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한국축구, 요르단에 0-2 충격패…64년만의 아시안컵 우승 물거품

클린스만호가 요르단에 충격패하며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을 멈췄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완패했다. 한국은 '아시아 최강'을 자처하면서도 1956년 제1회 대회와 1960년 제2회 대회에서 2연패를 이룬 뒤로는 한 번도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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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졸업생부터 직장인, 현직 교사까지 '의대 열풍'

정부가 내년 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2천명 늘리기로 한 가운데 의대 입시를 문의하는 직장인과 대학생의 문의가 벌써 쇄도하고 있다. 특히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상위권 대학들은 의대 정원 확대 소식에 들썩이는 조짐이 보인다. 취업난으로 '의대 쏠림' 현상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의대 정원의 파격적 확대로 대학생과 젊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N수생'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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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물가·고금리 부담에 먹거리 소비 2년 연속 줄었다

지난해 음식료품 소비가 줄어들어 2년 연속 감소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먹거리 물가 고공행진으로 부담이 커진 데다 고금리로 소비 여력도 약화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7일 통계청과 한국은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료품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2.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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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한국산 양철 제품 반덤핑관세 부과않기로…조사 종결

한국산 양철 제품(주석도금강판)이 미국의 반덤핑·상계 관세 부과를 면하게 됐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한국, 캐나다, 중국, 독일산 양철의 가격 책정이 미국 산업에 각각 실질적 해를 끼치지 않았다며 표결을 거쳐 반덤핑 조사를 종결한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USITC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에서 공정 가격 이하에 팔린다고 상무부가 판단한 한국산 양철 제품 수입품의 영향이 문제 삼지 않아도 될 정도(negligible)인 것으로 보고, 한국과 관련한 반덤핑 관세 조사를 종결하기로 표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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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M 매각협상 최종 결렬…산은·하림, 의견차 못 좁혀

HMM 매각을 위한 최종 협상이 결국 결렬됐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컨테이너 선사 HMM 매각을 위해 하림그룹의 팬오션과 JKL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했으나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7일 밝혔다. 매각 측은 "7주간에 걸친 협상 기간 상호 신뢰하에 성실히 협상에 임했으나 일부 사항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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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버·BJ 연수입 총 1조원…상위 1%, 평균 8억5천만원 벌어

유튜버·인터넷 방송 진행자(BJ)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사업자들의 연간 총수입이 1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인원은 3만9천366명이었다. 이들이 신고한 수입금액은 총 1조1천420억원이었다. 총수입액은 2019년 875억원에서 2020년 4천521억원, 2021년 8천589억원 등으로 늘다가 2022년에는 1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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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들, 설연휴 전후 휴가 사용 독려…6∼7일 쉰다

올해는 설 연휴 기간(9∼12일)이 주말 이틀을 끼고 나흘이어서 비교적 짧은 편이다. 이에 주요 대기업들은 연휴 전후로 임직원들에게 휴가 사용을 독려하거나 휴무일을 지정하고 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연말처럼 이번 설 연휴에도 임직원들이 각자 필요에 따라 연차 휴가를 자율로 쓰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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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 총리 "하마스, 휴전·인질 협상에 긍정적 반응"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휴전·인질 협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 알사니 총리는 이날 도하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회동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인질에 관한 합의의 일반적인 틀에 대해 하마스의 답변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AP·AFP 통신 등이 전했다. 그는 "회신에는 일부 의견이 포함됐지만 일반적으로 긍정적이었다"며 "관련 내용이 이스라엘에도 전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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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 순직·공상자 예우 강화한다…전국민 참여 추모행사 개최

소방청이 순직 소방공무원의 헌신을 기억할 수 있는 전 국민 참여 추모행사를 올해부터 매년 개최한다. 순직자 유가족이 소방 후생시설에 우선 취업하거나, 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유가족의 경제적 자립 방안도 마련한다. 소방청은 이 같은 순직자 및 공상자에 대한 예우 강화 방안을 담은 2024년 업무계획을 7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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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 열풍' 노보노디스크, 美 위탁생산업체 22조원에 인수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비만 치료제 위고비 제조사인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노디스크가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미국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를 165억달러(한화 약 22조원)에 인수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최근 보도했다. 노보노디스크의 지주 회사인 노보홀딩스는 미국 뉴저지에 기반을 둔 위탁개발생산업체인 캐털런트와 165억 달러 규모의 인수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보홀딩스는 인수가 완료되는 즉시 캐털런트가 소유한 생산 설비 세 곳을 노보노디스크에 110억달러(약 14조 6천300억원)에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 거래는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와 당뇨치료제 오젬픽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것이다. 위고비와 오젬픽은 지난해부터 급성장한 전 세계 비만치료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의약품이다. 지난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영화배우 킴 카다시안도 위고비 주사를 맞고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노보노디스크는 미국에서 위고비가 승인을 받은 2021년부터 지금까지 미국인 약 100만명이 위고비를 복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덕에 노보노디스크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