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올림픽] 여자양궁, 단체전 '10연패 신화' 완성…중국 꺾고 금메달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10연패의 신화를 완성했다.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안치쉬안, 리자만, 양샤오레이로 팀을 꾸린 중국을 5-4(56-53 55-54 51-54 53-55 <29-27>)로 물리쳤다.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이 종목에서 우승한 한국 여자 양궁은 이로써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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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아! 0.04초' 황선우, 자유형 200m 준결승 9위…결승 진출 실패

황선우(21·강원도청)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황선우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5초92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준결승에 출전한 16명 중 9위에 그친 황선우는 상위 8명이 받는 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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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오전 방문진법 강행처리·EBS법 상정…닷새째 필리버스터

야권이 강행하는 '방송 4법'을 국민의힘이 저지하기 위한 국회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가 29일 닷새째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이 신청한 방송문화진흥회법(방문진법)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결하고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표결을 통한 강제 종료가 가능하다. 국민의힘은 이후 마지막 남은 '방송 4법'인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면 재차 필리버스터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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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영배 대표, 큐텐 통해 큐익스프레스 등 수직계열 전반 지배

티몬·위메프의 정산과 환불 지연 사태 대주주 경영 책임론에 휩싸인 큐텐그룹 설립자 구영배 대표가 최근까지 큐텐을 통해 큐익스프레스 등 그룹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사실상 경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큐익스프레스는 최근 구 대표가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사임했다며 선을 그었지만, 구 대표는 비상장사인 큐텐의 최대 주주로 있으면서 큐익스프레스 지분도 30% 가까이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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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고령층 '부동산 연금화' 시동 건다…세제 혜택 강화

정부가 부동산에 치우친 고령층의 가계 자산을 유동화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4년 세법 개정안에 이런 내용의 부동산 양도금액 연금계좌 납입 시 양도소득세 과세특례가 신설됐다. 앞서 '사회이동성 개선 방안'에서 발표한 '부동산 연금화 촉진 세제'의 세율과 기한 등 내용을 구체화한 후속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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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200' 5연속 1위…BTS 지민 2위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미니음반 '에이트'(AT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자체 통산 다섯 번째 1위를 거머쥐었다. 미국 빌보드는 28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에이트'가 23만2천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Album Units)으로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로써 2022년 '오디너리'(ODDINARY) 이래 '맥시던트'(MAXIDENT), '파이브스타'(★★★★★), '락스타'(樂-STAR)에 이어 이번 '에이트'까지 다섯 작품 연속으로 이 차트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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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신축빌라 2천900가구뿐…정부, 세제혜택 확대 카드 꺼낼 듯

올해 들어 5월까지 준공된 서울 내 빌라(다가구·다세대·연립)가 2천900여가구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서울 내 빌라 착공은 1천800가구에 그쳐 비(非)아파트 공급난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모습이다. 이에 정부는 주택 수에서 제외해 세제 혜택을 주는 소형주택 범위나, '내년까지 2년 내 준공'으로 제한한 대상 주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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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과방위,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 청문보고서 채택 심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29일 전체 회의를 열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한다. 법사위는 지난 24∼26일 사흘에 걸쳐 이 후보자 청문회를 진행했다.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2000년 이후 장관급 후보자 청문회가 사흘 동안 이뤄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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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크' 최경주, 한국인 최초로 시니어 메이저 골프대회 우승

'탱크' 최경주(54)가 한국 골프 역사에 또 한 번 굵은 족적을 찍었다. 최경주는 29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커누스티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더 시니어 오픈(총상금 285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더 시니어 오픈은 미국과 유럽의 시니어 투어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와 레전즈 투어의 메이저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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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성수기인데"…코로나 재유행에 얼어붙은 실내 시설
"코로나19가 또 발목을 잡을 줄 몰랐어요…여름방학이 성수기인데 걱정이죠"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키즈카페에서 근무하는 A씨는 요즘 이용객의 발길이 끊겨 한산해진 분위기를 실감한다고 13일 말했다. 폭염으로 실내 활동 수요가 늘어난 데다 휴가철까지 겹쳐 특수를 기대했건만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유행하면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한 것이다. A씨는 평소보다 일찍 출근해 장난감, 놀이기구 등 손이 닿는 모든 곳을 소독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이용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그는 "여름방학이라 평일에도 50명은 와야 하는데 어제는 20명 정도밖에 안 왔다"며 "방문하는 분들도 감염이 우려되는지 따로 얘기를 안 해도 아이에게 마스크를 씌우고 있다"고 말했다. 상당구의 한 키즈카페 직원은 "오늘 어린이집 단체 방문이 예정돼 있었는데 일부 아동들이 아파서 예약이 결국 취소됐다"며 " 휴가철에는 매출이 오를 것으로 기대했는데 실망이 크다"고 답답해했다. 갑작스러운 코로나 재유행에 타격을 입는 것은 키즈카페만이 아니다. 주말 가릴 것 없이 단체 이용객들로 북적이던 청주 청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