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24년 만의 방북' 푸틴 평양 도착…오늘 김정은과 정상회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한국시간) 새벽 북한 평양에 도착해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크렘린궁은 이날 오전 2시46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북한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고 알렸다. 앞서 러시아 매체들은 플라이트레이더24 등 항공 추적 사이트를 인용해 푸틴 대통령의 전용기가 이날 오전 2시 22분 평양 순안 공항에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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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들, 대정부 투쟁 논의 계속…20일 범의료계 대책위 출범

'의대 증원' 등에 반대하며 18일 하루 집단휴진과 대규모 집회를 벌인 의사들이 대정부 투쟁을 위한 논의를 이어간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 오후 대한의학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서울의대 비대위 대표자 등과 함께 연석회의를 연다. 이들은 회의에서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포함한 정부의 의료 정책에 대한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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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S&P500 연일 최고가 경신…엔비디아, MS 제치고 시총 1위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인공지능(AI) 붐'을 주도하는 엔비디아 급등에 힘입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총 1위 기업으로 등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80포인트(0.25%) 오른 5,487.03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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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가스·수도 물가 둔화 흐름…가스요금부터 현실화할 듯

지난달 전기·가스·수도료 물가상승률이 2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내걸었던 물가 당국은 하반기에도 이런 기조를 유지할지를 두고 고심이 깊은 모습이다. 1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2.7% 올랐다. 2021년 12월 1.4% 오른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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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불볕더위 계속…낮 최고 29∼36도

수요일인 19일도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도는 늦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1.5도, 인천 20.9도, 수원 18.7도, 춘천 17.9도, 강릉 26.2도, 청주 21.6도, 대전 19.3도, 전주 19.8도, 광주 20.4도, 제주 22.2도, 대구 21.7도, 부산 22.1도, 울산 20.7도, 창원 20.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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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포] 괜히 '하늘의 전함' 아니네…AC-130J 2시간 연속 포격

18일 강원도 태백 필승훈련장. 고요하던 상공에 마치 민항기에서 뿜어내는 듯한 '웅∼'하는 소음이 울려 퍼졌다. 한미 장병들이 가슴팍에 매거나 등에 짊어진 무전기에서도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하늘을 쳐다보니 미국의 최신 특수전 항공기 AC-130J '고스트라이더' 1대가 5천∼1만 피트(1천524m∼3천48m) 고도를 오가며 사격장 상공을 맴돌았다. 기체 왼쪽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올랐고, 작게만 보이는 기체와는 어울리지 않는 굉음이 뒤따르며 포격 개시를 알렸다. 지상의 타격 목표 지점에도 잠시 후 흙빛 연기가 피어올랐다. 1~2분 간격의 포격은 무려 2시간 동안 이어졌다. 지상에서는 거듭 무전을 치며 포격을 요청했고, AC-130J는 기체 왼쪽으로 선회비행을 이어가며 지상을 향해 불을 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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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오늘 대표경선 '민심 20% 반영' 룰 개정 마무리

국민의힘은 19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차기 대표를 뽑는 경선 룰을 개편하기 위해 관련 당헌·당규를 개정한다. 앞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다음 달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원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차기 대표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만들어진 '당원투표 100%' 규정을 1년여 만에 고쳐 여론조사를 20% 반영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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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오너일가 지분가치 155조원…자녀세대 지분상속 활발

대기업집단 오너 일가가 보유한 지분 가치가 155조억원을 넘어섰다. 1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4년 지정 대기업집단 88곳 중 동일인이 있는 78곳의 오너 일가 계열사 보유주식 및 지분 가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5월 말 기준 지분 가치는 총 155조6천5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말의 136조8천369억원과 비교해 18조8천221억원(18.3%)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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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협 "3분기 수출 청신호…선박·반도체 호조 기대감 높아"

중동 사태가 지속되고 미국·유럽연합(EU)과 중국과의 통상 마찰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국내 수출기업들의 3분기 수출이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9일 '2024년 3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EBSI는 108.4로, 2개 분기 연속으로 기준선인 100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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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팬데믹은 변종 독감"…질병청, 대유행 대응계획 개정 추진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대응 계획' 개정 초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심포지엄을 지난 20일 오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호텔에서 열었다. 이 계획은 매년 발생하는 계절 인플루엔자(독감)가 아닌, 신종 또는 변종에 의한 대유행에 대비한 계획이다. 지난 2006년 제정된 뒤 2011년과 2018년 두차례 개정됐다. 질병청은 코로나19 대유행의 교훈을 반영해 6년 만에 이 계획의 개정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질병청은 개정 목표를 '유행 규모를 최소화하고, 중증화율과 사망률을 줄이는' 쪽으로 잡고 유행 정점기를 최대한 지연시켜 의료체계 내에서 관리 가능한 수준을 유지하고, 중증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기 감시를 통해 유행 발생 전(前) 단계에서 위험신호를 탐지하고 가장 효과적인 대응 수단을 판별하는 한편, 백신 개발을 100~200일로 단축하고 '원헬스(사람·동물·환경의 건강을 균형 있게 조정하고 최적화) 전략'을 통해 인수공통감염을 공동감시하는 것을 중점 과제로 잡았다. 세부 계획으로는 ▲ 변이바이러스를 신속히 확인하는 검사법 개발 ▲ 초기 6개월 대응 가능한 치료제·방역물자 사전 비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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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연구 속속 손잡는 제약업계 …"같이 합시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신약 개발 등을 위한 협업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신약 개발 비용 등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각자 확보한 기술 등 장점을 최대한 결합해 개발 비용과 시간은 줄이고 실패 부담도 덜자는 취지에서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기업 온코크로스와 AI 기반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JW중외제약은 온코크로스의 AI 신약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 및 재생 의학 분야 신약의 신규 타깃 질환을 탐색할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원료의약품 계열사 에스티팜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신규 항체-약물 접합체(ADC)에 사용되는 '링커' 제조 공정을 공동 연구하고 이를 위탁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ADC는 항체와 약물이 링커라는 연결물질을 통해 화학적으로 결합한 형태의 항암제다. 계약에 따라 에스티팜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의 ADC 플랫폼에 필요한 링커 일부분에 대한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독은 신약 개발 기업 제넥신 및 유전자 교정 기업 툴젠과 차세대 선천 면역 세포치료제를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맺었다. 세 회사는 앞으로 선천 면역 세포 치료제 후보 물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