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올림픽] 한국선수단 '메달 없는 하루'…탁구 여자단체전은 12년 만의 4강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대회 개막 이후 처음으로 '메달 없는 하루'를 보냈다.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6일 현재(현지시간) 금 11개, 은 8개, 동 7개로 전날과 같은 메달 순위 6위에 올라 있다. 탁구 대표팀은 메달을 향해 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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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안정 되찾고 반등…S&P 500·나스닥 1%↑ 마감

글로벌 금융시장에 불어닥쳤던 공포심리가 수그러들면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반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4.39포인트(0.76%) 오른 38,997.6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3.70포인트(1.04%) 오른 5,240.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6.77포인트(1.03%) 오른 16,366.85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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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추지만 폭염·열대야 계속…낮 최고 36도

절기상 입추(立秋)인 7일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이날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7.3도, 인천 27.0도, 수원 25.4도, 춘천 25.6도, 강릉 26.9도, 청주 26.9도, 대전 25.6도, 전주 27.0도, 광주 26.7도, 제주 27.9도, 대구 26.5도, 부산 26.6도, 울산 24.6도, 창원 26.0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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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마스 새 1인자에 '10·7 기습 설계' 신와르…강경파 가자 수장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폭사한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후임으로 작년 10월 7일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주도한 가자지구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62)를 선출했다. 외교 활동과 대외 정책을 총괄하는 정치국장에 하마스 내 강경파인 신와르가 오르면서 교착된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계속해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친이란 '저항의 축'과 이스라엘의 갈등이 더 깊어져 확전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하마스는 6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성명에서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가 정치국장으로 선출돼 순교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뒤를 잇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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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상작전헬기 '시호크' 올 연말 국내 착륙…北 잠수함 잡는다

해군의 대잠 작전 능력을 키울 신형 해상작전헬기 MH-60R '시호크'가 연내 한국에 도착한다. 7일 해군에 따르면 미국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시호크 초도 물량이 오는 12월께 국내로 인도될 예정이다. 군은 총사업비 9천600억 원을 들여 시호크 12대를 도입하기로 2020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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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 大화재 1년] ① 밤새 잿더미가 된 지상낙원…아물지 않는 상처

"아무것도 남지 않았어요. 모든 것이 사라졌죠." 지상낙원으로 불리는 하와이 마우이섬의 아름다운 해안마을 라하이나에서 3대째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수 브리메이어(77)는 지난해 8월 8일(현지시간) 혈육인 딸, 손자를 제외하고 자신이 갖고 있던 모든 것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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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유통센터 협업사업에 티몬·위메프만 계약보험 '미제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소상공인 판매 지원을 위해 협업한 국내 온라인 쇼핑몰 중 티몬·위메프만 계약이행보증보험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티몬·위메프가 정산 지연 사태가 발생하기 석 달 전인 지난 4월 영업손실·신용도 문제로 보증보험 가입이 거절된 사실을 알렸는데도 판매 지원 사업에서 제외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소상공인 입점 판매자(셀러)들은 보증받지 못할 정도로 경영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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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2분기 영업손실 342억원…8분기 만에 적자 전환

쿠팡이 올해 2분기 첫 분기 매출 10조원대를 돌파했으나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의 자체 브랜드(PB) 상품 '검색순위 조작' 등 과징금 추정치를 선반영해 8분기 만에 적자 전환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은 2분기 2천500만달러(342억원·분기 평균환율 1,370.44원 기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쿠팡은 작년 2분기에는 1억4천764만달러(1천94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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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민주 부통령 후보에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대선 대진표 완성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 부통령 후보로 진보 성향의 백인 남성 팀 월즈(60) 미네소타 주지사가 낙점됐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미국 대선은 민주당의 정·부통령 후보인 해리스-월즈 조와 공화당의 정·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J.D 밴스 조의 대결로 전개되게 됐다. 해리스 부통령은 6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팀 월즈에게 내 러닝메이트가 되어 달라고 부탁했음을 자랑스럽게 발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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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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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아닌 PA 중심 병원?…의사는 반발, 간호사는 제도화 요구
정부가 '전문인력 중심 병원'으로의 전환을 선포했지만 전문의 구인난을 겪는 병원들에선 'PA(Physician Assistant·진료지원) 간호사 중심 병원'이 될 것이라는 우려와 반발이 나온다. 간호사들은 병원과 정부가 법적 근거·보상 없이 업무를 떠넘겼다며 제도화가 시급하다는 입장이고, 의사들은 PA 제도화가 국민 건강을 위협한다고 반발한다. 환자들은 환자들대로 급격한 제도 도입에 따른 안전을 우려하고 있다. ◇ 병원들 "'PA 중심 병원' 될 듯…제대로 된 의료개혁 맞나" 11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수련병원 전공의 의존도를 낮춰 전문인력 중심 병원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의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의료개혁 추진상황 브리핑에서 "전문의와 진료지원간호사 등 숙련된 전문인력 중심으로 운영되는 병원으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전공의가 담당했던 업무를 이들이 담당하도록 병원 자체 훈련을 도입하고 업무 효율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문의와 PA 간호사가 '원팀'으로 일하는 구조로 바꾸겠다고 했지만, 상급종합병원들의 만성적인 전문의 구인난과 인건비를 고려하면 결국 PA 간호사가 대거 투입돼 전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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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 미생물, 암환자에 이식하면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 높여"
대변 내 미생물을 이식해 면역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암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다시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은 이 병원 종양내과 박숙련 교수와 광주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 박한수 교수 연구팀이 이러한 효과를 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높이는 균주도 새롭게 발견했다. 면역항암제는 표준 항암 치료법 중 하나이지만 치료 가능한 암 환자의 20∼30%에서만 효과가 나타나고, 환자 중 대부분은 면역항암제에 내성이 생겨 암이 재발한다. 따라서 면역항암제 내성을 극복하는 일은 암 치료에서 중요한 과제다. 연구팀은 면역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간암·위암·식도암 등 4기 고형암 환자 13명에게 먹는 항생제를 투약해 장내 미생물을 제거했다. 이후 면역항암제 치료에 최소 6개월 이상 암 완전 관해(암의 징후나 증상이 사라짐), 부분 관해 등 좋은 효과를 보인 환자의 대변에서 미생물만을 분리해냈다. 이 미생물을 면역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암 환자의 대장에 내시경으로 이식한 후 환자들에게 6∼8주마다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실시해 암 상태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대변 미생물을 이식받은 환자 13명 중 전이성 간암 환자 1명의 암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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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다이어트 식품 검사했더니…10개중 4개 '부적합'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해외 직구(직접구매)로 반입되는 외국 다이어트 식품을 검사한 결과, 10개 중 4개가 위해성분이 들어간 '부적합' 제품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는 아마존·이베이 등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해외 직구 식품 가운데 여름철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은 체중 감량, 근육 강화, 가슴·엉덩이 확대 효과 등을 내세운 식품 100개에 대해 기획검사를 했다. 그 결과 체중 감량 효과 표방 제품은 40개 중 17개, 근육강화 표방 제품은 40개 중 15개, 가슴·엉덩이 확대 표방 제품은 20개 중 10개에서 위해성분이 검출, 모두 42개 제품이 부적합으로 판정됐다. 체중감량을 내세운 제품에는 변비약 성분인 '센노사이드'와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발암 가능 물질인 '페놀프탈레인' 등이 검출됐다. 한 제품에는 항우울제·금연보조제로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으로 조증과 발작, 자살행동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부프로피온'이 들어간 경우도 처음 발견돼 식약처가 국내반입차단 원료·성분으로 새로 지정했다. 근육 강화 표방제품에는 오·남용 시 지성피부, 여드름, 탈모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디하이드로안드로스테론 등 의약 성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