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태풍 카눈, 오전 9시 전후 경남 남해안 상륙…강도는 아직 '강'

제6호 태풍 카눈이 경남 통영 남쪽 100㎞ 해상까지 북상해 상륙을 앞뒀다. 카눈은 10일 오전 6시 통영 남쪽 100㎞ 해상에서 시속 22㎞로 북상 중이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75hPa과 35㎧(시속 126㎞)로 강도 등급은 아직 '강'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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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전쟁 준비 더 공세적으로"…북 중앙군사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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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캠프데이비드 역사적 외교장소…바이든, 역사적 논의 기대"

미국 백악관은 오는 18일(현지시간) 개최되는 한미일 정상회의 장소로 캠프 데이비드가 선정된 것과 관련, 9일(현지시간) "캠프 데이비드는 정상간 만남과 중요한 외교 정책 대화가 오가는 역사적 장소"라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백악관 등이 아닌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이유를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모시고 인도·태평양 지역 및 전 세계에서의 한미일 3국 관계 중요성과 관련해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 논의(discussion of historic proportions)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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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분당 흉기난동범 최원종 살인죄로 오늘 검찰 송치

경찰이 지난 3일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원종(22)을 10일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은 이날 오전 최원종을 살인 및 살인미수, 살인예비 혐의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구속 송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원종은 현재 있는 성남수정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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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과방위, 오늘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 청문계획서 채택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한다. 전체회의에선 청문계획서 채택과 함께 자료 제출 요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도 논의한다. 증인·참고인 출석요구는 여야 협의가 더 필요해 이날 의결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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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버스요금 12일부터 오른다…시내버스 1200→1500원

서울시 시내버스 기본요금이 토요일인 12일부터 300원 오른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3시부터 일반 카드 기준으로 시내버스는 간·지선 1천500원, 순환·차등 1천400원, 광역 3천원, 심야 2천500원, 마을버스 1천200원으로 조정된다고 10일 밝혔다. 인상 폭은 간·지선버스와 순환·차등버스, 마을버스는 300원씩이고 광역버스는 700원, 심야버스는 3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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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 몰래 1천여건 계좌개설'…금감원, 대구은행 전면 검사

최근 은행 직원들의 거액 횡령과 부정행위로 사회적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대구은행에서 직원들이 고객 몰래 문서를 위조해 1천여개의 계좌를 개설한 사실이 적발됐다. 대구은행 직원들의 비리 정도가 심각할 경우 연내 시중은행으로 전환을 앞둔 대구은행의 인허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권과 대구은행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대구은행 직원들이 고객 문서를 위조해 증권 계좌를 개설했다는 혐의를 인지하고 최근 검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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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기간 강풍 피해가 68%…호우 피해는 건당 손해액 더 커"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강풍과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5년간 국내 태풍 기간 강풍으로 인한 사고 건수가 호우로 인한 사고 건수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호우로 인한 사고는 더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10일 현대해상[001450]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20개 태풍 기간 자동차보험에 접수된 9천500여건의 피해를 분석한 결과를 이처럼 밝혔다. 분석 결과 피해 건수 기준 강풍으로 인한 사고가 호우로 인한 사고보다 더 많은 피해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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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윤리특위 소위원회, 오늘 김남국 징계안 첫 심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10일 소위원회를 열어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및 상임위 도중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 징계안 심사를 시작한다. 윤리특위 1소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이날 오후 회의에서 김 의원 징계안을 심의한다. 김 의원 징계안은 지난 달 27일 윤리특위 내 1소위로 회부됐는데, 이날 처음으로 소위 심사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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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등 74개국 "北, 핵·미사일로 국제사회 위협…강력 규탄"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무기 개발을 지속하는 데 대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74개국이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한다며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국제적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 등 74개국은 1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국제회의장에서 진행 중인 제11차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 제1차 준비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을 주도한 우리나라와 프랑스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 독일, 일본, 스위스 등 등 74개 국가가 공동성명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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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병원·국공립대, 청렴도 미흡…내부갑질·연구비 횡령 여전"
공공 의료기관과 국·공립대학들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조사에서 내부 갑질과 연구비 횡령 등의 문제 때문에 낮은 점수를 받았다. 공공 의료기관 22곳 중에서는 성남시의료원과 충북 청주의료원의 종합 총렴도가 가장 낮았고, 국공립대학 16곳 중에선 강원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등이 청렴도 하위 4등급으로 평가됐다. 권익위는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공공 의료기관 및 국공립대학 종합 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공공 의료기관의 종합 청렴도 점수는 평균 74.8점, 국공립대학은 77.6점으로 행정기관·공직 유관단체의 점수(80.5점)와 비교해 낮은 수준이었다. 공공 의료기관은 종합 청렴도 최상위인 1등급을 받은 곳이 아예 없었다. 2등급은 경북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 전남대병원, 군산의료원, 전북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9곳이다. 성남시의료원과 청주의료원은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고, 경기도의료원과 인천시의료원은 4등급이었다. 평가 지표 중 공공 의료기관 내부에서 일하는 근무자 1천800여명이 평가한 '내부 체감도'는 60.7점으로 현저히 낮았다. 부패 경험률도 환자·계약업체 등 외부의 경험률은 0.44%인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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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부작용·내성 줄이는 표적 항암제 나온다
국내 연구진이 기존 항암제 부작용과 내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차세대 표적 항암제를 개발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연구소기업인 단디큐어 연구팀과 표적 단백질을 분해·제거하는 프로탁 약물 기술을 적용한 비소세포폐암 항암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의 일종인 프로탁은 항암제 반복 투여로 인한 내성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약물 개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프로탁의 암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비소세포폐암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비소세포폐암은 암 생존에 필수적인 폴로유사인산화 단백질1(PLK1)이 정상세포보다 20배 이상 과발현된다. 지금까지 PLK1을 대상으로 한 신약 개발 연구가 많이 이뤄졌지만, 부작용(독성)이 발생해 성공하지 못했다. 연구팀이 실험용 쥐를 이용해 실험한 결과, 프로탁 약물 투여군의 비소세포폐암 크기 성장이 최대 70% 억제됐고, 현재 사용 중인 표적 약물 치료제와 함께 투여하면 약물 효과가 더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보통 10∼13개월 정도로 알려진 항암제 내성이 일어나는 기간을 2년 이상 늘릴 수 있고, 생존 기간도 지금보다 3배 이상 연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