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내일 총선이라면 어느당에 투표?…국민의힘 32.6%, 민주당 31.3%

22대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소속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2.6%,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1.3%였다. 양당 간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이내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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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팔 전쟁 사망자 1천800명 넘어…이, 가자지구 공습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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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팔 전쟁 현장] "방공호 들락날락하다 아예 짐쌌다" 교민들이 전한 공포

"이전엔 사이렌이 울리고 잠시 후 한두차례 폭발음이 들렸는데, 이번엔 폭발음이 더 요란해졌어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가하고 이스라엘이 이를 '전쟁'으로 선언한지 나흘째를 맞은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만난 교민 정상엽(49) 씨는 당시를 떠올리며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서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점을 느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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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탕 16.9%·소금 17.3%…물가 상승률, 1년 만에 동시 최고치

지난달 설탕과 소금의 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동시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 등에 많이 사용되는 설탕과 소금 물가가 오르면서 먹거리 물가를 다시 자극하지 않을지 주목된다. 1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설탕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41.58로 지난해 동월보다 16.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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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문전박대' 소아환자 119 재이송 지난해 300건 육박

소아 환자가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에 이송됐으나 전문의 부재 등의 이유로 다른 병원으로 다시 이송된 사례가 지난해 300건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무소속 이성만 의원실이 소방청으로부터 제공받은 '18세 미만 소아 환자 119구급대 재이송 현황'에 따르면 2022년 시도별 병원의 거부로 18세 미만의 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재이송된 경우는 총 288건(1∼4차 합계)이었다. 한번 재이송된 경우는 282건, 2번은 5건, 3번은 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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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사위 등 7개 상임위 국감…'이재명 검찰 수사' 공방

국회는 11일 법제사법·정무·교육·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외교통일·보건복지·환경노동위원회에서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이어간다. 법사위는 법무부와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을 대상으로 감사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는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등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를 두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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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학대 사범 4년간 두배 늘었는데 구속률은 0.68%"

지난 4년간 아동학대 사범이 해마다 늘고 재범 비율도 높아졌지만, 상당수는 재판에 회부조차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11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검거된 아동학대 사범은 총 5만1천100명이었다. 2019년 7천994명, 2020년 8천801명, 2021년 1만6천988명, 2022년 1만7천317명이 검거돼 4년 새 두 배 넘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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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오늘 본투표…오후 8시까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투표가 11일 실시된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강서구 내 투표소 131곳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를 포함한 최종 투표 결과는 자정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사전 투표는 6∼7일 이틀간 진행됐다. 투표율은 22.64%로,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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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강원 내륙·산지엔 서리도

수요일인 1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겠다. 다만 강원 영서는 낮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3.6도, 인천 15.5도, 수원 11.8도, 춘천 8.5도, 강릉 13.5도, 청주 13.3도, 대전 11.4도, 전주 13.3도, 광주 13.9도, 제주 18.0도, 대구 11.6도, 부산 17.2도, 울산 15.4도, 창원 14.3도 등이다. 강원 내륙과 산지에서는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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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In] 국민연금 월150만∼200만원 신규수급자 가입기간은…평균 32년

공적연금은 은퇴 이후 소득 상실을 보존해주고자 연금 형태의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적 연금제도인 국민연금은 가입자가 최소 10년(120개월) 이상 보험료를 내야만 수급 연령이 됐을 때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다. 노령연금은 연금 받을 나이에 도달했을 때 받는 일반적 형태의 국민연금을 말한다. 가입 기간이 길수록, 낸 보험료가 많을수록, 소득대체율이 높을수록 금액이 커진다. 이처럼 국민연금에 오래 가입할수록 노후에 받는 금액이 많아진다는 사실을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통계자료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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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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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위협하는 슈퍼박테리아…"한국도 국가 차원 투자해야"
기존 항생제로는 치료할 수 없는 '슈퍼박테리아'가 등장하며 치료제 개발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치료제 연구·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1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벤처 노아바이오텍은 대웅제약과 항생제의 효능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을 활용해 슈퍼박테리아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기로 했다. 해당 플랫폼은 기존 항생제에 독창적 물질을 결합해 항생제가 표적 세균 내부로 잘 전달되도록 함으로써 세균 내 항생제 농도를 높인다고 노아바이오텍은 설명했다.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신약 개발 벤처 펩토이드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2022년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파스퇴르연구소의 고위험성 병균 실험실을 활용해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후보 물질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펩토이드는 이렇게 도출한 후보물질 PDL-7과 PDL-16이 내성균인 그람음성균에 적용됐을 때 내성 발생이 낮고, 항균 스펙트럼이 넓어 다제내성균에 대한 신약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회사는 해당 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을 준비 중이다. 다제내성균은 항생제의 잦은 사용 등으로 인해 내성이 강해져 여러 항생제에도 저항할 수 있게 된 균을 말한다. 세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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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전후 우울증, 극단적 선택 위험 높여…조기 치료 필요"
출산 전후 우울증 진단을 받은 임산부는 1년 안에 극단적 선택을 할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치명적 결과를 막으려면 우울증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발견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중국 상하이 퉁지대 칭선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12일 의학 저널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에서 스웨덴 국가등록 데이터를 이용해 주산기 우울증 진단과 사망 간 관계를 18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우울증 진단을 받은 여성의 진단 후 1년간 자살 위험이 우울증 없는 여성의 6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드러나 주산기 우울증과 자살 위험 연관성은 가족 요인이나 기존 정신 질환 등으로는 설명이 안 된다며 임산부 본인은 물론 가족, 의료전문가 모두 이런 심각한 위험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산 전후 임산부가 겪는 주산기 우울증은 매우 흔한 질환 중 하나로 최대 20%의 임산부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2001년과 2018년 스웨덴 국가등록 데이터를 사용해 주산기 우울증 진단을 받은 여성 8만6천551명과 우울증이 없는 86만5천510명을 대상으로 사망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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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만원 넘는 '입덧약' 싸지나…건강보험 적용 절차 밟는 중
입덧약이 건강보험을 적용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임신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입덧은 대부분의 임신부가 겪는 증상이지만, 이를 완화해주는 입덧약은 전 세계 1위의 극심한 저출산 상황에서도 여태껏 비급여 의약품으로 남아 있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말 현재 8개 제약사가 자사 입덧약을 보험급여 의약품 목록에 올리겠다고 신청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이들 제약사가 입덧약의 효능·효과와 희망 가격 등을 담아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과연 건강보험에서 약값을 지원해줄 만큼 가치가 있는지 검증하는 '급여 적정성 평가'를 하고 있다. 복지부 보험약제과 관계자는 "심평원이 일부 미흡한 자료를 보완해서 다시 제출하도록 제약사에 요구했고, 관련 학회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순조롭게 등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부분 국가와 마찬가지로 비용 대비 효과가 있는 의약품 위주로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선별등재 방식'(Positive List System)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제약사가 자사 의약품을 급여목록에 올리려면 '비용 효과성'(경제성 평가 등)을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