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美, '전략핵잠 핵 사용조건 해당' 北 위협에 "극도로 위험"

미국 정부는 미국이 한국에 제공하는 확장억제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보낸 전략핵잠수함 등 일련의 조치가 북한을 겨냥한 핵 위협이라는 북한의 주장을 반박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북한 국방상 담화에 대한 입장을 질의한 연합뉴스에 "우리는 북한의 공격에 대비한 확장억제를 제공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는 데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매우 분명히 해왔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한미동맹이 워싱턴선언과 핵협의그룹(NCG)을 통해 한 조치들은 북한의 위험하며 긴장을 고조하는 행동에 대한 신중한 대응(prudent response)이며, 역내 평화와 안정의 촉진이라는 한미동맹의 목표를 진전시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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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개없는 교권추락에…교사 지도, 아동학대 면책권 부여 힘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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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월북병사 생존 여부도 말 못 해…北 여전히 무응답"

미국 정부가 월북한 트래비스 킹 이병의 생존을 포함한 안위 및 소재 파악을 위해 북한 측에 다각도로 접촉 중이지만 북한이 여전히 어떤 응답도 내놓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킹 이병이 살아 있느냐'는 질문에 "그것이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문제"라며 "우리는 킹 이병을 미국으로 데리고 오고 싶다"고 말했다. 싱 부대변인은 "우리는 그의 상태를 포함해 어디에 억류돼 있는지, 건강 상태를 전혀 모른다"며 "부처 간 공조를 통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더 공개할 내용이 없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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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우로 대피한 1만8천명 중 2천200명 귀가 못해

전국에서 이번 집중호우로 대피한 사람 가운데 2천200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1일 오전 6시 현재 호우로 대피한 사람(누적)은 16개 시도 140개 시군구에서 1만1천691가구 1만7천940명이다. 이 가운데 1천426가구 2천200명이 귀가하지 못하고 경로당·마을회관, 학교 같은 임시주거시설이나 친인척집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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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안보국장 후보 "北, 해킹으로 무기개발 자금 조달…안보 위협"

티모시 허그 미국 국가안보국(NSA) 국장 후보자는 20일(현지시간) 북한이 해킹을 통해 디지털 자산을 확보해 이를 무기 개발 자금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것이 미국의 국가 안보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허그 후보자는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북한의 사이버 해킹 규모에 대한 질문에 "구체적인 숫자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북한이 랜섬웨어 활동과 가상화폐 해킹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무기 개발 자금을 조달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이 같은 해킹으로 훔친 자산을 중국의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해 돈세탁하는 방식으로 핵 개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미국의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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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복에도 전국 무더위 이어져…곳곳 소나기

중복이자 금요일인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09~12시)부터 밤(18~24) 사이 서울·경기내륙·강원내륙·강원산지·대전·세종·충청내륙·전북내륙·전남동부내륙·대구·경북내륙·경남북서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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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양천구 초교, 교사폭행 6학년생 전학 결정…최고수위 처분

서울 양천구의 한 공립초등학교에서 교사가 6학년 학생에게 폭행당한 사건과 관련, 해당 학생에게 전학 처분이 내려졌다. 20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양천구 모 초등학교는 전날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학생 A군에 대한 전학을 결정했다. 학교와 시·도 교육청이 여는 교권보호위원회는 교사의 교육활동을 침해한 학생을 대상으로 ▲ 학교봉사 ▲ 사회봉사 ▲ 특별교육 ▲ 출석정지 ▲ 학급교체 ▲ 전학 ▲ 퇴학 등 7가지 처분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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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여야 '대북관' 격돌 예상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1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능력 등에 대한 질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는 특히 김 후보자의 대북관을 두고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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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한미FTA재협상 거론하며 바이든 전기차정책 폐기 공약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첫 임기 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개정한 것을 성과로 거론하면서 취임시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정책을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선거운동 홈페이지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이같이 공약했다. 그는 "바이든은 미국인들에게 값비싼 전기차를 구입하도록 강요하기 위해 구상한 일련의 치명적인 명령으로 미국 자동차 산업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 말도 안 되는 그린뉴딜 십자군은 차량 가격 폭등을 초래하는 동시에 미국 자동차 생산 (기반의) 파괴 무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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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서 상반기 車절도 34% 급증…"현대·기아가 대부분"

올해 미국에서 살인과 같은 강력 범죄가 대부분 감소세를 보였으나, 유독 차량 절도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와 기아 차량을 표적으로 한 '절도 놀이'가 소셜미디어에서 유행한 여파로 분석된다. 미 싱크탱크 형사사법위원회(CCJ)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도시들의 범죄 추세'라는 제목의 반기 보고서를 내고 미 37개 도시에서 상반기 차량 절도 범죄가 전년 동기보다 33.5% 늘어났다고 밝혔다. CCJ는 보고서에서 "이러한 범죄 증가의 대부분은 기아와 현대차 모델에 대한 절도의 결과"라면서도 "그러나 이들 차종이 주요 타깃이 되기 전부터 (차량 절도) 범죄율은 이미 상승 추세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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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 후유증, 일부 아동에 신경·심혈관 등 심각한 증상 초래"
코로나19 감염 후 장기 후유증인 '롱 코비드'가 일부 아동에게 학업이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콜로라도 아동병원 등이 참여한 미국 연구팀은 기존 아동 롱 코비드에 대한 연구를 분석한 결과, 아동들도 롱 코비드 증상을 보이며 감염 이후 몇 달 내로 신경이나 위장, 심혈관, 행동 관련 증상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한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아이들 가운데 10~20%가 롱 코비드 증상을 겪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연구 대상이 코로나19로 입원한 어린이의 극소수만 포함하고 있어 이같은 추정치에는 한계가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인 롱 코비드 발생률을 7%, 아동은 1% 정도로 보고 있다. 성인과 마찬가지로 어린이도 코로나19를 더 심하게 앓은 경우에 증상의 지속이나 합병증 발생 위험이 더 크다. 아동에게 나타나는 롱 코비드 증상으로는 피로와 브레인 포그(brain fog·뇌 흐림), 두통이 있다. 경미한 경우가 많지만, 어린이들이 학교생활이나 여가생활에 온전히 참여하기 어렵게 할 수 있다. 나이가 어린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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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취향 저격'…제약사들도 '캐릭터 마케팅'
제약업계가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캐릭터 마케팅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기존에는 어린이용 의약품 위주로 캐릭터를 활용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세대와 일반 대중으로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동아제약의 더마코스메틱(약국 화장품) 브랜드 파티온은 인기 캐릭터 '파워퍼프걸'과 협업한 기획세트를 출시했다. ' 파티온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스팟패치 기획세트', '노스카나인 트러블 흔적앰플&세럼 기획세트' 등과 함께 파워퍼프걸 캐릭터 파우치, 포스트잇, 볼펜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였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제약사들은 보통 딱딱하고 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캐릭터와 굿즈 마케팅을 활용하면 MZ세대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도 최근 자체 개발한 유튜브 캐릭터 '아르미'를 공개했다. 아르미는 대웅제약이 유튜브 구독자에게 건강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개발한 곰 캐릭터로, 대웅제약의 브랜드 컬러인 주황색의 망토를 두르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캐릭터 세계관에 호응이 높은 젊은 MZ세대 구독자와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유튜브 캐릭터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삼진제약은 헬스케어 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