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철도 노사협상 타결로 노조 파업예고 철회…열차 정상운행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노사 협상 타결에 따라 2일로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했다. 철도노조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코레일 서울 사옥에서 밤샘 협상을 벌인 끝에 올해 임금·단체협상 개정에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시작을 예고한 파업은 철회되고,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하게 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02006552063

■ '서해 피격' 서훈 前안보실장 오늘 구속 심문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당시 문재인 정부 대북안보라인 최고 책임자였던 서훈(68)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일 구속 갈림길에 선다.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 전 실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의 필요성을 심사한다. 서 전 실장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살해된 이튿날인 2020년 9월 23일 오전 1시께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이씨 피격 사실을 은폐하기로 하고 관계부처에 관련 첩보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01151500004

■ 美, 북한 탄도미사일 개발 관여 전일호·유진·김수길 3명 제재

미국 재무부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북한 노동당 간부 3명을 대북 제재 명단에 올렸다.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일(현지시간) 대북 제재 명단에 전일호 국방과학원 당위원회 위원장, 유진 전 당 군수공업부장, 김수길 전 군 총정치국장 등 3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WMD 개발과 관련된 북한 기관을 직접 지휘한 개인을 겨냥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02007251071

■ [월드컵] 일본, 스페인에 2-1 역전승 두 대회 연속 16강…아시아 새 역사

일본이 '무적함대' 스페인에도 역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스페인이 2위로 16강에 오른 가운데 독일은 코스타리카에 재역전승을 거뒀으나 3위에 그쳐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일본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에서 전반 스페인의 알바로 모라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연속 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02009600007

■ 서울 심야 택시요금 인상 첫날…"늦은 저녁 먹고나니 벌써 할증"

"지방 출장 갔다 올라와서 늦게 저녁 먹으니 10시인데 벌써 할증이네요." 1일 오후 10시께 서울역 서부 택시승강장에서 직장인 A씨는 영하의 날씨에 추위에 떨며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빨라진 할증 시간에 불만을 드러내던 그는 곧이어 택시가 승강장으로 들어오자 "날도 춥고 얼른 들어가려면 선택지가 없다"며 택시에 몸을 실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02001900004

■ 김정은, 시진핑에 조전…"장쩌민 서거 깊은 애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 사망에 애도를 표하는 조전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보낸 조전에서 "나는 강택민(장쩌민) 동지가 서거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조선노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 전체 조선인민과 나 자신의 이름으로 총서기 동지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형제적 중국 인민과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강택민 동지는 중국공산당과 중화인민공화국의 강화 발전과 중국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였으며 '세 가지 대표' 중요 사상을 제시하고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건설 위업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고 평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02010000504

■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여야 막판 협상 지속

여야는 법정 처리 기한인 2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협의를 이어 간다.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철규·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은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예산소위) 감액 심사 과정에서 의결되지 못하고 보류된 사업 예산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예결위 활동 기한인 지난달 30일까지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면서 현재 정부 예산안 원안이 자동으로 부의된 상황이지만, 여야는 마지막까지 협상을 이어갈 방침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02000600001

■ '자녀 입시비리·감찰무마' 조국 재판 오늘 마무리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1심 변론이 2일 마무리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정곤 장용범 부장판사)는 이날 뇌물수수, 위계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전 장관의 결심 공판을 연다. 재판부는 이날 검찰의 구형량과 조 전 장관의 최종 의견을 듣고 선고 기일을 정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01149300004

■ "규제 풀어도 집 안팔려"…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역대 최저

최근 주택시장에 극심한 거래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주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2012년 7월 한국부동산원 조사를 시작한 이후 약 10년5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수도권 아파트 수급지수는 지수 70선이 무너졌고 전국의 매매 수급지수는 조사 이래 가장 낮았다. 2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6.8로 지난주(67.9)보다 하락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202002700003

■ 아침까지 강추위…낮 최고기온 0∼9도

금요일인 2일은 아침까지 강추위가 이어지다 낮에 다소 누그러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서울 -7.3도, 인천 -6.6도, 수원 -8.5도, 춘천 -9.3도, 강릉 -4.3도, 청주 -4.9도, 대전 -5.5도, 전주 -3.1도, 광주 -1.4도, 제주 6.6도, 대구 -2.4도, 부산 -0.8도, 울산 -1.8도, 창원 -2.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0∼9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으로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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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에 100만번 생체효소 분자 반응 포착…생체 모방 촉매 설계 활용"
1초에 100만번 일어나는 생체효소 분자의 반응과정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포착했다. UNIST 물리학과 김채운 교수팀은 탄산탈수효소Ⅱ(Carbonic Anhydrase Ⅱ)가 이산화탄소를 탄산으로 바꾸는 반응을 원자 수준에서 추적하는 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탄산탈수효소 Ⅱ는 이산화탄소를 물에 잘 녹는 탄산 이온으로 바꾸는 단백질 촉매다. 이 촉매 분자의 활성자리에 이산화탄소가 붙었다가 탄산으로 바뀌어 떨어지는 반응이 일어나는데, 반응이 1초에 100만 번 이상 일어날 정도로 빨라 그 중간 과정을 들여다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다. 연구진은 자체 설계한 '분자 영화 기술'을 활용해 반응 전 과정을 포착했다. 분자 영화 기술은 촬영 컷을 이어 만드는 영화처럼 효소 분자의 반응을 단계별로 얼려 X선으로 연속 촬영하고 이를 시간순으로 복원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효소 활성자리에서 물 분자가 자리를 바꾸고, 새 물이 유입되면서 탄산 이온이 빠르게 방출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물 분자의 재배열과 교체라는 중간 단계가 생성물의 방출 속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는 것이다. 제1 저자인 김진균 박사는 "영하 113℃에서 영하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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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코스닥 진입 활성화…"상장규제 개선 필요"
제약·바이오 기업이 잇달아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업 가치를 높여 업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제약·바이오 기업 최소 3곳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이번 주에는 임상 유전체 전문기업 GC지놈이 코스닥에 진입했다. 이 회사는 2013년 GC녹십자 자회사로 설립돼 300종 이상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900개 이상 병의원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줄기세포를 3차원 배양해 인체 장기를 재현하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업 인투셀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인투셀의 경우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의 2배의 근접한 수준에서 장을 마치기도 했다. 하반기 코스닥 상장이 예정된 기업도 적지 않다.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기업 알지노믹스는 올해 하반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식물 세포 기반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지에프씨생명과학도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 회사는 천연 바이오 소재 생산부터 테스트까지 원스톱 설루션을 제공한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도 코스닥 입성에 주력하고 있다. 뇌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