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한-UAE정상 공동성명 채택…'300억달러 한국투자' 명시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정상 간 공동성명이 채택됐다고 대통령실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이 지난 15일 무함마드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의 결과를 담은 성명이다. 공동성명에는 무함마드 대통령이 한국 투자금액으로 약속한 300억 달러(약 37조2천억 원)의 수치가 명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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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한일 정상, 현안해결·관계개선 같은 뜻"

대통령실은 16일(현지시간) 한일 정상 모두 현안해결 및 관계개선에 뜻을 같이하고 그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수행 중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아부다비 현지 브리핑에서 '2월 한일정상회담' 가능성과 관련된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러면서 "양국 정상이 지난번 캄보디아에서도 만났고 뉴욕에서도 만났다"며 "이른바 셔틀외교 복원에 대해서도 뜻을 같이 한 바 있는데, 그런 맥락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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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실내마스크 해제 논의 시작…금주 중 조정시기 결정 가능성

정부 차원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논의가 17일 시작된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이날 오후 화상회의를 열고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 시기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 위원회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전문가 자문 기구다. 위원회 차원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중대본이 18일 혹은 20일 회의를 열고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시점을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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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방울 김성태, 태국서 귀국길 올라…17일 오전 인천공항 도착

해외 도피 중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이 16일(현지시간) 한국 귀국길에 올랐다. 김 전 회장은 이날 오후 엿새간 구금 생활을 하던 방콕 사톤 이민국 외국인 수용소에서 나와 방콕 수완나품공항에 오후 10시께 도착했다. 그는 방콕에서 17일 오전 0시 50분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탑승할 예정이었다. 이 비행기는 출발 지연으로 오전 1시 25분 이륙해 같은 날 오전 8시 40분(한국시간)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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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 추락여객기' 한국인 추정 시신 2구 확인…블랙박스도 수거

지난 15일(현지시간) 네팔 포카라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한국인 탑승자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16일 확인됐다. 이날까지 탑승자 72명 가운데 69∼70구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현장에서 블랙박스도 수거됐다. 한국 외교부는 이날 "여객기 추락사고 현장으로 급파된 주네팔대사관 소속 영사가 오늘 사고 희생자 시신이 안치된 간다키 메디컬 칼리지 병원을 방문해, 우리 국민 희생자의 시신 안치 여부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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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두바이서 'UAE일정' 마무리…다보스포럼 스위스行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3박4일의 UAE 일정을 마치고,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스위스로 이동한다. 지난 14일부터 아부다비에 머물면서 한-UAE 정상회담, 바라카 원전·아크부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두바이에서 열리는 '미래비전 두바이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포럼에서 과학기술 및 국제적 연대를 통해 인류에 기여하려는 한국의 의지를 밝히고 전문가들의 견해를 청취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17001800001

■ 러 공습에 붕괴된 우크라 아파트 사망자 40명으로 늘어

지난 주말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에 따른 우크라이나 아파트 단지 붕괴로 인한 사망자가 40명으로 늘어났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드니프로시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날까지 40명이 숨지고 30명이 생사 불명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 14명을 포함해 75명이 다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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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둔촌주공 오늘 계약마감…규제해제에 '계약률 수혜단지' 되나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정당계약 체결 마감을 앞두고 계약률에 관심이 쏠린다. 정부의 규제완화책 발표 이후 이를 소급 적용받은 대표적인 '수혜 단지'인 둔촌주공의 계약률이 향후 분양시장 분위기를 가늠할 바로미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7일 분양업계 등에 따르면 둔촌주공은 지난 3일부터 진행한 계약을 이날로 마감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16141300003

■ 네팔 안나푸르나서 트레킹하던 50대 한국 여성 사망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트레킹하던 한국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현지시간) 네팔 교민사회에 따르면 전날 안나푸르나의 트레킹 코스 중 한 곳인 '토롱라 패스'에서 한 여행객이 50대 한국 여성 김모씨의 시신을 발견해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 토롱라 패스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개로 불리는 곳으로 해발 5천m가 넘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16157400077

■ 전국 구름 많고 밤부터 중부지방 눈…낮 최고 -1∼7도

화요일인 1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밤부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충남권 남부 제외)에 1㎝ 안팎이다. 제주도는 0.1㎜ 미만의 비가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6.6도, 인천 -6.4도, 수원 -5.7도, 춘천 -7.6도, 강릉 -2.9도, 청주 -5.4도, 대전 -5.7도, 전주 -5.0도, 광주 -3.7도, 제주 3.5도, 대구 -2.9도, 부산 -1.5도, 울산 -2.9도, 창원 -2.7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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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 일주일]① "고령화로 의사수요 급증" vs "인구줄어 의사 남아돌아"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사들 사이의 간극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것은 논의의 근본 전제인 의사 부족 여부에 대한 시각이 '극과 극'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정부는 27년간 의대 정원이 늘지 않는 상황과 급속한 고령화를 이유로 의사 수가 부족하다고 보지만, 의사들은 인구 감소 상황에서의 의대 증원이 의사인력의 공급 과잉을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의사 수, 즉 의대 증원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의사가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해야 하는지도 양측의 시각이 갈린다. 정부는 의사뿐 아니라 사회 각계의 의견을 들은 뒤 정부가 결정할 일이라는 생각이지만, 의사들은 증원 규모까지 정부와 의사들이 함께 정해야 한다는 시각을 갖고 있다. 의사들은 의사 수가 늘어나면 건강보험 재정이 파탄 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의사 수 부족이야말로 진료비 상승의 주범인 만큼 이번에는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 "고령화에 의사 수요 늘어" vs "저출산에 의사 남아돌아" '저출산 고령화'라는 같은 현상을 두고 정부와 의사들은 의대 증원이 필요한지에 대해 정반대의 진단을 내리고 있다. 정부는 고령화에 의료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는 것을 큰 폭의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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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침입하면 항생제 방출…임플란트용 코팅 소재 개발
국내 연구진이 세균 침입에 반응해 항생제를 방출하는 치과 치료 소재를 개발했다. 포항공대(포스텍)는 화학공학과·융합대학원 차형준 교수, 화학공학과 최현선 박사 연구팀이 경북대 의생명융합공학과 조윤기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홍합 접착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임플란트용 코팅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임플란트는 상한 치아를 빼낸 뒤 턱뼈에 나사를 심고 치아를 대체할 보철물을 끼우는 치과 치료법이다. 임플란트는 시술 부위가 세균에 감염되면 고정력이 약해지고 각종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항생제를 포함한 임플란트 코팅 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연구팀은 홍합 접착 단백질 아미노산 중 하나인 도파(DOPA)에 주목했다. 홍합의 강력한 접착력 핵심인 도파는 금속 이온과 강력한 결합을 형성하는 아미노산으로 산성도가 낮으면 금속 이온과 결합력이 약해지는 특징이 있다. 연구팀은 몸속에 세균이 침입하면 그 주변 산성도가 낮아지는 점에 착안해 새로운 임플란트용 코팅 소재를 개발했다. 이 소재는 일반적 환경에서는 내부에 항생제를 품고 있다가 세균에 감염돼 주변이 산성화하면 8시간 안에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