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다가오는 집단휴진 D데이…환자 한숨 속 정부는 "노쇼 엄정대응"

동네 병의원과 대학병원을 가리지 않고 '전면 휴진'이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는 이런 의사들의 움직임을 '노쇼'(No show)라고 규정하고 엄정히 대응하기로 했다. 정부와 국회는 이달 17일로 가장 먼저 무기한 휴진을 선언한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을 중심으로 의사들과 접촉하고 있고, 이 병원 교수들은 휴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연다. 전공의 대표는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다시 한번 내부 '파열음'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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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 가스전 개발, 투자유치·국익극대화 고차방정식 풀어야"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을 총괄하는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14일 향후 이뤄질 수 있는 해외 투자 유치 문제와 관련해 "지금은 해외·국내 투자 전략을 잘 짜야 하는 아주 크리티컬(중요)한 시기로 보면 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조건들이 처음에 조금만 잘못되면 미래 가치가 조단위로 쉽게 왔다 갔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약 20%로 나온 성공률 도출 방식 등 가스전 개발 관련 정보를 공개하라는 목소리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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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진 배우자 국민연금 나누자…분할연금 수급자 10년새 6.5배

헤어진 배우자(전 남편이나 아내)의 국민연금을 쪼개서 나눠 가진 수급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10년 새 6.5배로 증가했다. 14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분할연금'을 신청해서 받는 수급자는 2024년 2월 현재 7만7천421명으로 8만명에 육박했다. 성별로는 여자가 6만8천239명(88.1%), 남자는 9천182명(11.9%)으로 여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렇지만 분할연금 액수는 적었다. 올해 2월 현재 월평균 수령액은 24만7천482원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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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올해 인하 사이클 시작…S&P·나스닥 또 역대최고 마감

뉴욕증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4거래일째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하락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금리인하 횟수가 1회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으나 금리인하 사이클이 올해 시작된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11포인트(0.17%) 하락한 38,647.10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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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주총서 '60조원대 머스크 성과 보상안' 재승인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한화 수십조원대의 성과 보상을 하기로 한 결정을 재승인하는 안건이 13일(현지시간) 테슬라 주주총회에서 가결됐다. 테슬라 측은 이날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본사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머스크 CEO에게 경영 성과에 따라 수십조원대 가치의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을 지급하기로 한 2018년 보상안(2018 CEO pay package) 재승인 안건이 통과됐다고 발표했다. 찬반 표결 수치는 현장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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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 "생활비 모자라 강남 집 팔자 했더니 아내가 결사반대한다네요"

"한 친구는 생활비가 모자라 가족에게 강남 집을 팔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내와 딸이 결사반대한다고 합니다. 자신들의 커뮤니티가 강남에 있기 때문에 안된다는 겁니다. 다른 친구 1명은 같은 가격대의 아파트를 팔아 실버타운을 예약해 놨고, 다른 친구 1명도 강남 아파트를 팔아 전세를 살고 있습니다. 아파트를 매각한 이들 2명의 친구는 생활이 안정되고, 노후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강창희(77) 행복100세자산관련구회 대표는 지난달 16일과 29일 연합뉴스와 두차례 인터뷰에서 친구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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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 35도' 전국 연일 무더위 …내륙엔 소나기

금요일인 1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 온도가 31도 이상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경상권과 전남권, 일부 경기 남서 내륙은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겠으니 온열질환에 유의해야겠다. 강원 남부 내륙·산지와 충북, 전북 동부, 전남 북동부, 경북 서부 내륙, 경남 북서 내륙에는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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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위험도 궁금한데'…디지털 지진지도 2026년 이후에야 제작

지진 위험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던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하자 '우리 지역은 과연 안전할까'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 각 지역의 지진 위험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화된 공식 지도는 없는 실정이다. 정부는 2017년 시작된 단층 연구 2단계가 마무리되는 2026년 이후에야 지도의 제작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현재 지진의 위험도를 나타내는 공식 지도는 2013년 공표된 '국가지진위험지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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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토, 우크라 연 59조 지원 추진…'시급' 패트리엇 약속은 실종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내달 미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매년 400억 유로(약 59조원) 지원 합의를 추진한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1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국방장관회의 첫날 기자회견에서 "(2022년)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 나토 동맹국들은 연간 약 400억 유로 규모의 군사 지원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해왔다"며 "나는 이 정도 수준의 지원 규모를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동맹들이 공평하게 이를 분담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지원에서) 나토 역할이 커지면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고 당장 필요한 것과 장기적 수요를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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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양쪽 끝 2~4도 차이":…서울교통공사, 지하철 냉방 팁 공개
서울교통공사가 20일 여름철 지하철을 시원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공사에 따르면 열차 내 냉기 흐름에 따라 온도가 가장 낮은 곳은 객실 양쪽 끝 교통약자 배려석 주변이다. 온도가 가장 높은 곳은 객실 중앙부로, 체감 온도 상태에 맞춰 열차 내에서 자리를 이동하면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냉방을 가동한 전동차 내부 온도를 측정한 결과 좌석 위치에 따라 2∼4도의 차이가 나며 승객이 많은 경우 최대 6도까지 차이가 날 수 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추위를 느끼는 승객은 일반 칸보다 1도 높게 운영되는 약냉방 칸을 이용하면 된다. 약냉방 칸은 1·3·4호선에서는 4·7번째 칸이며 5·6·7호선은 4·5번째, 8호선은 3·4번째 칸이다. 2호선은 혼잡도가 높아 약냉방 칸을 따로 운영하지 않는다. 공사 공식 애플리케이션(앱)인 '또타지하철'에서는 열차 내 혼잡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열차가 혼잡하면 객실 온도가 오르기 때문에 혼잡도를 확인해 덜 붐비는 칸을 이용하는 것도 소소한 팁이라고 공사는 전했다. 한편 열차 승무원들은 평년보다 일찍 시작된 더위로 냉난방 불편 민원이 크게 늘면서 출퇴근 시간대에는 전 냉방 장치와 송풍기를 가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