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새회장' 의협 투쟁의지 강화…정부, 공보의 등 200명 추가 투입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새로 뽑힌 회장을 중심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에 나설 전망이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서 제출 행렬에 동참하면서 '의료 공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200명이 현장에 추가로 투입된다. 27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까지 이틀간 치러진 의협회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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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돕고 손흥민 쾅!…한국, 태국과 월드컵 예선 3-0 완승

황선홍호가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갈등의 중심에 섰던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합작골을 앞세워 태국을 완파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전반 19분 이재성(마인츠)의 선제골과 후반 9분 손흥민(토트넘)의 추가골 등을 엮어 태국에 3-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이 골 지역 왼쪽 사각에서 수비수 하나를 제치고 왼발로 결정지은 추가골은 이강인이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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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볼티모어항 대형교량, '선박 충돌'로 심야 붕괴…6명 실종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구 입구에 있는 2.6㎞ 길이의 대규모 교량이 26일 새벽(현지시간) 대형 컨테이너선과의 충돌로 거의 대부분이 붕괴했다. 대형 선박이 교각에 부딪히면서 순식간에 발생한 이 사고로 다리 위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8명이 추락했으며 이 가운데 6명이 실종됐다. 사고 발생 직후 실종자 규모가 최대 20명이 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으나 교통량이 적은 새벽 시간대에 발생한 데다 선박이 충돌 전 조난 신고를 하고, 차량 출입 통제가 이뤄지면서 대형 참사를 피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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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기업 체감경기 소폭 반등…반도체↑·철강↓

건설경기 부진이 반도체 업황 개선을 상쇄하면서 3월 기업 체감 경기가 소폭 반등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p) 상승한 69로 집계됐다. 지난 2월 68까지 하락해 2022년 9월(64)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뒤 소폭 반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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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각지대' 방울토마토, 홀로 가격 상승…지원 대상서 빠져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으로 주요 과일과 과채류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방울토마토는 오히려 가격이 30% 올라 가격 약세에 동참하지 못한 채 소외당하고 있다.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다른 품목과 달리 방울토마토는 정부 할인이나 납품단가 지원 대상에서 빠져있다. 27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26일) 기준 방울토마토 평균 소매가격은 1㎏당 1만4천533원으로 1년 전(1만1천176원)보다 30% 올랐다. 이는 평년(8천847원)보다 64%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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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한국과 대화 관심 없다"…韓 "대화 촉구 경청해야"

군축 문제를 논의하는 유엔 회의장에서 주요 회원국들과 함께 북한의 불법적 군사 도발을 지적한 우리나라를 향해 북한이 "한국과의 어떠한 대화에도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은 유감을 표명하면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일본, 우크라이나 등의 군축회의 대표들은 26일(현지시간)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열린 군축회의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핵 활동과 미사일 도발을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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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트럼프에 밀리는 7개 경합주 중 6개서 지지율 상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 승패를 좌우할 경합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격차를 좁혔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블룸버그와 모닝컨설트가 지난 8∼15일 7개 경합주의 유권자 4천9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6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6개 주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개 경합주는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이며 바이든 대통령은 조지아를 제외한 나머지 6개 주에서 격차를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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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교다동·세운지구 등 서울 도심에 업무시설 건립…녹지 연계

서울 무교다동·세운지구 등 사대문 도심 내 개방형 녹지가 마련되고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열린 제7차 건축위원회에서 '무교다동 제2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총 4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심의 대상은 ▲ 무교다동 제2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2, 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8, 9, 10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 세운재정비촉진지구 6-3-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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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실적 회복세 '지지부진'…지난해 대기업 영업이익 26%↓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IT전기전자 대표 기업의 영업이익 감소 폭이 90%에 달하면서 전체적인 영업이익 하락세를 주도했다. 2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지난 25일까지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264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2천506조16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2천543조6천15억원) 대비 1.5%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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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명 증가로 더 많은 질병 노출…소비자·보험사 준비해야"
고령자 사망률이 개선되고 기대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노후 건강과 의료비 부담이 늘어나므로 소비자와 보험사가 이에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5일 '사망률 개선이 노후 건강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사망률 개선은 수명 연장보다는 노후 건강과 의료비 부담 증가 측면에서 의미가 더 크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작년 12월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10회 경험생명표에서는 남성 평균수명이 86.3세, 여성은 90.7세로 지난 생명표보다 각 2.8세, 2.2세 늘어났다. 경험생명표는 보험사의 통계를 기초로 사망, 암 발생, 수술 등에 대해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보험개발원이 산출하는 보험료율의 집합으로, 통상 3∼5년 주기로 개정된다. 연구원에 따르면 고령자의 사망률이 개선되면 연령별 질병 발생률이 동일하더라도 노후에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은 더 커진다. 여성의 경우 50세 이후 암 발생률이 개선돼 90세 이후에는 개선 폭이 10% 이상으로 확대되지만, 누적 암 발생자 수는 90세 이후에 오히려 증가하는데 이는 사망률 개선 효과 때문이다. 연구원은 "이는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건강수명과 기대수명 차이가 확대되는 현상과 유사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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