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치료제 '이소트레티노인', 자살 위험 관련없어"

 여드름 치료제 이소트레티노인은 알려진 것과는 달리 자살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소트레티노인은 비타민A 유도체로 다른 방법으로 잘 치료되지 않는 여드름 치료에 사용된다. 미국에서는 아큐테인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다.

 싱가포르 국립대학 의대 연구팀(공동 저자: 니콜 키에웬탄)이 총 162만5천891명(16~38세)이 대상이 된 25편의 관련 연구 논문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6일 보도했다.

 전체적으로 이소트레티노인 사용자가 1년 내 자살, 자살 기도, 자살 생각, 자해 중 어느 하나를 하게 될 절대적인 위험은 모두 0.5% 미만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자살 기도 위험은 오히려 이소트레티노인 사용자가 사용하지 않는 사람보다 낮았다.

 이소트레티노인 사용자의 자살 기도 위험은 치료 시작 2년, 3년, 4년 후 모두 미사용자보다 각각 8%, 14%, 15% 낮았다.

 그러나 이소트레티노인은 정신 장애를 촉진할 수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 만큼 임상의는 이소트레티노인 사용자가 정신 불안 징후를 보이는지 살펴보면서 폭넓은 피부 심리 치료를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 저널 피부의학(JAMA Dermat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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