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이재명 측 지분있다"…남욱, 폭로전 왜 동참했나

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특혜·로비 의혹 사건으로 구속됐던 민간사업자 남욱 씨가 재판에서 연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구속기한 만료로 21일 석방된 첫날부터 "사실을 말하겠다"며 이 대표에게 불리한 언급을 쏟아냈다. 남씨는 과거 유력 대선 후보였던 이 대표의 입지가 두려워 털어놓지 못한 진실을 밝히는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향후 수사와 재판에서의 유불리를 따진 계산적인 행동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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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보리, 北ICBM 논의 성과 없이 종료…美 "의장성명 제안할 것"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1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문제로 머리를 맞댔으나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논의를 마쳤다. 이날 오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북한의 비확산 문제에 관한 안보리 회의에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와 한국, 일본은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도발을 강하게 규탄하며 안보리 차원의 단합된 공식 대응을 촉구했다.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는 이번에도 북한의 무력 도발이 '미국 탓'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평행선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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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美잠수함 전개 활성화 논의…내년 '사일런트샤크' 훈련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이 내년 연합 잠수함 훈련 추진 등 대북 억제 방안을 논의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수열(소장) 해군 잠수함사령관은 최근 미국령 괌의 미 해군 제7잠수함전단과 제15잠수함전대(SUBRON 15) 등을 방문해 양국 잠수함전 작전회의(SWCM)를 개최했다. 괌에 주둔한 15잠수함전대는 로스앤젤레스(LA)급 핵 추진 고속공격 잠수함 5척을 운용하는 부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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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보 지역가입자 세대당 월평균 건보료 10만7천원→8만9천원

근래 들어 매년 인상된 보험료율과 최근 몇 년 새 급등한 집값 등의 영향으로 계속 커지던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많이 완화됐다. 지난 9월부터 지역보험료 부담을 낮춰주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소득 중심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이 본격 시행에 들어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보 지역가입자가 세대당 매달 내는 건보료 평균 금액은 11월 현재 기준으로 8만8천906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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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니 서자바서 규모 5.6 지진…지방정부 "사망자 160명 넘어"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서 21일 오후(현지시간)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해 건물 등이 무너지면서 16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이날 오후 1시21분 서자바주 치안주르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10㎞였다. 또 지진 발생 후 2시간 내 25건의 여진이 기록되는 등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이번 지진으로 62명이 사망했으며 수백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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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TX 붕괴' 여파 커지나…가상화폐 가격·코인베이스 주가 하락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 'FTX 붕괴' 여파가 계속되면서 업계 전반에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던 비트코인이 1만6천 달러 아래로 떨어지고,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급락했다. 21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이날 오후 2시 기준(서부 오전 11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49% 떨어진 1만5천955.34달러(2천171만4천755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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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당국 "주택연금 가입기준 '공시가 9억→12억' 확대 필요"

금융당국이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매달 연금을 받는 주택연금의 가입기준을 현재의 공시가격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금융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현재 '공시가격 9억원 이하'로 설정된 주택연금 가입 가능 주택 가격의 상한을 완화 또는 폐지하자는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 등의 한국주택금융공사법안에 대해 일부 수용 의견을 냈다. 현행 기준인 '공시가격 9억원 이하'가 최근 서울지역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부동산 시장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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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침체에 국내 대기업 재고자산 165조…작년 말보다 36% 증가

글로벌 경기침체가 본격화하면서 국내 주요 기업들의 올해 3분기 말 기준 재고 자산 규모가 작년 말보다 36%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재고 자산을 공시한 195개 기업의 재고 자산 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3분기 말 기준 재고자산은 165조4천4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말(121조4천922억원)보다 36.2%(43조9천510억원)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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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세종대로·여의도서 대규모 집회…교통 혼잡 예상

서울경찰청은 22일 세종대로와 여의도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로 인해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10시 세종대로 숭례문∼삼성본관빌딩 구간에서 사전집회를 연다. 오후 1시 30분께부터는 여의대로 마포대교∼서울교 구간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건설노조는 건설 노동자의 안전을 위한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촉구한다. 노조는 사전집회에 2만여 명, 총력투쟁 결의대회에 4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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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리고 곳곳에 비…낮 최고 12∼18도

절기상 소설(小雪)이자 화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아침에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2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30∼80㎜, 경북 북부 내륙, 경남권 동해안, 제주도, 울릉도·독도 10∼40㎜,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 전라권, 그 밖의 경상권, 서해5도 5∼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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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에토미데이트·아티반 의약품 공급 중단되면 극심 혼란"
대한의사협회는 의약품인 에토미데이트와 아티반의 공급이 중단되면 의료 현장에 극심한 혼란이 빚어질 것이라며 정부에 대응을 촉구했다. 의협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약제는 응급의학과,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기도삽관, 뇌전증중첩증, 자살 위험 환자 관리 등 생명을 다투는 초응급 상황에 쓰는 약제"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의협은 "에토미데이트는 마약류 지정, 아티반은 제조기준 강화로 인해 제약사들이 생산·유통을 포기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면서 "정부가 조속히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는 대체제가 있다는 모호한 설명으로 문제를 축소하고 있다"며 "대체제가 무엇인지, 실제로 임상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지 분명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에토미데이트는 전신 마취 유도제 중 하나다. 프로포폴 대용으로 불법 투약하거나 오·남용하는 사례가 이어지자 정부가 지난 달 마약류로 신규 지정했다. 마약류로 지정되면 의약품 수입부터 투약까지 모든 단계에서 취급 보고 의무가 부여돼 실시간 정부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다만 마약류 지정 여파로 국내 판매계약이 조만간 종료될 예정이어서 11월 이후에도 에토미데이트가 공급될지는 불투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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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비자살적 자해' 인과 규명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심세훈 교수팀은 최근 청소년의 '비자살적 자해' 행동에 대한 심리학적 요인과 뇌신경생리학적인 요인 간의 연관성을 새롭게 규명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비자살적 자해는 자살하려는 의도 없이 자기 신체에 고의적이고 반복적으로 해를 입히는 행위를 말한다. 심 교수는 원광대병원 윤성훈 교수(정신건강의학과)와 함께 비자살적 자해 청소년 51명과 자해 행동이 없는 청소년 50명의 뇌파를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자해 청소년은 특정 뇌 전극(nogo P3)의 뇌파 진폭을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자해를 억제하기 위한 조절력이 손상되고, 주의 집중력이 저하되는 것을 시사한다. 심 교수는 "뇌 전극의 이상은 심리학적으로 우울 및 대인관계 스트레스와 연관이 깊다"며 "심리적 특성에 더해 뇌 우측 상부에 위치한 전두엽이랑에서 뇌 활성의 감소가 나타나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고, 자해로 이어지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뇌 전극의 이상을 보이는 청소년은 정서적 문제를 다루는 인지행동치료와 기분을 조절하는 약물치료가 동시해 시행되는 통합적 치료가 필요하다"며 "억제 조절력을 강화하고, 우울 증상 완화에 초점을 둔 맞춤형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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