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에 관한 모든 것'…2023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개최

 한방 관련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2023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가 오는 27일부터 엿새간 충북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다.

 '한방 도시' 제천시가 주최하는 행사로,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떠나자! 제천으로, 누리자! 한방바이오'라는 슬로건으로 흥겨운 잔치판을 펼친다.

 이번 행사의 주 무대인 한방바이오융복합관에서는 25개 한방바이오 기업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한방바이오산업관과 함께 한방 진료 및 사상체질검사를 통해 무료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한방건강체험관이 운영된다.

 또 제천약령시, 하늘뜨레존, 플리마켓존에서는 제천에서 생산하는 한약재와 농특산물, 수공예품을 할인 판매한다.

 첫날 개막식에서 축하공연을 하는 록밴드 YB를 비롯해 김현정, 럼블피쉬, 박서진, VIVIZ 등 인기가수들이 매일 무대에 오른다.

 추석 당일인 29일에는 대한팔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전국팔씨름대회가 열린다.

 이혈 및 건강기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한방건강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설치된다.

 이밖에 국악 공연, 농악 및 건강체조, 버스킹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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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어린이 5~10% 비알콜올성 지방간 추정…"가공식품·생활습관 탓"
딸 다니가 여덟살 때 지방간에 걸렸다는 말을 의사에게 들었을 때 엄마 카르멘 우르타도는 무섭기보다 혼란스러웠다. 지방간은 술배 나온 아저씨들이나 걸린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니와 같은 사례가 미국에선 이제 드문 일이 아니다. 최근 미국에서 지방간 진단을 받는 어린이가 늘어나 의학계가 원인과 역학 파악에 애쓰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임상 간질환 학술지에 실린 한 연구는 미국 어린이의 5∼10%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갖고 있다고 추정하면서 소아 지방간은 소아천식처럼 흔한 질병이 됐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발표된 한 논문은 미국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2015년 8천310만명에서 2030년에는 1억90만명으로 늘 것으로 예측했다. 어린 나이에 간을 이식받는 경우도 늘었다. 미국 장기기증 네트워크(UNOS)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간이식을 받은 11∼17세 청소년은 25%, 18∼34세는 배로 증가했다. 소아 지방간은 비만율이 높은 미국 남동부에서 특히 심각하다. 그러나 의사들은 지방간을 가진 모든 어린이가 비만은 아닐뿐더러 증상이 심각한 어린이 상당수는 체질량 지수가 낮은 사실을 확인했다. 역학 연구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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