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북러, 북한군 우크라 파병 논의 안해…푸틴 방북계획 없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정상회담에서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국경 파병 문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페스코프 대변인은 국영 '로시야1' 방송에서 북한군 파병 계획이 정상회담에서 논의됐는지 질문을 받고 "아니다"라며 양국 장관 등이 배석한 회담에서는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북러 정상회담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북한이 원한다면 북한 우주비행사를 훈련시켜 우주로 보내는 방안이 논의됐다"고 말했다.

■ 美백악관 "북한 군사력 강화하는 어떤 합의든 중대 우려"

미국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북러정상회담과 관련, "북한의 군사 역량을 강화하는 어떤 합의든 우리에게 중대한 우려"라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간 회담에 대해 "급증하는 북러간의 군사관계에 대해 분명 우려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또 "우리는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공적인 약속을 지킬 것을 계속 촉구한다"며 "지구상 어느 나라도, 누구도 푸틴이 무고한 우크라이나인을 살해하는 것을 도와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4004352071

■ 철도노조 4일간 한시 파업 돌입…열차 감축에 이용객 불편 우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4일간 한시 파업에 들어간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철도노조 파업에 따라 고속철도(KTX)와 새마을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를 20∼60%가량 감축 운행할 예정이어서 이용객 불편과 수출업계 화물 운송 차질이 우려된다. 철도노조가 실제 파업을 하면 2019년 11월 이후 거의 4년 만의 파업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3157200063

■ 美 8월 소비자물가 3.7%↑…유가상승에 인플레 다시 '고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7%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6%)를 소폭 웃돈 데다 7월 상승률(3.2%) 대비 상승 속도가 가팔라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3072752072

■ 국민연금 '대안 보고서' 이르면 추석 전 발표…"연금 본질 강조"

국민연금 개혁안 보고서에 반발해 정부 자문기구인 재정계산위원회 위원직을 사퇴한 '보장성 강화파' 위원들이 이르면 추석 연휴 전에 '대안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안 보고서에는 이들이 강조해온 보장성 강화 방안인 소득대체율(연금가입 기간의 평균 소득 대비 받게 될 연금액의 비율) 인상안과 함께 공적연금의 목적에 대한 본질적 논의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남찬섭 동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주은선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지난 1일 공개된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 공청회 보고서에 대한 대안 보고서 작성을 시작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3169600530

■ 튀르키예 산업장관 "2·3번째 원전, 한국과 협업할 준비돼"

메흐메트 파티흐 카즈르 튀르키예 산업기술부 장관은 12일 "튀르키예는 두번째, 세번째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고려하는 상황"이라며 "이 부분에서 대한민국과 협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한국 대기업 투자유치 및 정부 면담을 위해 방한한 카르즈 장관은 이날 중구 장충동 주한튀르키예대사관에서 진행된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흑해 앞 시노프 지역에 새 원전을 세울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4월 튀르키예는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이 남부 메르신주(州) 귈나르에 짓고 있는 1호 원전인 아쿠유 원전의 준공을 앞두고 연료 장전식을 개최했다. 원자로 4기를 갖춘 이 원전은 내년 본격 가동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3113500009

■ 아이폰15 시리즈 가격 동결 왜?…"애플 성장 제한 가능성"

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한 가운데 이 라인업의 가격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애플 성장이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현지시간) '애플이 가격 동결로 물러섰다'며 아이폰15 제품군의 가격 인상을 피해 내년 매출 증가가 억제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 매체는 "라인업에 카메라 기능과 USB-C 충전 포트가 강화되고, 프로 모델에 새로운 중앙처리 칩이 탑재됐으며 티타늄 케이스가 장착되는 등 아이폰15 시리즈는 대부분 예상대로 출시됐다"면서 "한 가지 놀라운 것은 전면적인 가격 인상을 피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4003200091

■ 방통위, 가짜뉴스 대응방안 연구 착수…OECD사례부터 살핀다

방송통신위원회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례를 참고해 가짜뉴스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선다. 14일 방통위에 따르면 방통위 디지털유해정보대응과는 '가짜뉴스 실태와 대응 방안-OECD 주요 국가 사례를 중심으로' 정책연구를 위한 수행기관을 공모 중이다. 이동관 방통위원장이 지난달 취임 후 연일 가짜뉴스 척결을 강조해온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3108800017

■ 美, 한국에 F-35 스텔스기 25대 추가 판매 잠정 승인

미국 국무부가 13일(현지시간) 한국에 F-35 스텔스 전투기의 대외군사판매(FMS)를 잠정 승인했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이날 한국 정부가 요청한 50억6천만달러(약 6조7천억원) 상당의 F-35 전투기와 관련 장비의 구매를 국무부가 잠정 승인했다고 밝혔다. 구매 패키지에는 F-35 전투기 최대 25대와 엔진, 전자전 장비, 군수·기술 지원 등이 포함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4006200071

■ 서울 최고액 체납자 작년 96억…정우택 "악질체납엔 단호히"

서울시 최고액 세금 체납자의 체납액이 지난해 9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세 체납액도 늘었지만 징수율은 크게 개선되지 않아 고액 체납자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개인과 법인을 통틀어 최고액 체납자의 체납세액은 약 96억원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31515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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