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철근 빠진 아파트 '설계·감리·시공·감독' 총체적 부실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에서 철근 누락이 무더기로 확인되면서 같은 구조를 적용한 단지를 중심으로 안전 문제가 생기지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량판 구조 자체보다는 설계, 시공, 감리에 이르기까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건설 시스템에 총체적 부실이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3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표한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 15개 단지 상세 현황을 보면 설계부터 시공, 감리, LH의 관리·감독 등 전 과정에서 부실이 발견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31135300003

■ 한미일, 실무협의서 정상회의정례화 논의…정상 만남서 확정할듯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1000751071

■ 계속되는 무더위 속 곳곳 소나기…낮 최고 36도

화요일인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며 매우 무덥겠다.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온열질환이 발생할 우려가 크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도심과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1006000034

■ 26개 지방의대 합격 절반이상 지역학생…지역인재특별전형의 힘

26개 지역 의과대학에 합격해서 입학하는 해당 지역 출신 학생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여 의료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 의료계의 활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6개 지방의대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이외 지역에 위치한 의과대학을 말한다. 강원권,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 제주권, 충청권, 호남권 등 6개 권역으로 구분된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3학년도 26개 지역 의과대학 합격자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전체 합격자 2천66명 중 52.4%인 1천82명이 지역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31074700518

■ '세계 스카우트들의 축제' 2023 새만금 잼버리 개막

'세계 스카우트들의 축제'인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1일 12일간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세계잼버리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며, 세계 158개국에서 온 청소년 4만3천281명이 참여한다. 국외참가자는 3만9천385명이며, 국내참가지는 3천896명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8041300055

■ 론스타 '2천800억 배상' ISDS 불복…정부도 취소신청 방침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약 2천800억원 배상책임을 인정한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판정에 불복했다. 법무부는 "지난 29일 오전 7시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사무국으로부터 론스타 측이 중재판정부의 원 판정에 대한 취소신청을 제기했다는 사실을 통지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론스타 측의 취소신청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청구액에 비해 지나치게 적은 배상금만이 인정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31134100004

■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망' 언론브리핑·국회보고 돌연 취소

해병대가 31일 경북 예천 폭우 피해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 경위와 관련해 언론 브리핑을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했다. 해병대사령부는 지난달 28일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이날 오후 2시 고인의 사고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당시 해병대 관계자는 "그때까지 추측 의혹성 기사는 자제해 달라"며 보도 유예(엠바고)를 요청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31128651504

■ 野김은경 "왜 미래 짧은 분들이 1인1표?"…與 "어르신 폄하 DNA"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청년좌담회에서 남은 수명에 비례한 투표권 행사가 합리적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노년층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민주당 혁신위는 지난 30일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20·30세대 청년들과 좌담회를 열었다. 청년층으로부터 정치 및 당 혁신 방향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였다. 김 위원장은 좌담회를 시작하며 "둘째 애가 22살 된 지 얼마 안됐는데, 중학교 1학년인지 2학년일 때 이런 질문을 했다. 왜 나이 든 사람이 우리 미래를 결정하느냐(는 질문이었다)"라며 아들과 과거 대화를 소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31131051001

■ 올해 대기업집단 시총 350조원 증가…에코프로그룹 12조→70조

주가 상승세에 대기업 집단에 소속된 상장 계열사의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서만 350조원 이상 늘어났다. 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대기업 집단 중 상장사를 보유한 73개 그룹의 338개 상장사 시총을 분석한 결과 7월 28일 종가 기준 1천773조9천550억원으로 연초인 1월 2일(1천423조7천366억원)보다 350조2천184억원(24.6%) 증가했다. 73개 대기업 집단 중 44개 대기업 집단의 시총이 증가했으며 29개는 감소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31119100003

■ 美백악관, 외국인 도감청법 연장 촉구…"가장 중요한 정보도구"

백악관이 미국에서 내국인 사찰 우려가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는 외국인 도·감청법인 해외정보감시법(FISA) 702조의 재승인을 촉구했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존 파이너 국가안보부보좌관은 3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FISA 702조는 미국이 본토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가장 중요한 정보 도구 중 하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은 702조 권한으로 확보한 정보 덕분에 중국의 위협을 파악해 대응할 수 있었고,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잔혹 행위에 대항해 세계를 규합할 수 있었으며, 미국에 피해를 주려는 테러리스트의 소재를 알아내 제거하고, 펜타닐 밀수를 방해하며,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웨어 공격을 완화하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1005000071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코로나19 장기 후유증, 일부 아동에 신경·심혈관 등 심각한 증상 초래"
코로나19 감염 후 장기 후유증인 '롱 코비드'가 일부 아동에게 학업이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콜로라도 아동병원 등이 참여한 미국 연구팀은 기존 아동 롱 코비드에 대한 연구를 분석한 결과, 아동들도 롱 코비드 증상을 보이며 감염 이후 몇 달 내로 신경이나 위장, 심혈관, 행동 관련 증상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한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아이들 가운데 10~20%가 롱 코비드 증상을 겪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연구 대상이 코로나19로 입원한 어린이의 극소수만 포함하고 있어 이같은 추정치에는 한계가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인 롱 코비드 발생률을 7%, 아동은 1% 정도로 보고 있다. 성인과 마찬가지로 어린이도 코로나19를 더 심하게 앓은 경우에 증상의 지속이나 합병증 발생 위험이 더 크다. 아동에게 나타나는 롱 코비드 증상으로는 피로와 브레인 포그(brain fog·뇌 흐림), 두통이 있다. 경미한 경우가 많지만, 어린이들이 학교생활이나 여가생활에 온전히 참여하기 어렵게 할 수 있다. 나이가 어린 아이

메디칼산업

더보기
독감·코로나19 바이러스 동시에 예방·치료 가능성 열렸다
국내 연구진이 독감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동시에 예방하고 치료하는 물질을 찾았다. 포항공대(포스텍)는 생명과학과·융합대학원 이승우 교수, 생명과학과 통합과정 박수빈·정유진씨, 네오이뮨텍 최동훈 박사 연구팀이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통해 주요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JN.1'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이 변이는 국내에서도 검출률이 50%를 넘으며 우세종을 자리 잡았다. 백신은 특정 바이러스에 대해 효과적이지만 이와 같은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날 때마다 새로 개발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끊임없이 발생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더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필요하다. 연구팀은 면역치료 신약으로 임상개발 중인 서방형 재조합 사이토카인 단백질(rhIL-7-hyFc)이 호흡기에서 다양한 면역세포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점에 착안해 주요 호흡기 바이러스에 치료제로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구했다. 실험 결과 이 단백질은 폐에서 후천성 T세포의 유입과 선천성 유사 T세포의 증식을 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