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104만7천명…1년 전보다 4% 늘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올해 3분기 보건산업 종사자가 1년 전보다 3.7% 늘어난 104만7천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보건산업 전반에 걸쳐 여성 종사자 수 증가율(+3.9%)이 남성 증가율(+2.9%)보다 높았다.

 29세 이하 청년층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 줄었다.

 근속기간이 5년 이하인 종사자의 비중이 71.4%로 가장 컸다.

 3분기 보건산업 신규 일자리는 6천958개 창출됐다. 의료서비스업(5천713개)의 신규 일자리 비중이 가장 컸다.

 고령화로 의료 서비스 수요 등이 늘면서 보건산업 분야의 일자리가 전반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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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사 편입 후 2년만 다니게 한다…"3년은 너무 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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