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북, 핵무인수중공격정 수중폭발시험…수중핵무기 김정은 참관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핵무인수중공격정' 수중폭발 시험과 전략순항미사일 핵탄두 모의 공중폭발시험을 각각 진행했다고 밝혔다. 11년 전부터 개발에 착수한 '수중핵무기'를 완성해 이번에 최종 개발시험을 단행했다. 북한이 수중핵무기를 개발해 시험한 사실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상과 공중에 이어 수중에서도 핵 위협을 과시해 이에 대한 요격무기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새로운 수중공격형무기체계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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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루나' 권도형 몬테네그로서 체포…위조여권 덜미

테라·루나 코인 사태의 핵심 당사자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로 추정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됐다. 필립 아지치 몬테네그로 내무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세계적인 지명 수배자인 한국의 권도형으로 의심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서 검거됐다"며 "현재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몬테네그로 내무부는 이후 성명을 내고 권 대표와 또 다른 한 명이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위조된 코스타리카, 벨기에 여권을 사용해 두바이행 비행기 탑승을 시도하다가 적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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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 피격 은폐' 서훈·박지원·서욱, 오늘 첫 재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고위 인사들이 24일 법정에 피고인으로 출석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지귀연 박정길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의 1회 공판을 연다. 재판부는 이날 검찰의 공소 이유를 듣고 이에 따른 피고인들의 입장을 확인하는 모두절차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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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소형무인기 100대 발주…北무인기 사태로 긴급확보 나서

군이 작년 말 우리 영공에서 놓친 북한 무인기와 유사한 저가 소형무인기 확보에 나섰다. 24일 군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이달 초 '저가형 소형 무인기' 100대 제작 사업을 '긴급'으로 발주했다. ADD가 발주한 저가형 소형무인기 체계는 비행체, 발사대, 지상통제장비 운용지원장비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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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길 쌀쌀…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나쁨'

금요일인 24일은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2∼10도가량 떨어져 쌀쌀하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8.8도, 인천 7.1도, 수원 7.3도, 춘천 6.6도, 강릉 7.7도, 청주 8.6도, 대전 8.3도, 전주 8.1도, 광주 8.4도, 제주 11.4도, 대구 13.4도, 부산 13.2도, 울산 12.0도, 창원 13.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도 10∼19도로 예보돼 전날보다 다소 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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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75% "연장근로 개편해도 주 60시간 미만 근로할 것"

최근 정부의 근로시간제도 개편방안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연장근로 관리 단위가 확대되더라도 주 69시간 장시간 근로하는 경우는 극히 예외적일 것이라는 기업 대상 설문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근로시간제도 개편방안에 대한 기업 의견 조사를 24일 발표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6일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주' 외에 '월·분기·반기·연'으로 확대해 '일이 많을 때는 일주일 최대 69시간까지 몰아서 일하고 적을 때는 푹 쉬자'는 취지의 근로시간 개편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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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장연, 62일만에 지하철 시위…시청역서 1박2일 철야

2개월여 만에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3일 서울시청 동쪽에서 결의대회를 마치고 시청역 지하도를 점거했다. 전장연은 시청역사에서 1박2일 철야로 시위한 뒤 이튿날인 24일 오전 7시∼7시30분께 결의대회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하철 4호선이 아닌 지하철 1·2호선 시청역을 중심으로 시위하겠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기자회견을 한 후 오전 8시48분께부터 지하철 탑승을 시도하다 경찰의 저지로 실패했고, 이후 오전 11시 시청역 승강장에서 '서울시 420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출범식을 한 뒤 오후 3시30분께까지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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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인권보고관 "유엔 상주인력 0명…현지활동 재개가 최우선"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북한 정권의 국경 봉쇄 속에 4년째 상주를 못하고 있는 유엔 인력이 북한 내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고립을 자처한 북한의 문을 열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핵·미사일 위협을 멈추지 않고 있는 북한을 바꾸려면 안보뿐 아니라 경제와 인권문제까지 포괄한 대북협상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살몬 특별보고관은 22일(현지시간)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북한이 2020년 1월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국경 봉쇄를 한 이후로 북한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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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연 "올해 전국 집값 3.3% 하락 전망…내년엔 2.5% 반등"

올해 경기 불황과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주택 가격이 3.3%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4일 '주택시장 전망 및 주택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주택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한경연은 올해 전국 주택가격이 전년 대비 전국 3.3%, 수도권 2.9%, 지방 4.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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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저축은행 순익 19% 감소한 1.6조원…연체율 3%대로 상승

지난해 국내 저축은행들이 거둔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1조6천억원으로 집계됐다. 금리 인상 여파로 취약 차주들의 상환 여건이 악화하면서 연체율은 3%대로 상승했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상호저축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79개 저축은행은 1조5천9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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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위협하는 독감 합병증…"독감·폐렴구균 백신 접종해야"
대만의 유명 배우이자 가수 구준엽의 부인인 쉬시위안(徐熙媛·48)이 인플루엔자(독감)에 걸린 후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이 알려지면서 독감과 폐렴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위험군이나 면역 기능이 떨어진 사람에겐 독감이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독감과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폐렴은 관련 바이러스·세균·곰팡이·기생충 등에 감염돼 호흡기(폐)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증상은 기침과 노란 가래, 발열, 늑막염으로 인한 가슴 통증, 호흡 곤란 등이며 가벼운 폐렴은 감기와 유사하다. 심하지 않으면 항생제 치료 없이 회복되기도 하지만, 드물게 폐렴이 심한 경우 호흡부전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폐렴으로 인한 사망 위험군은 소아나 노인, 면역 기능이 떨어진 환자 등이다. 폐렴의 주 원인은 바이러스와 세균이다. 대부분 기도를 통해 병원체가 침입하여 염증이 시작된다. 특히 쉬시위안과 같이 독감에 걸리면 이 같은 병원체 침입에 취약해져 폐렴에 걸리기 쉽다. 정재호 국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독감 바이러스로 인해 몸이 공격을 받은 상태에서 면역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나 세균으로 인한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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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플라스틱 숟가락 한개씩…" 미세플라스틱 탓 치매 가능성 걱정까지
미세플라스틱이 질병을 부를 가능성까지 의심할 정도로 인체를 급속히 오염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멕시코대 연구진은 시신을 수십구 해부해 미세플라스틱의 인체 오염도 추이를 조사한 논문을 학술지 네이처메디신에 3일(현지시간) 게재했다. 논문에 따르면 2024년 초 시신들의 신장과 간에서는 2016년 시신들보다 7∼30배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측정됐다. 이는 에베레스트에서부터 마리아나 해구까지 광범위하게 퍼진 미세플라스틱이 사람들 장기에도 점점 많이 쌓이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특히 연구진은 예민한 기관인 두뇌에서도 2016년보다 2024년에 50% 많은 미세플라스틱을 관찰됐다. 논문의 공동 저자인 매슈 캠펜 교수는 CNN에 "평균 45∼50세 정도인 보통 사람들의 뇌 조직에서 우리가 관측한 농도는 1g당 4천800μg(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며 무게로 따질 때 0.48%"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리 뇌가 99.5%는 뇌이고 나머지는 플라스틱인 셈"이라며 머리에 플라스틱 숟가락이 한 개씩 온전히 들어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사망 전에 치매 진단을 받은 이들의 두뇌에서는 파편 같은 플라스틱 조각이 건강한 이들보다 3∼5배 많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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