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이스라엘-하마스 가자 북부 땅굴 앞에서 본격 교전…"다수 사살"

이스라엘군(IDF)이 남부 국경에서 불과 수백m 떨어진 가자지구의 한 터널 입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들과 교전 중이라고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군 라디오 방송에 따르면 IDF는 이날 오후 에레즈 교차로 인근 지점에서 '가자 지하철'로 불리는 방대한 지하 터널에서 나온 다수의 하마스 무장 대원들을 맞닥뜨려 총격전을 벌였다. 이어 IDF는 다수의 하마드 병력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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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국민소득 'G7'과 격차 벌어진다…이탈리아에 2년 연속 뒤져

최근 수년간 원화 가치가 떨어진 데다 성장 부진까지 겹쳐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과 선진국 그룹인 주요 7개국(G7)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2020년 잠깐 이탈리아를 앞서면서 'G7 수준 경제력'의 꿈이 부풀었지만, 결국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2021년에 이어 작년에도 이탈리아에 1천700달러 이상 다시 뒤처진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의 경우 성장률은 이탈리아를 웃돌 가능성이 크지만, 원화 가치가 유로화보다 더 떨어져 소득 격차를 좁히거나 재역전할 수 있을지 아직 예단하기 어려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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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1% 근로소득자 77%가 수도권 직장…연평균 3억2천만원 벌어

상위 1% 근로소득자 10명 중 8명가량이 수도권 직장에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질의 일자리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는 뜻으로, 지역 간 불균형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광역자치단체별 상위 1% 근로소득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귀속 근로소득 기준 상위 1% 근로소득자는 19만9천59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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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 참사 1년 국회추모제 개최…여야 원내대표 참석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30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국회추모제'를 개최한다. 추모제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여야 의원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족을 위로하는 한편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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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국 눈치에 인터넷은행 주담대 주춤…7개월 만에 최소폭 증가

올해 3분기(7∼9월) 인터넷전문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세가 주춤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토스뱅크가 전월세 대출을 출시하며 시장에 새로 합류했음에도, 증가 폭이 7개월 만에 가장 작은 수준까지 축소됐다. 금융당국이 인터넷은행의 공격적인 주담대 영업을 문제 삼자 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높인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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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양평군 공무원 3명, 오늘 첫 재판

윤석열 대통령 처가가 연루된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기 양평군 공무원들이 30일 법정에 피고인으로 출석한다.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2단독 김수정 판사는 이날 오후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양평군 공무원 A씨 등 3명(4급 1명·5급 1명·6급 1명)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연다. 재판부는 이날 검찰의 공소 이유를 듣고 피고인 측의 입장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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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혁신위, 첫 외부 일정으로 광주 5·18묘역 참배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30일 오전 광주 북구의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지난 26일 12명의 위원 인선을 완료하며 출범한 혁신위의 첫 공식 외부 일정이다. 참배에는 인요한 위원장을 비롯해 혁신위원 13명이 모두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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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회발전특구 잡아라'…지방시대위 출범 뒤 지자체 준비 박차

지방시대 국정과제를 총괄할 대통령실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지난 7월 출범한 뒤 지자체마다 파격적 지원을 받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가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분권법과 국가균형발전법을 통합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5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준비기간을 거쳐 출범했다. 국가균형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가 통합한 지방시대위원회는 앞으로 5년간 지방시대 국정과제와 지역공약을 총괄해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균형발전 시책 및 지방분권 과제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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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경찰에 피살' 한인 유족, 박진에 "진상규명 도와달라"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7년 전 현지 경찰에 의해 납치·살해된 고(故) 지익주씨 유족이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사건 진상 규명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미망인 최경진씨는 이같은 내용을 담아 박 장관에게 우체국 등기로 발송한 편지를 30일 연합뉴스에 공개했다. 최씨는 우선 편지에서 남편이 현지 경찰에 의해 억울하게 살해된 경위와 이로 인해 겪는 아픔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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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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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필수·공공의료 협의체 출범…지역필수의료법 시행준비
보건복지부는 17개 시도,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이 참여해 지역필수의료현안을 논의하는 공식 협의기구인 '지역·필수·공공의료 추진전략 중앙·지방 협의체'를 출범했다.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지역필수의료법이 시행되는 내년 3월까지 지역필수의료 사업 기획, 하위법령 제정 등 준비해야 할 과제가 집중돼 있어 협의체를 통해 중앙과 지방 간 조율 체계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7일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제1차 협의체 회의에는 17개 시도 보건국장과 권역책임의료기관 공공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복지부 주관으로 월 1회 운영하고, 권역 단위 세부 조율을 위한 5극·3특(5개 초광역권·3개 특별자치도) 권역별 협의체도 이달 중 구성해 별도로 운영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내년 3월 11일 지역필수의료법 시행과 함께 중앙 필수의료정책심의위원회, 5대 초광역권 협의회, 17개 시도 필수의료위원회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각 시도가 자체 현황에 기반해 사업을 구상하고, 복지부가 제시하는 공통 기본 방향에 따라 지역별 특성에 맞게 투자 비중을 조정하기로 했다. 참석한 지자체 보건국장들은 응급·분만·소아 등 분야별 의료 공백 실태와 지역 특성에 맞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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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장 건강이 자녀 평생 건강 결정"
경북대병원은 소화기내과 김은수 교수 연구팀이 임신 중 어머니의 장 건강 상태가 자녀의 평생 장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규명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동물 실험 모델을 통해 임신 중 대장염을 앓은 모체에서 태어난 자녀의 장 환경을 분석한 결과 모체의 장 염증이 자녀에게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 결핍을 초래하고 장 줄기세포 증식을 방해해 장벽 보호 기능을 크게 약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한 변화는 성인이 됐을 때 대장염에 훨씬 더 취약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환자가 임신 기간 치료를 지속해 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자신의 건강은 물론 태어날 자녀의 장 면역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발달시키는 데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모체로부터 건강한 장내 미생물을 충분히 전달받지 못한 경우라도 생후 초기 단계에서 분변 미생물 이식이나 특정 유익균 보충을 통해 장내 미생물 균형을 회복하고 장벽 기능을 정상화할 수 있는 치료 시기 즉 '골든 타임'이 있다는 점도 밝혀냈다. 이러한 치료를 통해 자녀의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정상화하고 장벽 기능을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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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걸리던 심장초음파 판독 AI가 1분내 처리…환자대기 감소"
"원래는 이렇게 보면서 가장 좋은 영상을 고르고, 검사자가 손으로 점을 찍어 그려서 수십 가지 지표를 측정해야 하고…" 지난 17일 찾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특수검사부 심장초음파실에서는 사람 대신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심장초음파 영상을 선별·분석하고 있었다. 의료진이 촬영한 심장초음파 영상을 넣자 AI가 심장 수축과 이완을 감지하고 심장이 뿜어내는 혈액의 양 등 81가지의 지표를 측정했다. 이를 가이드라인에 따른 정상 수치와 비교해 질환 여부를 판별하는 데에는 1분 내외가 걸렸다. 사람이 판독하는 경우 9∼10분가량 걸리던 작업이다. 여러 지표 중 특히 좌심실이나 우심방의 수축력 등 움직임을 숫자로 나타내는 '스트레인(strain) 지표'의 경우 정밀 측정을 하려면 고가 장비가 필요했다. 그러나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윤연이 교수는 "일반 초음파 장비로 촬영한 영상으로도 AI 활용 시 고급 기능인 스트레인 지표 분석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해당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분당서울대병원의 테스트에서는 연간 분석 가능한 영상의 양이 30% 늘어났다. 그만큼 환자 대기가 줄어든단 얘기다. 사람이 한 측정값과의 일치율은 0.95(1이 최댓값)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