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정부, 오전 임시국무회의…철강·석유화학 업무개시명령 심의

정부가 8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사태와 관련,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심의한다. 국무회의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이날 오전 9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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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국회 본회의…'이상민 장관 해임안' 보고될 듯

8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안이 보고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의원총회를 열고 '이태원 압사 참사' 책임을 묻기 위해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발의한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지난주 본회의에 상정·표결할 계획이었지만, 처리할 법안이 없다는 이유로 김진표 국회의장이 본회의를 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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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믹스 상장 폐지로 시총 3천800억원 허공에…시장위축 불가피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들의 가상화폐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 결정으로 위믹스 가격이 급락해 시가총액 3천800억원 가량이 사라졌다. 가상화폐 위믹스는 오는 8일 오후 3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위믹스는 코스닥 상장사인 위메이드가 만든 대표적인 '김치코인'(국내에서 발행한 가상화폐)이었던 만큼 이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의 손실은 물론, 국내 가상화폐 시장 전체적으로 투자심리가 냉각되는 등 시장이 위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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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토 피격' 푸틴 또다시 핵위협…"핵무기는 방어·반격 수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잇달아 발생한 러시아 본토 내 군사시설에 대한 공격 이후 다시금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거론했다. 7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은 TV로 방송된 인권이사회 연례 회의에서 "핵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러시아는 핵무기를 방어 수단이자 잠재적 반격 수단으로 간주한다"고 말했다고 스푸트니크,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는 또 "우리는 가장 앞선 핵무기들을 갖고 있지만, 이들을 휘두르고 싶진 않다. 우리는 그런 무기를 억지 수단으로 간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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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병원성 AI 확산세…오리고기·달걀 도매가 한달새 10% 올라

전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오리고기와 달걀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의 경우 육용오리 농장과 산란계 농장에서 확진 사례가 다수 보고되면서 오리고기와 달걀 도매가격이 각각 한달 새 10% 정도 올랐다. 8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확진일 기준으로 올해 10월 19일부터 이날까지 50일 만에 전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총 34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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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권 압박에 차보험료 최대 2%대까지 인하 검토

정치권이 고물가에 따른 서민의 고통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보험료 조정에 제동을 걸면서 내년부터 자동차 보험료를 최대 2%대까지 낮추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매년 2조원대 적자를 내는 실손보험 또한 두 자릿수 인상에 대한 정치권의 부정적인 분위기를 의식해 10%대의 인상이 쉽지 않은 분위기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민의힘 등 정치권이 최근 당정 협의 등을 통해 자동차 보험료 1%대 인하 추진에 대해 강한 불만을 피력하자 손해보험사들과 금융당국이 인하 폭 확대를 놓고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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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침체 우려에 대체로 약세…나스닥 0.51%↓마감

뉴욕증시는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며 좁은 범위에서 거래됐다. 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8포인트(0.00%) 오른 33,597.92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34포인트(0.19%) 하락한 3,933.92로, 나스닥지수는 56.34포인트(0.51%) 밀린 10,958.55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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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바이코리아' 끝났나…나흘간 약 1조원 순매도

최근 두 달간 6조원 넘게 국내 주식을 순매수하며 코스피를 끌어올렸던 외국인이 이달 들어 약 1조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전날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9천59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1일을 제외하고 2일부터 4거래일 연속 매도 포지션을 유지했으며, 코스닥시장에서는 49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 투자자 역시 6천20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오로지 '동학개미'들만 1조5천149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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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예산안 '3+3' 협상 계속…'정기국회 내 처리' 담판

여야는 8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 협의를 위해 양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가 참여하는 이른바 '3+3' 협의를 이어간다. 여야는 전날 예산안 감액 규모와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및 대통령실 이전 예산 등을 두고 여야 원내대표 간 논의를 벌였으나 결론에 이르지는 못했다.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12월 2일)은 이미 지나갔으나 오는 9일까지인 정기국회 회기 내 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데 여야가 뜻을 같이하고 있는 만큼 막판 타결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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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北 위협 대응 방어능력 지속 확보…한미·한미일 훈련 계속"

미국 백악관은 7일(현지시간) 북한의 위협에 대응한 한국과 일본 방어 능력을 지속해서 확보해 나갈 것이며, 한미 양자 또는 한미일 3자 간 훈련 등도 계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화상 브리핑에서 "우린 모든 동맹 및 파트너들과 협력해 북한에 계속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미국과 조약 동맹인 한일의 이익을 방어하기 위해 역내에서 우리가 필요한 모든 가용한 방어 능력을 지속해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그것이 우리가 그 지역에서 정보 수집 능력을 향상시키고 준비태세 관점에서 군사적으로 우리 자신과 동맹을 방어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실히 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온 이유"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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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침입하면 항생제 방출…임플란트용 코팅 소재 개발
국내 연구진이 세균 침입에 반응해 항생제를 방출하는 치과 치료 소재를 개발했다. 포항공대(포스텍)는 화학공학과·융합대학원 차형준 교수, 화학공학과 최현선 박사 연구팀이 경북대 의생명융합공학과 조윤기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홍합 접착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임플란트용 코팅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임플란트는 상한 치아를 빼낸 뒤 턱뼈에 나사를 심고 치아를 대체할 보철물을 끼우는 치과 치료법이다. 임플란트는 시술 부위가 세균에 감염되면 고정력이 약해지고 각종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항생제를 포함한 임플란트 코팅 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연구팀은 홍합 접착 단백질 아미노산 중 하나인 도파(DOPA)에 주목했다. 홍합의 강력한 접착력 핵심인 도파는 금속 이온과 강력한 결합을 형성하는 아미노산으로 산성도가 낮으면 금속 이온과 결합력이 약해지는 특징이 있다. 연구팀은 몸속에 세균이 침입하면 그 주변 산성도가 낮아지는 점에 착안해 새로운 임플란트용 코팅 소재를 개발했다. 이 소재는 일반적 환경에서는 내부에 항생제를 품고 있다가 세균에 감염돼 주변이 산성화하면 8시간 안에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