 제출한 이 결의안은 47개 이사국 가운데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과 영국 등 17개국이 찬성했으나 중국과 인도네시아, 네팔 등 19개국이 반대표를 던지면서 통과되지 못했다. 말레이시아와 아르헨티나 등 11개국은 기권했다. 신장 자치구는 1천100만 명의 이슬람 소수민족 위구르족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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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기와 냉철한 예리함"…노벨문학상에 佛 거장 아니 에르노

올해 노벨 문학상의 영예는 프랑스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아니 에르노(82)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6일(현지시간) 에르노를 2022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림원은 "개인적 기억의 집단적 억제, 소외, 근원을 파헤친 그의 용기와 냉철한 예리함"을 노벨 문학상 선정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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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약물치료 병행하면 우울증 치료에 가장 큰 효과"
운동의 우울증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말라가(Malaga) 대학 의대 정신의학 전문의 후안 벨론 교수 연구팀은 걷기 운동, 조깅, 요가, 근력 운동이 우울증 치료에 상당한 효과가 있으며 여기에 심리치료나 약물치료를 병행할 경우 가장 큰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UPI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총 1만4천170명이 대상이 된 218편의 관련 연구 논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우울증이 가장 크게 줄어드는 운동은 댄스였다. 걷기 운동이나 조깅, 요가, 근력 운동, 태극권, 기공 체조도 우울증 치료 효과가 상당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운동이 힘들고 격렬할수록 우울증 치료 효과는 더 컸다. 또 운동과 함께 선별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계열의 항우울제를 사용하거나 에어로빅 운동에 심리치료를 병행하면 상승효과가 나타났다. 이에 관해서는 앞으로 연구가 더 필요하겠지만, 심리요법과 항우울제 투여가 동반한 운동 치료는 우울증의 핵심 치료법으로 권장할 만하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그러나 우울증세가 가볍거나 중등도일 때는 권장할 수 있겠지만 우울증이 심한 환자는 규칙적인 운동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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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약 개발, 디지털 전환으로 데이터 고립 해결해야"
글로벌 R&D 플랫폼 공급사인 닷매틱스의 이호상 아태지역·한국 대표는 20일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부서 간 데이터 고립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구로구 산업교육연구소에서 열린 '2024년 의료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기술과 미래 전망 세미나'에서 "우리는 데이터를 드러내는 것에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며 "새로운 연구를 할 때 전임 연구자가 누구였는지조차 파악하기 힘든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데이터 양, 속도, 다양성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을 통해 '데이터 사일로 현상'을 극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데이터 사일로 현상은 기업 간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아 데이터가 고립되는 것으로,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제약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디지털 워크플로우(작업 체계)를 구축하고, 후보물질 관리, 디지털 연구 기록, 데이터 분석·스크리닝 실험 등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AI 신약 개발 연구를 후보 물질을 빠르게 찾는 것으로만 접근하는데, AI의 잠재성을 편향되게 접근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