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이스라엘 가자지구 난민촌에 대규모 공습…하마스 "400명 사상"

이스라엘이 3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위한 대규모 공습을 가해 가자지구 난민촌에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의 보건당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가자지구 북부에 위치한 자발리아 난민촌의 한 주택가로 공중에서 폭발물이 수천㎏ 가량 떨어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지역 인도네시아 병원의 관계자들은 이에 따른 폭발로 50명 이상이 죽고 150여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으나 하마스 내무부는 "난민촌 사망자가 100명으로 늘었다"며 "자발리아에서만 400명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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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기초연금 수급률 67.4%…수급자격 있는 24만명 못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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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퇴근 지하철 4·7호선 열차 2개칸 의자 없앤다…혼잡 대책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지하철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내년 1월 출퇴근 시간대의 지하철 4·7호선 열차 2칸을 대상으로 객실 의자를 없애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공사는 호선 상황, 차내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높고 객실 의자 아래 중요 구성품이 적은 호차를 선정해 우선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사에 따르면 4호선과 7호선 열차 1칸의 최고 혼잡도(2023년 3분기 기준)는 각각 193.4%, 164.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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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로 발달지연 급증했는데…정부·보험사 외면에 속타는 부모들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최근 몇년 새 크게 늘어난 발달지연 아동들이 정부와 보험사의 외면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발달지연 진단을 받은 아동은 2018년 7만4천377명에서 지난해 13만7천838명으로 불과 4년 새 85%나 늘었다. 이러한 급증세의 원인으로는 발달지연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로 치료를 받으려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도 있지만, 코로나19 확산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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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 "바이든, 11월 시진핑과 건설적 대화 목표"

미국 백악관은 11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건설적인 회담'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31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미중) 정상들간에 건설적인 대화, 회담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11월 11∼1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미중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데 대한 적극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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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국방부, '北 정찰위성 3차 발사' 질문에 "계속 모니터링"

미국 국방부는 31일(현지시간) 북한의 3차 정찰위성 발사 계획과 관련,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이 예고와 달리 이달 중 정찰위성을 발사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말에 "우리가 알 수도 있고 알지 못할 수도 있는 정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확장억제 공약에 대해 분명히 해왔으며 한국, 일본 등 역내 동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역내 어떤 유형의 문제도 예방할 수 있는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동맹국 등과) 긴밀하게 계속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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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스페인 대사관 폐쇄…아프리카 이어 유럽서도 철수 확인

최근 우간다, 앙골라 등 아프리카에서 잇달아 재외 공관을 폐쇄한 북한이 스페인에서도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스페인인민공산당(PCPE)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외교 문서 '구상서'에 따르면 주스페인 북한 대사관의 서윤석 임시 대리 대사는 지난달 26일 북한 외교 사절단의 철수를 알리며, 앞으로는 주이탈리아 대사관이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PCPE가 북한 측 인사와 면담한 기록의 일종인 구상서에는 북한이 스페인을 떠나기로 결정한 이유나 사정 등은 담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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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금리에 기업들 '빚부터 갚자'…10억 초과 예금 10년 만에 감소

기업들이 정기예금에서 거액을 인출해가면서 잔액 10억원이 넘는 예금 증가세가 10년 만에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은행의 저축성예금(정기예금, 정기적금, 기업자유예금, 저축예금) 중 잔액이 10억원을 초과한 계좌의 총예금은 772조4천270억원이었다. 지난해 말(796조3천480억원)보다 3.0%(23조9천210억원)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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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길에 천둥·번개 치고 비…낮 최고기온은 26도

수요일인 1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올 전망이다. 비는 새벽께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서 시작해 출근 시간대인 아침에 수도권, 강원 영서로 확대한다. 저녁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충북 북부에는 늦은 오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전라권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경상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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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부동산 투자 중국인 4명중 1명, 은행 대출 끌어썼다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쇼핑이 올해 들어서도 증가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인 4명 중 1명은 시중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려 부동산 매입에 활용한 것으로 추정됐다.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올해 6월 말 기준 외국인 대상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조3천40억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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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 국회' 개막…예결위 공청회 개최

국회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가 1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연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여야 측 진술인 및 예결위원들이 출석해 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656조9천억원 규모)의 적절성 문제 등을 토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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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국 이용할 때 신분증 확인…"20일부터 본인확인 제도 시행"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달 20일부터 '요양기관의 수진자 본인·자격 확인 의무화 제도'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병의원이나 약국 등 요양기관은 개정된 건강보험법에 따라 환자가 찾아오면 건강보험을 적용하기에 앞서 신분증 등으로 환자 본인 여부와 건강보험 자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따라서 건강보험으로 진료받으려는 가입자나 피부양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모바일 건강보험증(건강보험공단 발급) 등 사진이 붙어있고, 주민등록번호나 외국인등록번호가 포함돼 본인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챙겨서 요양기관에 제시해야 한다.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사회보장 전산 관리번호를 부여받은 위기 임산부는 임신확인서를 제출해도 된다. 그렇지 않으면 진료 때 건강보험을 적용받지 못해 진료비를 전액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할 수 있다. 다만 예외도 있다. 보건복지부가 행정 예고한 '건강보험 본인 여부 및 자격 확인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에 따르면 요양기관은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에 따른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나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등급을 받은 사람, 모자보건법에 따른 임산부에게 요양급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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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으로 저수지 수위 낮아지면 대기 중으로 탄소 배출"
가뭄으로 수온이 높아지고 저수지 수위가 낮아지면 총유기탄소(TOC) 농도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총유기탄소는 물속에 유기물 상태로 존재하는 탄소의 총량을 가리킨다. 포항공대(포스텍)는 환경공학부 감종훈 교수, 박사과정 이광훈씨 연구팀이 국내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량과 수질 데이터를 분석해 극심한 가뭄이 수자원관리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5일 밝혔다. 가뭄과 홍수 등 재해가 물순환과 지구의 탄소 순환에 미칠 것이란 가설은 모델에서 증명됐으나 관측데이터를 통한 정량적 연구는 제한적이었다. 연구팀은 국내 2천200여개의 농업용 저수지에 보관된 저수량과 총유기탄소 농도를 분석해 2022년 한반도 남부에서 가뭄으로 수온이 증가하고 저수지 수위가 낮아지면 총유기탄소 농도가 증가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농업용 저수지 주변의 논·밭 면적이 넓은 지역에서는 총유기탄소 농도가 일부분 높아진다는 사실도 조사했다. 이번 연구는 극심한 가뭄이 발생하면 탄소를 저장하던 저수지가 대기 중으로 탄소를 방출하는 공급원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한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연구 결과는 최근 수자원분야 국제 학술지인 '물 연구(워터 리서치)'에 실렸다. 감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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