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경기 버스 전면파업 위기 가까스로 봉합…협상 타결로 정상운행

경기도 전체 버스의 89%가 속한 노조가 사측과의 최종 조정회의에서 극적으로 합의해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했다. 경기도 내 52개 버스 업체 노조가 소속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25일 밤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사측과의 최종 조정회의에서 극적으로 합의에 성공, 노사합의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협상 결렬 시 26일 첫 차부터 예고됐던 전면 파업도 철회돼 전 노선이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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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타냐후 "지상전 준비 중…이스라엘인 무기 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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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미니 의대'들 "100명까지 늘려도 괜찮다" 증원 대환영

정부가 입학정원 50명 이하 '미니 의대'를 중심으로 정원 확대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이들 소규모 의대가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이들 대학은 입학정원만 적을 뿐, 이미 교수진과 강의·실습 여건이 갖춰져 있어 80∼100명 선으로 정원을 늘리더라도 의료인력 양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입학정원이 50명 미만인 소규모 의대는 모두 1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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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코스프레, 불법입니다"…핼러윈 주간 집중단속

경찰청은 핼러윈 주간에 경찰 복장(코스튬)의 판매·착용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핼러윈 전후로 포털사이트와 중고 거래 사이트 등 온라인상 경찰 복장 판매 행위를 모니터링하고, 거래 행위가 발견되면 판매 게시글을 삭제하도록 조처할 계획이다. 중고의류 취급 재래시장 등 오프라인에서 경찰 제복이나 장비 등을 암거래하는 행위도 단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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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사위 종합감사…'文정부 통계 조작'·'전현희 감사' 격돌 예상

국회는 26일 법제사법·정무·기획재정·교육·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국방·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환경노동위원회 등 10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국방위(드론작전사령부·육군5군단 감사)를 제외한 9개 상임위에서 종합감사가 진행된다. 법사위의 법무부, 감사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헌법재판소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는 감사원의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의혹 감사 등을 두고 전 정부 비위를 부각하려는 여당과 '표적 감사'를 주장하는 야당 사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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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심리 약화에 10월 기업 체감경기 악화…8개월 만에 최악

10월 기업 체감 경기가 8개월 만에 최악인 수준까지 악화했다. 일부 제조업 주력산업의 실적 회복 기대에도 소비심리 약화로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3포인트(p) 하락한 70을 기록했다. 지난 2월(69) 이후 8개월 만에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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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실 뺑뺑이' 막아야 하는데…추진 더딘 119구급스마트시스템

이태원 참사와 '응급실 뺑뺑이' 사건 등을 계기로 개선된 119구급 시스템이 개발됐으나, 관련법 개정과 의료기관 등과의 협의가 지연되면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26일 소방청에 따르면 소방청은 대구에서 이달 23일부터 새로 구축한 '119구급 스마트시스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119구급 스마트시스템은 노후화한 데다 분산 운영돼 신속·효율성이 떨어지는 구급 관련 시스템을 개선하고 통합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된 4개년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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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내년부터 6개월 체류해야 건강보험 피부양자 된다

내년부터 외국인이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얻기가 지금보다 훨씬 까다로워진다. 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고 건보에 무임 승차하기 힘들어진다는 얘기다. 26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외국인이 국내 거주하는 직장가입자 밑에 피부양자로 이름을 올리려면 '국내에 최소 6개월 이상 체류'해야만 하는 조건을 붙인 건강보험법 개정안이 지난달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를 통과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심의 절차를 밟고 있다. 개정안은 국회 법사위 의결을 거쳐 오는 11월이나 12월에 열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후 3개월 뒤부터 시행되는 점을 고려할 때 이르면 2024년 1월 초, 늦어도 내년 3월 초에는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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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하원의장에 공화 '親트럼프' 존슨 선출…22일만에 하원 정상화

미국 권력서열 3위인 하원의장 공백 사태로 인한 의회의 파행이 22일만에 마침내 해소됐다. 미국 하원은 25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어 다수당인 공화당 소속 4선인 마이크 존슨 의원을 신임 하원의장으로 선출했다. 존슨 의장은 이날 하원의장 선출투표에서 재석 의원 429명 가운데 공화당 소속 의원 220명 전원의 지지를 얻어 과반(217표) 득표에 성공함으로써 하원의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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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상경, 선친 44주기 추도…노태우 2주기엔 YS·DJ 아들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이 26일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 박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엄수된다. 추도식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리해 선친을 기린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참석한다. 인 위원장은 2012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에서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한편, 고 노태우 전 대통령 2주기 추도식은 이날 오후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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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뇌종양 수술 위치' 반응성 별세포 영상으로 찾는다
국내 연구진이 최적의 뇌종양 수술 위치를 반응성 별세포 영상으로 찾는 새로운 치료전략을 제시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이창준 단장 연구팀이 세브란스병원 핵의학과 윤미진 교수팀, 신경외과 강석구·장종희 교수 연구팀과 함께 뇌종양 환자의 종양 주변부에 발현하는 반응성 별세포의 대사 매개 물질인 아세트산 항진을 영상화하는 기술을 제안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술로 종양 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의 에너지 대사 기전을 밝혀 새로운 뇌종양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뇌 세포의 절반 이상을 구성하는 별 모양의 비신경세포인 별세포는 알츠하이머나 염증 등에 의해 세포 수와 크기가 증가한 반응성 별세포로 활성화한다. 반응성 별세포는 다양한 뇌 병변에서 관찰되며, 뇌종양도 예외는 아니다. 연구진은 악성 종양으로 알려진 교모세포종 환자의 종양 조직 이식 동물모델로 종양 미세환경을 영상화해 분석한 결과, 아세트산이 종양세포보다는 주변에 형성된 종양 미세환경, 특히 반응성 별세포에 의해 대부분 흡수되는 것을 밝혀냈다. 종양세포는 계속 분열하기 위해 기본 에너지원이 되는 포도당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이용해 빠른 에너지 대사 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