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제약업계,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나서

 제약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늘어나는 건강기능식품 선물 수요를 겨냥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동아제약은 이달 10일까지 공식 브랜드몰에서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 선물 패키지를 할인 판매한다.

 유산균이나 콜라겐 제품에도 할인이 적용됐다.

 종근당도 자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오는 15일까지 가정의 달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대웅제약도 관련 판촉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달 한정으로 자사 대표 제품 가운데 하나인 프리미엄 비타민 '에너씨슬 퍼펙트샷' 등이 포함된 선물 세트를 공식 몰에서 할인 판매한다.

 유한양행은 이달까지 갱년기 여성을 위한 영양제 '율리아나 퍼펙트케어 세트' 등에 할인가를 적용한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도 할인한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이 같은 행사 등에 힘입어 "5월 가정의 달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평월 대비 20%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도 "건기식 시장에서는 가정의 달 등을 가장 큰 대목으로 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의대교육 정상화까진 먼길…부실교육 우려속 학칙변경 특혜 논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복귀가 가시화하면서 1년 반을 끌어온 의정 갈등이 해소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대규모 유급 의대생의 교육 정상화까지는 아직 갈 길이 먼 것으로 보인다. 2학기 복귀하는 의대생들이 수업 거부로 못 들은 1학기 수업을 여름방학 등을 이용해 압축해 온라인 등으로 진행하기로 하면서 부실 교육 우려가 나오는 데 더해 특혜 논란도 지속하고 있다. ◇ 유급 의대생 여름방학 이용 압축 수업…24·25학번 '더블링' 현실화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1학기 수업을 거부하며 유급 대상이 된 의대생 8천명은 2학기 들어 수업에 복귀한다. 교육부는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의 건의를 받아들여 학칙을 변경하는 특혜 논란 속에서 의대생들이 2학기 수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난달 허용했다. 전국 의대들은 복귀 의대생들이 1학기 미이수 학점을 이수하도록 여름방학을 이용해 이달 초부터 계절 학기를 본격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한 학기 수업을 여름방학과 주말, 야간 등을 이용해 압축해 대면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교육의 질 저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희대 의대는 최근 1학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다이어트엔 최소가공식품…체중 감량효과 초가공식품의 2배"
열량을 포함해 영양상으로 비슷한 식단이더라도 최소가공식품(MPF)을 선택하면 초가공식품(UPF)을 섭취할 때보다 두 배의 체중 감량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새뮤얼 디킨 박사팀은 7일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서 성인 55명에게 한 8주간 번갈아 가며 최소가공식품과 초가공식품을 먹게 하는 무작위 교차 임상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실제 생활 조건에서 초가공 식품과 최소가공 식품 식단의 영향을 비교한 첫 개입 연구라며 이 결과는 식단의 가공 수준을 줄이는 것이 장기적으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과체중 또는 비만인 사람은 약 30억 명에 이르고, 이는 비감염성 질환과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히며, 이런 문제의 한 원인으로 초가공 식품 섭취 증가 등 최근의 식품 환경 변화가 제기돼 왔다. 연구팀은 영국에서는 에너지 섭취의 50% 이상이 초가공식품에서 비롯된다는 보고가 있고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기 위한 정책적 개입 요구가 나오고 있으나 이에 대한 논의는 답보상태라고 지적했다 이들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