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홍성·대전서 동시다발 산불…산림당국 "밤샘 진화 중"

지난 2일 충남 홍성과 대전에서 산불 3단계 규모의 화재가 발생해 산림 당국이 밤샘 진화 중이다. 3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18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진화율을 65%고 산불 영향 구역은 935㏊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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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정부질문 첫날…여야 '한일회담 결과' 치열한 공방 예상

국회는 3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사흘간 대정부 질문을 진행한다. 정부 측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장관 직무대리) 등이 출석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질의에서 한일정상회담 성과를 부각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고리로 야권이 추진하는 '50억 클럽' 특검의 부당성을 부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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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제주 4·3 추념식 참석…희생자 넋 기려

여야는 3일 제75주년 제주 4·3 추념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린다. 이날 오전 10시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추념식에 국민의힘에서는 김병민 최고위원·박대출 정책위의장·이철규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김기현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후보 도시 부산을 평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을 맞이하느라 불참한다.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도 각각 추념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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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영업자 대출 1천조 넘었다…56%가 대출 3개 이상 다중채무자

코로나19 이후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대출(사업자대출+가계대출)이 1천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더구나 자영업 대출자 10명 가운데 6명은 3개(기관·상품) 이상의 대출로 자금을 끌어 써 금리 인상기에 가장 위험한 '다중채무자'였고, 이들의 연이자 부담액은 이미 1년 반 사이 평균 1천만원 가까이 불어난 상태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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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능한 내집'…서울서 중위소득 구매가능 아파트 100채중 3채

지난해 집값이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여전히 서울에서 중위소득 가구가 구매할 수 있는 아파트는 100채 중 3채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중간소득 가구가 지역의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할 경우에는 소득의 절반가량을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으로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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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4조 적자 전망까지…삼성전자 '감산 버티기' 지속할까

오는 7일로 예고된 삼성전자[005930]의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인위적인 감산은 없다'는 삼성전자의 입장에 변화가 있을지 반도체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적 버팀목이던 메모리 업황 악화로 반도체 부문에서만 4조원 안팎의 적자를 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종전의 '버티기' 전략을 지속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부 회의를 열어 감산 관련 수위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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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대우조선 기업결합, EU도 승인…이제 韓공정위만 남았다

유럽연합(EU)이 한화와 대우조선해양[042660]의 기업 결합을 승인하면서 한화의 대우조선 인수 작업이 9부 능선을 넘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EU 경쟁 당국인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양사의 결합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이달 18일 잠정 심사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빨리 결정을 내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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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비원은 석달짜리 파리 목숨"…갑질 시달리는 '제2의 인생'

"70, 80 넘은 사람들이 어디에 이력서를 내겠어요. 내봤자 이런 데지." 아파트 경비원 A(81)씨는 작게 한숨을 쉬었다. 그는 40여세대가 사는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의 경비원이다. 한때 꽤 큰 규모의 식당 사장이었던 그는 60대 초반에 가게를 접고 경비원 일을 시작했다. 20년 가까이 아파트를 열군데 넘게 전전하는 동안 말 못 할 일도 많이 당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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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 출고량 7년 연속 감소…덜 마셨지만 이젠 비싸서 못마실 수도

회식이 줄어드는 등 음주 문화가 바뀌면서 주류 출고량이 7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웰빙 문화 영향으로 술을 덜 마셨지만 당분간은 가격 부담으로 안 마시는 것이 아니라 못마실 수도 있다. 올해 2월 식당 등에서 마시는 외식용 맥주의 물가 상승률은 10% 선을 넘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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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카페 폭발사고로 군사블로거 사망· 25명 부상…"폭약 사용"

2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제2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카페에서 강력폭약인 TNT를 쓴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했다고 타스·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도심 내 카페 폭발 사고로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카페 건물은 유리가 모두 부서지는 등 크게 파손됐다. 구조당국이 발생 초기에 파악한 규모보다 부상자가 더 늘면서 인명피해는 현재 사망자 1명, 부상자 25명으로 파악됐다. 부상자 가운데 19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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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률 최대 75% 니파바이러스…"해당국 방문시 철저 주의"
질병관리청은 인도 등 니파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지역 방문자는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은 치명률이 40∼75%로 높고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위험한 질병이다. 질병청은 지난해 9월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을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국내 유입에 대비하고 있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의 주된 감염 경로는 과일박쥐, 돼지 등 감염병 동물과 접촉하거나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환자의 체액과 밀접히 접촉할 때는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나고 현기증, 졸음, 의식 저하 등 신경계 증상도 나타난다. 이후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 동물 접촉 주의 ▲ 생 대추야자수액 섭취 금지 ▲ 아픈 사람과 접촉 피하기 ▲ 손 씻기 ▲ 오염된 손으로 얼굴 만지지 않기 등을 예방 수칙으로 제시했다. 질병청은 발생 동향과 위험 평가를 반영해 지난해 9월부터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검역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국가로 출국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입국 시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건강 상태를 검역관에게 알려야 하고, 일선 의료기관은 관련 의심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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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수명은 타고난다?…"유전적 요인 영향 최대 55%"
사고나 감염병 같은 외부 요인으로 인한 사망의 영향을 제거할 경우 유전적 요인이 사람의 자연 수명에 미치는 영향이 최대 55%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바이츠만 연구소 우리 알론 교수팀은 30일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서 수학적 모델과 인간 사망률 시뮬레이션, 대규모 쌍둥이 코호트 자료 등을 활용해 유전 등 내인성 사인과 사고 등 외인성 사인을 분리해 분석한 결과 유전적 요인의 영향이 수명 결정에서 약 50~55%를 차 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외부 원인에 의한 사망을 적절히 보정하고 나면 인간 수명에 대한 유전적 요인의 기여는 약 55%까지 급격히 증가한다며 유전적 요인의 영향에 관한 기존 연구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인간 수명에 대한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규명하는 것은 노화 연구의 핵심 질문이지만 장수에 대한 유전적 영향을 측정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로 남아 있다. 수명과 관련된 일부 유전자가 확인되기는 했지만, 질병이나 생활환경 같은 외부 환경 요인은 개인이 얼마나 오래 사는지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며, 수명에 대한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가리거나 혼동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연구팀은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