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쌍특검' 오늘 국회 본회의 자동 상정…여야 표결 대치

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고 이른바 '쌍특검' 법안을 표결한다. 쌍특검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특검과 대장동 50억클럽 의혹 특검 법안이다.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지정됐고, 본회의 숙려기간(60일)이 지나 국회법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 자동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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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정세균 회동…'이낙연측 제보' 파문 속 수습 논의 주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8일 낮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당 내홍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자리는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고 이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당내 분열상에 따른 원심력을 차단하기 위한 통합 행보의 일환이었다. 하지만 전날 이 전 대표의 최측근이 이 대표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언론에 최초 제보했다고 밝히면서 친명(친이재명)계가 격분한 가운데 이뤄지는 만남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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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권, 태영건설에 7천억대 대출 채권…워크아웃 후폭풍에 촉각

태영건설의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 신청이 가시화되면서 그동안 수천억원대 대출을 제공해온 금융기관들이 그 후폭풍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태영건설의 높은 부채 비율 등을 고려할 때 실제 워크아웃 절차가 진행될 경우 일부 채권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올해 3분기 말 장기차입금 총액은 1조4천942억원, 단기차입금 총액은 6천608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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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인터뷰]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지방의회법 필요…저출생 적극대응"

김현기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과제와 관련해 "지방자치법 제정을 통해 지방자치제도와 지방의회를 동시에 발전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시의회 역시 국가적인 저출생 위기를 외면할 수 없다며 저출생인구절벽특별위원회 활동과 예산 지원 등을 통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특단의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TBS 지원 폐지조례의 유예기간을 5개월 연장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선 "조례의 취지와 시의회의 원칙은 훼손하지 않으면서 지원 퇴직금 마련 등을 위한 마지막 배려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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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평년보다 포근…미세먼지는 '나쁨'

목요일인 28일은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0.9도, 수원 -3.3도, 춘천 -4.8도, 강릉 -1.2도, 청주 -1.0도, 대전 -2.3도, 전주 -0.2도, 광주 0.5도, 제주 7.2도, 대구 -2.3도, 부산 4.9도, 울산 0.8도, 창원 1.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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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병원서 퇴짜 맞은 소아 외상환자, 72시간내 사망률 2배"

처음 방문한 병원에서 입원하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이송된 소아 외상 환자는 바로 치료받은 경우에 비해 72시간 내 사망할 확률이 2배 가까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진희 응급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22개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18세 미만 환자 1만8천518명의 자료를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는 교통사고나 낙상, 화학물질 접촉 등 여러 이유로 입원이 필요한 소아 외상 환자의 예후와 병원 간 이송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외상을 입은 뒤 4시간 내 사망한 환자는 사고 자체가 심각한 수준이어서 병원 간 이송의 영향을 판단할 수 없다고 보고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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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피해 18명…'징역 23년'에 항소한 정명석 내년 재판 전망은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78) 씨의 여신도 준강간 등 혐의 사건 1심이 1년 2개월 만에 중형 선고로 마무리됐다. 피해자를 정씨의 침실로 밀어 넣거나 휴대전화를 없애는 등 범행을 조직적으로 도운 JMS 간부 8명에 대해서도 1심에서 잇달아 징역형이 선고됐다. 정씨와 간부들 모두 항소해 내년 2심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항소심에서도 녹음 파일의 증거능력 문제와 종교적 세뇌 여부에 대한 검찰과 정명석 측의 치열한 법정 다툼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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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섭도록 빠르긴 한데"…애플 M3 맥북 프로 써보니

무섭도록 빠르지만, 혁신은 아쉬웠다. 애플이 이달 중순 출시한 플래그십 랩톱 맥북 프로 14인치 모델을 약 두 주 써보고 내린 평가다. 강력한 성능은 명불허전이었고, 블록버스터급 게임이 추가됐다는 점에서 '게이밍 랩톱'으로 발전 가능성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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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오늘 국정원장·외교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계획 채택

국회 정보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는 28일 전체 회의를 각각 열어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와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앞서 여야는 조태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내달 11일, 조태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내달 8일 실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 계획서를 채택하고, 각 후보자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 및 증인·참고인 출석요구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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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안위, 내년부터 '후쿠시마 대응' 전담 조직 운영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내년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는 전담 조직을 신설해 운영한다. 28일 원안위에 따르면 원안위는 지난 26일 방재환경과 아래에 인접국 방사능에 대응하는 '방사능감시대응팀'을 신설하는 정원 조정안을 행정안전부에 통보했다. 5급 사무관 1명과 6급 주무관 1명을 2년간 한시로 늘리고, 4급 서기관 또는 5급 1명과 6급 1명을 추가해 내달 1일부터 팀 형태 한시 조직을 꾸리는 게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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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사 편입 후 2년만 다니게 한다…"3년은 너무 길어요"
정부가 부족한 간호인력 공급을 위해 현재 간호학과 편입 후 3년을 다니는 것을 2년으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러한 '간호학사 편입집중과정'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10개 대학을 대상으로 총 400명 정원으로 운영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12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간호학사 편입집중과정 도입을 위한 정책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진은 총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교육과정을 개발, 내년에 이 같은 과정을 2년간 운영하는 내용의 시범사업안을 내놨다. 현재 간호학과에 학사 편입하게 되면 통상 2학년 과정부터 시작해 학위 취득까지 3년이 소요되는데, 이를 '2년'으로 줄여 간호사 공급 확대를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활동 간호사 부족으로 인해 정부에서 매년 약 800명씩 간호학과 입학 정원을 늘리고 있지만, 저출산 기조 등을 고려할 때 정원의 지속적인 증가는 불가능하며, 간호사 수급 통로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2010년부터 편입학 인원을 확대해 왔지만, 증원 정책이 한시적으로 시행돼 양질의 간호교육을 제공하기 어려우며, 타 전공에 비해 1년 더 긴 교육 기간은 경제적 부담과 교육자원의 손실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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