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총선 D-15 우세지역 물었더니…국민의힘 "82곳" 민주 "110곳"

4·10 총선을 15일 앞둔 26일 거대 양당이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 승리 가능성이 큰 '우세' 지역으로 국민의힘은 82곳을, 더불어민주당은 110곳을 각각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무소속 또는 군소정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일부 선거구를 제외하고 양당이 전체 254개 선거구 중에서 60곳 안팎에서 아직 확연한 우세를 장담하지 않고 있어 후보자 등록 직후 초반 판세는 대혼전 양상인 것으로 분석된다. 양당은 '우세-경합우세-경합-경합열세-열세' 등 크게 5개로 나눠 판세를 구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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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단체 오늘 새 회장 선출…의대 교수 사직서 제출은 '진행형'

전공의에 이어 전국의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이 현실화한 가운데 26일 의사단체가 새로운 대표를 선출한다. 대한의사협회(의협)에 새 집행부가 들어선 뒤 새로운 집단행동이 촉발될 가능성이 있어 의료계 안팎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이날 오후 6시에 제42대 회장 선거 결선 투표를 종료하고, 오후 7시 이후 당선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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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게 쪼갠 그린벨트 거래 3천여건…총선 틈탄 기획부동산 주의보

4월 총선을 앞두고 지역개발 공약을 활용한 기획부동산 사기가 활개를 칠 조짐이 보이자 국토교통부가 집중 신고기간 운영에 나섰다. 국토부는 이달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획부동산과 관련한 위법 의심 사례를 신고받는다고 26일 밝혔다. 기획부동산 업자들은 총선 공약을 앞세워 '개발 가능성이 크다'고 홍보하면서 실제로는 사실상 개발 가치가 없는 땅의 가격을 부풀려 파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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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테러, 급진 이슬람주의자 소행…배후는 우크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가 급진 이슬람주의자들의 소행이지만 테러를 누가 지시했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우크라이나가 배후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 테러 대책 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는 이슬람 세계가 수 세기 동안 이념적으로 싸워온 급진 이슬람주의자의 손에 의해 이 범죄가 저질러졌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모스크바 인근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139명의 목숨을 앗아간 무차별 총격·화재 테러 사건이 급진 이슬람주의자들의 소행이라고 확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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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까지 전국에 눈 또는 비…강원 산지는 많은 눈

화요일인 26일은 오전까지 전국에서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며 강원 영서와 충북, 경상권, 전남 남해안, 제주도는 낮까지, 강원 영동은 늦은 오후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대설 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오전까지 매우 많은 눈이 쌓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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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호 장관 "韓과 공동연구 희망국 급증…국제R&D 예산 3배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간) 한국 과학기술계와 공동연구에 관심을 표명하는 국가가 크게 늘었다며 글로벌 연구개발(R&D) 예산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EU의 다자간 연구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협상이 타결된 직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한국 연구계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호라이즌 유럽은 EU가 2021∼2027년 총 7년간 955억 유로(약 138조원)를 지원하는 EU 최대이자 세계 최대의 다자 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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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보리 '가자' 휴전요구 결의 첫 채택…전쟁 발발 5개월여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즉각적인 휴전과 인질 석방을 요구하는 결의를 개전 이후 처음으로 채택했다. 안보리는 이날 공식 회의를 열어 이 같은 결의안을 이사국 15개국 중 14개국의 찬성으로 채택했다. 미국은 거부권 행사 대신 기권을 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한국을 포함한 선출직 비상임 이사국 10개국을 의미하는 'E10'(Elected 10)이 공동으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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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박근혜 前대통령 예방 이어 텃밭 PK 지원유세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한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박 전 대통령을 따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대구 달성군의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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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한강벨트' 서대문갑 찾아 출근길 인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6일 오전 아현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며 4·10 총선 지지를 호소한다. 아현역 북쪽의 북아현동은 서울의 핵심 승부처 '한강벨트' 지역구 중 하나인 서대문갑에 속해 있다. 민주당은 서대문갑에 이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변호한 김동아 후보를 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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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명 증가로 더 많은 질병 노출…소비자·보험사 준비해야"
고령자 사망률이 개선되고 기대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노후 건강과 의료비 부담이 늘어나므로 소비자와 보험사가 이에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5일 '사망률 개선이 노후 건강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사망률 개선은 수명 연장보다는 노후 건강과 의료비 부담 증가 측면에서 의미가 더 크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작년 12월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10회 경험생명표에서는 남성 평균수명이 86.3세, 여성은 90.7세로 지난 생명표보다 각 2.8세, 2.2세 늘어났다. 경험생명표는 보험사의 통계를 기초로 사망, 암 발생, 수술 등에 대해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보험개발원이 산출하는 보험료율의 집합으로, 통상 3∼5년 주기로 개정된다. 연구원에 따르면 고령자의 사망률이 개선되면 연령별 질병 발생률이 동일하더라도 노후에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은 더 커진다. 여성의 경우 50세 이후 암 발생률이 개선돼 90세 이후에는 개선 폭이 10% 이상으로 확대되지만, 누적 암 발생자 수는 90세 이후에 오히려 증가하는데 이는 사망률 개선 효과 때문이다. 연구원은 "이는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건강수명과 기대수명 차이가 확대되는 현상과 유사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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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핀보다 효과 강한 '부토니타젠' 임시마약류 지정 예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남용이 우려되는 신종 물질인 '부토니타젠'(Butonitazene)을 1군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부토니타젠은 마약류관리법에 따른 마약인 '프로토니타젠'(Protonitazene)과 유사한 구조여서, 의존성 우려가 있을 뿐 아니라 호흡 억제 등 신체·정신적 위해를 줄 수 있다. 특히 동물실험에서 이 물질은 펜타닐보다 약하지만, 모르핀보다는 강한 효과를 나타내 남용 가능성이 있으며 졸음, 구토 등 복용 후 증상은 전형적인 아편 유사체와 같다고 식약처는 부연했다. 다만 아직 국내 반입·유통 사례는 확인된 바 없다.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되면서 이 물질은 이날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된다.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 등이 전면 금지되고 압류될 수 있다. 지정 공고 이후부터는 1군 임시마약류를 재배·추출·수출입·제조 또는 매매·매매알선·수수하거나, 그럴 목적으로 소지·소유하면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을 받게 된다. 식약처는 현행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류 대용으로 오·남용되거나 국민 보건에 위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물질을 3년 범위에서 임시마약류로 지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