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트럼프, 美공화 전대서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돼…18일 수락 연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진행된 전당대회의 첫날 행사인 대의원 대상 호명 투표에서 당 대선후보로 확정됐다. 그는 전체 대의원 2천400여명 가운데 플로리다주 투표 때 대선 후보로 선출되기 위해 필요한 과반 득표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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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당선 전망 확대에 美 다우·S&P지수 사상 최고가 마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유세 중 피격 사건 이후 첫 거래일인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0.82포인트(0.53%) 오른 40,211.72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는 지난 5월 17일에 이어 지난주 40,000선을 다시 돌파하며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사상 최고가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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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선화 연정'·'싫다 싫어' 부른 가수 현철 별세

'봉선화 연정' 등으로 1980∼90년대 큰 인기를 누린 트로트 가수 현철이 15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과거 현철의 매니저를 지낸 작곡가 정원수는 16일 연합뉴스에 "현철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며 "아직 장례 절차가 정해지지 않아 임시로 안치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1942년생인 고인은 27세 때인 지난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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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의 사직 시한 넘겼지만 복귀 미미…9월 모집도 '먹구름'

정부가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제시한 전공의 사직 처리 '마감 시한'이 지났지만, 대부분의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으면서 1만명 무더기 사직이 불가피해졌다. 적잖은 전공의들이 복귀는커녕 하반기 결원 모집에도 지원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의료대란 역시 지속할 전망이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가 마감 시한으로 제시한 전날까지 수련병원에 복귀 또는 사직 의사를 밝힌 전공의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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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대출 연체율 두달째 상승…자영업자 9년6개월만에 최고

5월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2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사업자(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9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국내 은행 대출 연체율은 0.51%로 전월보다 0.03%포인트(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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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 '인간시장' 김홍신 "南北 100년이면 타 민족처럼 돼 통일어렵다"

"남북통일은 가능하면 빨리 이뤄져야 합니다. 분단 상태로 100년이 넘으면 식생활, 문화가 바뀌고 언어도 변하기 시작해 통일이 더욱 어려워집니다. 물론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주변 강국들 모두가 남북한의 통일을 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국제 정세가 바뀌어야 하고 북한 주민의 인식도 변해야 통일이 가능합니다." 김홍신(77) 작가는 지난달 14일과 24일 두차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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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무더위 속 곳곳 비…이틀간 최대 100㎜ 이상

화요일인 1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낮에,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오전부터, 강원 동해안에는 늦은 밤부터 비가 확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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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역사인식·처가논란 쟁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6일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청문회에서는 세수 부족 상황 속 세정을 이끌 국세청장의 수장으로서 강 후보자의 자질을 두고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야당은 이와 함께 강 후보자 처가 논란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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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당권주자들 3차 TV토론…韓 '댓글팀 의혹' 등 공방 예고

국민의힘 대표 후보자들은 16일 세 번째 TV 토론회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인다.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한동훈 후보(가나다순)는 이날 오후 채널A가 주관하는 제3차 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 참석한다. 후보들은 앞선 두 차례의 토론회에 이어 인물·비전 검증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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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아닌 PA 중심 병원?…의사는 반발, 간호사는 제도화 요구
정부가 '전문인력 중심 병원'으로의 전환을 선포했지만 전문의 구인난을 겪는 병원들에선 'PA(Physician Assistant·진료지원) 간호사 중심 병원'이 될 것이라는 우려와 반발이 나온다. 간호사들은 병원과 정부가 법적 근거·보상 없이 업무를 떠넘겼다며 제도화가 시급하다는 입장이고, 의사들은 PA 제도화가 국민 건강을 위협한다고 반발한다. 환자들은 환자들대로 급격한 제도 도입에 따른 안전을 우려하고 있다. ◇ 병원들 "'PA 중심 병원' 될 듯…제대로 된 의료개혁 맞나" 11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수련병원 전공의 의존도를 낮춰 전문인력 중심 병원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의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의료개혁 추진상황 브리핑에서 "전문의와 진료지원간호사 등 숙련된 전문인력 중심으로 운영되는 병원으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전공의가 담당했던 업무를 이들이 담당하도록 병원 자체 훈련을 도입하고 업무 효율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문의와 PA 간호사가 '원팀'으로 일하는 구조로 바꾸겠다고 했지만, 상급종합병원들의 만성적인 전문의 구인난과 인건비를 고려하면 결국 PA 간호사가 대거 투입돼 전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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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우울증일까'…마음건강 자가검진, 카톡으로 손쉽게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누구나 휴대전화로 손쉽게 우울증 자가검진을 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국립정신건강센터와 카카오헬스케어 간 협업으로 마련한 '마음건강 챗봇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과 올해 3월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마음건강 서비스 제안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마음건강 자가검진을 받으려면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뒤 안내에 따라 '우울증 자가검진' 메뉴로 들어가면 된다. 자신의 성별, 연령대, 사는 지역을 입력한 후 자가검진을 실시할 수 있고, 결과에 따라 가까운 정신건강상담센터, 자살예방센터 등 관련기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희망하는 경우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 홈페이지로 이동해 더 구체적인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별도 이용료 없이 제공된다.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우울증 자가검진은 현재 국가건강검진에서 활용하는 것과 동일한 우울증 검진도구(PHQ-9)이다. 정부는 향후 불안증과 같은 다른 정신건강질환과 관련한 검진 도구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고혈압 관리를 위해 혈압을 체크하고 당뇨 관리를 위해 혈당을 수시로 점검하듯, 마음건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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