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김정은, 또 핵위협…"적에 공격가할 수단…기하급수적 증대요구"

북한이 남한에 또 핵공격 위협을 가했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남측 주요 대상을 겨냥해 핵타격을 모의한 전술탄도미사일(KN-23·북한판 이스칸데르) 발사 훈련을 했으며, 이 미사일을 공중에서 터트려 핵폭발조종장치와 기폭장치 작동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나라의 전쟁억제력과 핵반격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해당 부대들을 전술핵공격임무수행절차와 공정에 숙련시키기 위한 종합전술훈련이 3월 18일과 19일에 진행되였다"고 20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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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턴 '썼다벗었다' 안 해도 돼요…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해제

이제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대중교통과 마트·역사 내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진 것은 중앙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2020년 10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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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첫 민간발사체' 한빛-TLV, 브라질서 발사…"문제 없는듯"

국내 우주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엔진 검증용 시험 발사체 '한빛-TLV'가 현지시간 19일 오후 2시 52분(한국시간 20일 오전 2시 52분) 브라질 공군 산하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엔진 비행 성능 검증과 탑재체 임무 성공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비행 데이터를 종합 분석 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육안으로 봤을 때는 별다른 문제 없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데이터는 현지시간으로 내일 오전 분석이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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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먼데이' 모면했다…크레디트스위스 32억달러에 인수 타결

세계 금융시장에 큰 충격파를 일으킬 것으로 우려됐던 세계적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의 위기가 스위스 최대 금융기관 UBS의 인수로 급한 불을 끄게 됐다. 스위스 정부가 1천억 달러의 유동성 지원을 제공하는 등 월요일 세계 금융시장의 '블랙먼데이' 사태를 피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다.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정부와 스위스 국립은행은 1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스위스 연방 정부와 금융감독청(FINMA), 스위스 국립은행(SNB)의 지원 덕분에 UBS가 오늘 CS 인수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SNB는 이번 인수 지원을 위해 최대 1천억 달러의 유동성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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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혼이 대세…40대 초반 신부가 20대 초반 신부보다 많아

만혼(晩婚)이 심화하면서 40대 초반 신부가 20대 초반 신부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에 대한 가치관 변화와 20대 인구가 줄어드는 인구 구조적인 요인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2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40대 초반(40∼44세) 여성의 혼인 건수는 1만949건으로 20대 초반(20∼24세) 여성의 혼인 건수인 1만113건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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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종로 공사장서 고려시대 추정 유적 발견…"공적 건물인 듯"

서울의 한 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고려시대에 만들어졌으리라 추정되는 건물터와 유물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건물의 기초가 되는 축대, 기단(基壇·건축물의 터를 반듯하게 다듬은 다음에 터보다 한층 높게 쌓은 단) 등이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남아 있어 과거 어떤 용도로 쓰였을지 관심이 쏠린다. 20일 학계 등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신영동에 있는 한 도시형 생활주택 신축 부지에서 문화재위원회 산하 매장문화재 분과 위원 등이 참석하는 전문가 검토 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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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50만명, 구직도 취준도 않고 그냥 쉬었다…역대 최대

지난달 경제 활동 상태를 물었을 때 '쉬었음'이라고 답한 청년층(15∼29세) 응답자가 50만명에 육박했다.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다. 2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2월 비경제활동인구(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인구) 가운데 활동상태를 '쉬었음'이라고 답한 청년층은 49만7천명이다. 이는 2월뿐 아니라 모든 월을 통틀어 2003년 1월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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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오늘 러시아 국빈 방문…푸틴과 정상회담 메시지 주목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러시아 방문에 나선다. 중국 외교부 발표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20일부터 22일까지 러시아를 찾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다. 최근 국가 주석 및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재선출돼 사상 첫 '3연임' 국가 주석에 오른 뒤 첫 외국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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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미세먼지 '나쁨'…낮 최고 12∼21도

월요일인 20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 남부는 오전에 '매우나쁨', 강원 영동·전남·부산·대구·울산·경북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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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류세 인하에 작년에만 세수 5.5조↓…고민 깊어지는 정부

정부가 내달 말로 다가온 유류세 인하 종료 시점을 앞두고 인하 연장 여부를 검토한다. 정부 안팎에서는 한시적 유류세 인하 조치를 단계적으로 정상화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지만, 유류세 인하 폭 축소가 물가 불안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은 우려로 남는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달 중 현행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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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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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스텐트 수가 2배 인상…필수의료 분야 '공정한 보상' 확대
중증심장질환 환자의 혈관스텐트 시술에 대한 수가(의료행위에 대한 대가)를 최대 2배로 높이는 등 정부가 필수의료 분야의 '공정한 보상'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의대 교수들의 정기적인 주 1회 휴진 등 집단행동이 확산하자 의료대응인력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했다. ◇ '중중 심장질환 중재시술' 보상 강화…6월부터 적용 정부는 지난달 2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중증 심장질환 중재시술 보상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심장혈관 중재시술은 급성 심근경색 등 중증 심장질환자에게 긴급하게 시행해야 하는 대표적인 필수의료 행위다. 정부는 의료 난이도 등이 수가에 합리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심장혈관 중재술에서 인정하는 혈관 개수를 확대하고, 보상 수준을 인상한다. 우선 상급종합병원에서 4개 심장혈관에 스텐트 삽입 등 중재술을 시행할 경우 시술 수가가 현행 대비 2배 이상으로 인상된다. 기존에는 총 4개의 심장혈관 중 2개 이상에 시술하고도 2개까지만 수가가 산정됐으나, 앞으로는 모든 혈관 시술에 수가를 산정한다. 시술 수가도 기존 최대 130%에서 최대 270%로 인상한다. 이렇게 되면 상급종합병원에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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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던 치아로 임플란트에 쓰이는 골이식재 개발 추진
대구시가 의료폐기물로 버려지던 사랑니 등 인체 치아를 이용해 골이식재를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골이식재는 임플란트 시술 때 잇몸뼈 재건 등에 사용된다. 이 사업은 동구 신서혁신도시 등 대구 이노-덴탈 특구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가능해졌다. 정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고 대구 이노-덴탈 특구를 다른 4개 지역과 함께 규제자유특구로 신규 지정했다고 대구시가 밝혔다. 인체 치아를 활용해 골이식재를 개발하는 사업에는 2030년까지 국비 70억원을 포함해 총 156억원이 투입된다. 경북대학교치과병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테크노파크,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덴티스, ㈜코리아덴탈솔루션 등 6개 기관·업체가 참여한다. 골이식재는 의료기기로 분류되며 주로 사람이나 동물의 뼈, 합성소재를 원료로 제작하고 있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치료를 위해 뽑는 치아는 연간 1천380만개 정도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이들 치아는 의료폐기물로 재활용이 금지돼 전량 폐기돼 왔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으로 인체 치아 골이식재가 개발되면 수입 대체효과와 글로벌 시장 선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사업은 2030년까지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