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日, 이달 하순 오염수 방류할 듯…한미일 회의 후 시기 결정"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를 이르면 이달 하순 개시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저인망 어업이 시작되는 9월 1일 이전에 방류를 시작해야 한다고 보고 있어 이달 하순 방류가 유력시된다. 일본 언론이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작 시점을 구체적으로 보도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7006900073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7003600034

■ 폭염에 더 찾는 아이스크림…물가 상승률 10% 넘었다

지난달 아이스크림 물가 상승률이 10% 선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 속에 아이스크림을 더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이지만, 소비자들의 부담은 커지고 있다. 지난달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가격을 인하한 라면, 빵, 과자의 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4149500003

■ 윤한결,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 우승

한국인 지휘자 윤한결(29)이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젊은 지휘자들의 등용문으로 평가받는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 심사위원단은 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잘츠부르크 국립음대명) 대강당에서 이 대회 우승자로 윤한결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심사위원단은 "윤한결의 지휘는 카리스마 있고 준비가 철저히 돼 있으며 기술적으로 뛰어났다"면서 "그의 지휘를 보면 음악을 흉내 내는 게 아니라 마음속에서 음악이 흘러나오게 한다는 점을 느끼게 해 줬다"고 평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7001352088

■ 어른 되자마자 빚의 굴레…20대이하 은행 연체율 역대 최고 수준

미성년자에서 갓 벗어난 만 19세와 20대의 빚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연령 특성상 직업이 아예 없거나 고용이 불안한 이들이 전세나 월세 자금을 대출받고는 이자조차 제때 갚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더구나 한국은행은 소득 기반 등이 취약한 30대 이하의 연체율이 당분간 계속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청년층의 과도한 빚은 결국 금융불안, 소비위축은 물론 저출산까지 부추길 것으로 우려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6054300002

■ 2년전 취업제한 방안 내놨지만…'LH전관' 취업길 막힌건 단 한번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원들의 땅 투기 사건 이후 전관예우를 근절하겠다며 취업 제한 대상자를 늘렸지만, 지난 2년간 'LH 전관'의 취업 길이 막힌 사례는 단 한 번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LH가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LH가 혁신안을 발표한 2021년 6월 이후 최근까지 LH 퇴직자 21명이 공직자윤리위원회의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를 받았다. 심사 대상은 지난해 9명, 올해 12명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6051800003

■ 7년간 금융권 횡령액 1천816억원…환수율은 12.4% 그쳐

금융권에서 수백억원 규모의 대형 횡령 사건이 잇따르고 있지만 피해 복구를 위한 환수율은 1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금융사에서 횡령한 임직원 수는 202명, 이들이 횡령한 금액은 1천816억590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부터 횡령 규모가 급격히 늘어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6040600002

■ 포털 콘텐츠 개인화 추천 서비스, 네이버는 철회·다음은 고수

네이버가 폐지된 실검(실시간 검색) 서비스의 부활 논란에 휘말렸던 포털 콘텐츠 개인화 추천 서비스에 대한 시행 계획을 철회했지만, 다음은 정식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7일 다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5월 시범 운영에 들어간 '투데이 버블' 서비스의 고도화를 진행하면서 정식 서비스로의 전환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투데이버블은 현재 주변에서 관심을 갖고 많이 이야기하는 주제가 무엇인지 발견해 포털에서 추천하는 서비스라는 측면에서는 실검과 성격이 유사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6048200017

■ 상반기 최고인기 국제노선, 2019 인천∼홍콩→2023 인천∼오사카

올해 상반기 국제선 항공 노선 중 가장 붐빈 곳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을 오가는 노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 가장 인기가 많았던 인천∼홍콩 노선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7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 1∼6월 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 이용객은 170만9천여명으로 국내 공항발 국제선 노선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인천∼도쿄(나리타)로 163만7천여명, 3위는 인천∼방콕(141만여명)이었다. 이어 인천발 후쿠오카(128만6천여명), 싱가포르(97만3천여명), 다낭(94만4천여명), 타이베이(91만5천여명), 호찌민(80만6천여명), 마닐라(77만1천여명) 순이었다. 10위는 김포∼하네다(76만9천여명)로 나타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5027400003

■ 한국 양궁, 금메달 2개로 세계선수권 마쳐…여자 '노메달' 수모

한국 리커브 양궁이 여자 대표팀의 부진 속에 금메달 2개를 따내며 2023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쳤다. 여자 대표팀의 안산(광주여대), 강채영(현대모비스), 임시현(한국체대)은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개인전에서 나란히 8강에서 탈락했다. 한국 리커브 여자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단 하나의 메달도 따내지 못한 것은 2011년 토리노 대회 이후 12년 만의 일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6057651007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의료대란 일주일]① "고령화로 의사수요 급증" vs "인구줄어 의사 남아돌아"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사들 사이의 간극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것은 논의의 근본 전제인 의사 부족 여부에 대한 시각이 '극과 극'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정부는 27년간 의대 정원이 늘지 않는 상황과 급속한 고령화를 이유로 의사 수가 부족하다고 보지만, 의사들은 인구 감소 상황에서의 의대 증원이 의사인력의 공급 과잉을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의사 수, 즉 의대 증원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의사가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해야 하는지도 양측의 시각이 갈린다. 정부는 의사뿐 아니라 사회 각계의 의견을 들은 뒤 정부가 결정할 일이라는 생각이지만, 의사들은 증원 규모까지 정부와 의사들이 함께 정해야 한다는 시각을 갖고 있다. 의사들은 의사 수가 늘어나면 건강보험 재정이 파탄 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의사 수 부족이야말로 진료비 상승의 주범인 만큼 이번에는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 "고령화에 의사 수요 늘어" vs "저출산에 의사 남아돌아" '저출산 고령화'라는 같은 현상을 두고 정부와 의사들은 의대 증원이 필요한지에 대해 정반대의 진단을 내리고 있다. 정부는 고령화에 의료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는 것을 큰 폭의 의대 증원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