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美기준금리 5.25~5.50%로 또 동결…파월 "현재는 인하 고려안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인플레이션 지표의 둔화세가 계속되고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시장이 전망한 대로 두 번 연속 금리를 동결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추가로 한차례 정도 더 금리 인상이 있을지 여부와 금리 인하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당장은 금리 인하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2004752071

■ 국회 여가위, 여가부 국감…'잼버리 사태' 공방 예고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1132600001

■ [이·팔 전쟁] 이스라엘, 연이틀 '난민촌' 가자지구 자발리아 공습

이스라엘이 이틀 연속 팔레스타인 난민캠프가 설치된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지역을 공습했다고 AFP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수십명이 사망하고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현장에서 촬영됐다는 사진들이 사실이라면 실제 상당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현지 구조대원에 따르면 일가족이 몰살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2001500108

■ 與, 오늘 '김포 서울 편입' 특위 발족…위원장에 송석준

국민의힘은 2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김포 서울 편입' 논의를 전담할 '수도권 행정구역 개편 특별위원회'(가칭) 구성을 의결한다. 특위 위원장은 경기도당위원장인 재선의 송석준 의원이 맡는다. 특위는 5명 안팎 규모로, 당 소속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 소관 상임위원 위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위는 향후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위한 특별법 발의와 입법 절차를 논의하게 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1162300001

■ 후쿠시마 오염수 3차 방류 오늘 개시…17일간 7천800t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3차 해양 방류를 2일 오전 개시할 예정이다. 도쿄전력은 방류 준비 작업을 마쳤다며 이날 아침 기상 상황 등에 별문제가 없으면 오전 10시 30분께부터 이송 펌프를 가동, 해양 방류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1167000073

■ 소상공인 정책자금 내후년 원금 상환 4조원…코로나 전의 약 3배

소상공인이 오는 2025년 갚아야 할 정책자금 대출 원금이 4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전의 약 3배 수준이다. 중소기업 정책자금도 2025년 원금 상환액이 4조3천억원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추정됐다. 코로나19 사태 당시 대폭 확대된 정부 정책자금에 대한 '청구서'가 속속 도착하면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대출 상환 부담은 갈수록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1155000030

■ 김장철 '金배추'되나…농경연 "1년 전보다 44% 비쌀 듯"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는 이달에 주요 재료인 배추 가격이 1년 전보다 40% 넘게 비싸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관측 11월호 엽근채소', '농업관측 11월호 양념 채소' 보고서를 통해 이달 배추 도매가격이 상품 기준 10㎏에 8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5천561원보다 43.9%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2018년부터 작년의 최대·최소를 제외한 평균치인 평년 도매가격인 6천838원과 비교하면 17.0% 비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1169100030

■ 3분기 여행·카지노·화장품 성적표는…여행 회복률 따라 희비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 등 관광객 회복세가 더디게 이뤄지면서 기대와 달리 여행·카지노, 면세·화장품 업계 간 희비가 갈리고 있다. 패키지여행에 주력하는 국내 주요 여행·카지노 업체는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면세·화장품 업계는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하나투어의 3분기 매출이 1천3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77.7%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1120700030

■ '세월호 구조 실패' 해경 지휘부 오늘 대법원 선고…참사 9년만

세월호 참사 당시 초동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승객들을 구조하지 못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정부 해경 지휘부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이 2일 나온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이날 오전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과 최상환 전 해경 차장, 김수현 전 서해해경청장, 이춘재 전 해경 경비안전국장 등 11명에 대한 상고심 판결을 선고한다. 김 전 청장 등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직후 구조에 필요한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445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2020년 2월 재판에 넘겨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1151600004

■ 인도네시아 티모르 지역에 규모 6.4 지진 발생

인도네시아 티모르 지역에서 2일(현지시간)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를 인용해 보도했다. EMSC는 지진의 깊이가 10km라고 밝혔다. 한국 기상청도 이날 외국 관측기관 등을 인용해 인도네시아 티모르섬 쿠팡 북북동쪽 21km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으나 지진의 세기에 대해선 규모 6.0이라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2015200009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인류 위협하는 슈퍼박테리아…"한국도 국가 차원 투자해야"
기존 항생제로는 치료할 수 없는 '슈퍼박테리아'가 등장하며 치료제 개발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치료제 연구·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1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벤처 노아바이오텍은 대웅제약과 항생제의 효능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을 활용해 슈퍼박테리아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기로 했다. 해당 플랫폼은 기존 항생제에 독창적 물질을 결합해 항생제가 표적 세균 내부로 잘 전달되도록 함으로써 세균 내 항생제 농도를 높인다고 노아바이오텍은 설명했다.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신약 개발 벤처 펩토이드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2022년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파스퇴르연구소의 고위험성 병균 실험실을 활용해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후보 물질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펩토이드는 이렇게 도출한 후보물질 PDL-7과 PDL-16이 내성균인 그람음성균에 적용됐을 때 내성 발생이 낮고, 항균 스펙트럼이 넓어 다제내성균에 대한 신약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회사는 해당 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을 준비 중이다. 다제내성균은 항생제의 잦은 사용 등으로 인해 내성이 강해져 여러 항생제에도 저항할 수 있게 된 균을 말한다. 세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출산 전후 우울증, 극단적 선택 위험 높여…조기 치료 필요"
출산 전후 우울증 진단을 받은 임산부는 1년 안에 극단적 선택을 할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치명적 결과를 막으려면 우울증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발견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중국 상하이 퉁지대 칭선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12일 의학 저널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에서 스웨덴 국가등록 데이터를 이용해 주산기 우울증 진단과 사망 간 관계를 18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우울증 진단을 받은 여성의 진단 후 1년간 자살 위험이 우울증 없는 여성의 6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드러나 주산기 우울증과 자살 위험 연관성은 가족 요인이나 기존 정신 질환 등으로는 설명이 안 된다며 임산부 본인은 물론 가족, 의료전문가 모두 이런 심각한 위험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산 전후 임산부가 겪는 주산기 우울증은 매우 흔한 질환 중 하나로 최대 20%의 임산부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2001년과 2018년 스웨덴 국가등록 데이터를 사용해 주산기 우울증 진단을 받은 여성 8만6천551명과 우울증이 없는 86만5천510명을 대상으로 사망

메디칼산업

더보기
월 20만원 넘는 '입덧약' 싸지나…건강보험 적용 절차 밟는 중
입덧약이 건강보험을 적용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임신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입덧은 대부분의 임신부가 겪는 증상이지만, 이를 완화해주는 입덧약은 전 세계 1위의 극심한 저출산 상황에서도 여태껏 비급여 의약품으로 남아 있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말 현재 8개 제약사가 자사 입덧약을 보험급여 의약품 목록에 올리겠다고 신청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이들 제약사가 입덧약의 효능·효과와 희망 가격 등을 담아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과연 건강보험에서 약값을 지원해줄 만큼 가치가 있는지 검증하는 '급여 적정성 평가'를 하고 있다. 복지부 보험약제과 관계자는 "심평원이 일부 미흡한 자료를 보완해서 다시 제출하도록 제약사에 요구했고, 관련 학회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순조롭게 등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부분 국가와 마찬가지로 비용 대비 효과가 있는 의약품 위주로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선별등재 방식'(Positive List System)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제약사가 자사 의약품을 급여목록에 올리려면 '비용 효과성'(경제성 평가 등)을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