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채상병특검법 상정 여부 주목

국회는 3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윤석열 정부 3년 차 경제 정책과 성과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등을 상대로 고물가 등 민생경제 위기와 세수 결손에 따른 재정위기를 집중 지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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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대부분 비 그쳐…경기 동부·강원은 밤까지 이어져

수요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비는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밤까지 이어지겠다. 수도권은 경기 동부에 5∼20㎜, 서울·인천·경기 서부에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내륙·산지와 충남 남동 내륙, 충북은 5∼30㎜, 강원 동해안과 대전·세종·충남은 5∼10㎜의 비가 예보됐다. 그 밖에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과 전북 내륙, 경북 서부, 경남 서부 10∼40㎜, 부산·울산·경남 동부와 대구·경북 동부 5∼30㎜, 제주도 5∼20㎜, 전북 서해안과 울릉도·독도 5∼1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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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민주 의원, 첫 공개 사퇴 요구 vs 바이든측 "언론 과잉보도탓"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후보 첫 TV 토론에서 '졸전'을 면하지 못했던 조 바이든 대통령의 '토론 후폭풍'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11월 대선에서 맞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나란히 선 TV 토론에서 건강과 인지력 저하 의혹을 증폭시킨 이후 본인은 완주 의지를 불태우고 있지만 민주당 내부의 동요, 언론 보도, 여론조사 결과 등은 모두 바이든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는 형국으로 치닫고 있다. 민주당 소속 15선 하원의원인 로이드 도겟 의원(텍사스)은 2일 성명을 내고 36대 대통령(1963년 11월∼1969년 1월 재임)인 린든 존슨 전 대통령의 사례를 거론하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접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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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물풍선, 北체제 취약성의 방증…테러 작정하면 위협될 수도"

북한이 선전물 대신 오물을 담아 한국으로 날려 보내고 있는 풍선이 체제의 취약성을 인정하는 것과 다름없지만 테러를 작정할 경우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이 전문가들은 또 북한이 전쟁에 나설 전략적 결정을 마쳤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러시아에 대한 무기 판매 정황 및 북한이 전면전을 앞두고는 위장 평화 전술을 써왔으나 최근엔 이런 전술이 없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반박했다. 미국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빅터 차 한국석좌와 앤디 림 연구원은 2일(현지시간) 북한 오물 풍선과 관련한 긴급질문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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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월 "인플레 진전" 평가에 美 S&P 지수 5,500선 첫 돌파 마감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최근 진전을 보였다고 평가하면서 2일(현지시간) 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처음으로 5,500선 위에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3.92포인트(0.62%) 오른 5,509.01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62.33포인트(0.41%) 오른 39,331.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9.46포인트(0.84%) 오른 18,028.76에 각각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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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2분기 차량인도 44만대 예상치 상회…주가 10% 급등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4∼6월) 차량 인도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10% 넘게 급등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10.20% 오른 231.26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전날 하루 동안 6.05% 올라 209.86달러로 마감한 데 이어 이날 218.89달러로 거래를 출발해 장중 상승 폭을 점차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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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즘' 빠진 이차전지, 수출 바닥 찍었나…두달 연속 증가

전기차 시장의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부진했던 한국의 이차전지 수출이 최근 두 달 연속으로 증가해 이차전지 수출이 저점을 지나 회복 추세에 접어들었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의 이차전지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2% 감소한 39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방 산업인 전기차 수요 정체가 길어지는 가운데 상반기 이차전지 수출은 한국의 15대 주력 수출 품목 가운데 하나인 철강(-10.2%)과 함께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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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CEO, 4년 전보다 1.1살 많아졌다…서울대 출신은 줄어

올해 국내 대기업 대표이사의 평균 연령은 4년 전인 2020년보다 1.1살 많은 59.6세로 집계됐다. 서울대 출신 최고경영자(CEO)의 비중도 이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4년 지정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대표이사 이력이 조사 가능한 405곳(52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기준 대표이사의 평균 연령은 59.6세로 집계됐다. 이는 4년 전인 2020년(531명)의 평균 연령(58.5세)보다 1.1세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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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4대 금융그룹 평균 이직률↓·근속연수↑

지난해 국내 주요 금융그룹 직원들의 이직률이 평균적으로 전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평균 근속 연수는 늘어났다. 주력 계열사인 은행을 중심으로 고금리 장기화 덕분에 역대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소속 구성원들의 직업 안정성도 개선된 것으로 볼 수 있다. 3일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그룹의 지난해 총 이직률은 평균 7.6%로, 지난 2022년(9.0%)보다 1.4%포인트(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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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의대교수 1천명 증원…기초의학 등 인재풀 확보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5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교육부가 전문가 데이터베이스 등을 활용해 다음 달부터 각 대학의 교수 채용 절차를 시작하는 등 의대 교육여건 개선에 속도를 낸다. 의대생들의 동맹휴학을 승인할 수 없다는 방침을 유지하는 교육부는 이들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한 비상 학사운영 방안도 마련한다. 교육부는 3일 의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향후 3년간 전임교원 1천명을 증원하기로 한 기존 계획을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며 "8월부터 각 대학의 교수 채용 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관계부처에서 보유 중인 국내외 인재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의학교육에 전문성을 가진 교원 인력풀도 확보 중"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특히 미생물학·법의학·병리학 등 기초의학 분야 교수 부족이 우려된다는 의료계와 교육계의 지적과 관련, 전국 의대에 공문을 보내 기초의학 교원 현황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전임·비전임 교원 규모, 의사면허 보유자(MD) 현황 등을 취합한 뒤 의대 교육여건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또한 "학생들이 의료현장과 유사한 실험·실습실, 소그룹 학습공간, 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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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포를 전 단계인 줄기세포로 되돌려 비만 막는다"
국내 연구진이 지방세포를 전 단계인 줄기세포로 되돌려 비만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의과학대학원 서재명 교수 연구팀과 생명과학과 임대식 교수 연구팀이 동물 실험을 통해 지방조직을 탈분화해 대사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지방조직은 식사 후 남는 칼로리를 지방 형태로 저장하고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이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우리 몸의 대사 체계가 무너져 당뇨·비만 등 대사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연구팀은 지방세포에서 '히포 신호전달경로'(세포의 분열과 분화를 억제하고 사멸을 촉진함으로써 신체 기관의 성장을 억제하는 신호전달체계)의 '얍타즈'(YAP/TAZ) 단백질 역할에 주목했다. 얍타즈 단백질은 세포의 성장을 조절하는 발암 단백질로, 항암 치료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연구팀이 실험 쥐에 얍타즈 단백질을 억제하는 '라츠1/라츠2'(LATS1/LATS2) 유전자를 제거한 결과 얍타즈 단백질이 지속해 활성화하면서 지방세포가 다시 줄기세포로 탈분화, 전체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얍타즈 단백질은 또 포만감을 관장하는 렙틴 호르몬의 발현을 조절하는 전사인자(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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