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올림픽] 김유진 13번째 금메달…한국,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 타이

대한민국이 하계 올림픽 사상 역대 단일대회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세웠다. 김유진(세계 랭킹 24위)은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57㎏급 결승전에서 나히드 키야니찬데(이란·2위)를 라운드 점수 2-0(5-1 9-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남자 58㎏급 박태준(경희대)에 이어 태권도가 이틀 내리 금빛 발차기로 가속 페달을 밟은 덕분에 우리나라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 수를 13개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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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과방위, 오늘 野 소집 '방송장악' 청문회…이진숙 불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불법적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1차 청문회를 연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당은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취임 첫날인 지난달 31일 김태규 부위원장과의 '2인 체제'에서 KBS와 MBC의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등 총 13명을 선임한 과정의 적절성을 검토하겠다고 청문회를 소집했다. 청문회에는 이 방통위원장과 김 부위원장,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서기석·권순범·정재권 KBS 이사 등 28명이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이 위원장과 김 부위원장은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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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돌아올까'…오늘부터 하반기 전공의 추가 모집

수련병원들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다시 시작한다. 지난달 마감한 하반기 모집 지원율이 저조하자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수련 기회를 추가로 부여하기 위해 모집 기간을 연장한 것인데, 의료계에서는 이번에도 전공의들은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대세다. 9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들은 9월부터 시작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이날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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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지하 벙커서 안보내각 긴급회의…"비상 훈련 차원"

이스라엘 안보내각이 8일(현지시간) 밤 비상상황에 대비한 훈련 차원에서 긴급회의를 열었다고 와이넷,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내 정보기관 신베트의 요청으로 소집된 이번 회의는 텔아비브에 있는 군 지하 벙커에서 열렸다. '구덩이'(the pit)라는 별명이 붙은 이곳은 유사시 상황실(워룸)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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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스·트럼프, 9월 10일 ABC뉴스 주최로 첫 대선후보 TV토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대선 후보 TV 토론이 다음달 10일 열린다. 토론 주관사인 ABC뉴스는 8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서 토론 개최 사실을 알리고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둘 다 ABC 토론에 참여하겠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ABC뉴스의 9월 10일 토론 제안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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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화재 걱정돼"…아파트 단지들 순찰 확대 등 자구책 마련

3천여 세대가 사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는 최근 전기차 충전 구역을 중심으로 지하 주차장 순찰 횟수를 늘렸다. 지하 주차장 곳곳에 소화기를 추가로 비치하고, 스프링클러와 소화전 등 소방시설 점검도 매일 실시하기로 했으며, 전기차를 소유한 주민에겐 차량 충전 시 완충하지 말고 80% 정도만 채우는 것이 좋다는 화재 예방지침도 전달했다. 최근 전기차 화재에 대해 주민들의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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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투자은행 10곳 "내달부터 美 금리 인하" 만장일치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작 시점이 올해 9월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글로벌 투자은행(IB) 의견이 일치한다고 한국은행이 9일 전했다. 한은 뉴욕사무소는 '최근의 미국경제 상황과 평가' 보고서에서 지난달 31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이같이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7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마지막 금리 인상 이후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투자은행들의 전망이 완전히 일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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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20대 한인여성 출동경찰 총격에 사망…유족 "경찰 과잉대응"

미국 뉴저지주에서 조울증을 앓던 20대 한인 여성이 출동한 경찰의 총격에 사망한 사건이 벌어져 경찰의 과잉 대응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조울증을 앓던 한인이 아파트에 출동한 경찰이 쏜 총에 사망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비슷한 사건이 재발하면서 현지 한인사회에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한인회와 피해자 측 변호사, 뉴저지주 검찰 발표 등을 종합하면 뉴저지주 포트리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모(26)씨가 지난달 28일 새벽 1시 25분께 자택으로 출동한 현지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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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 최고 35도' 폭염 계속…남부에 천둥·번개 동반한 소나기

금요일인 9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60㎜, 전라권과 경상권 5∼40㎜, 강원 산지 5∼20㎜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은 잠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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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과잉진료'에 메스 댄다…의사들 "환자 선택권 존중해야"
정부가 의료 과소비의 주범으로 꼽혀온 도수치료, 비급여 렌즈 사용 백내장 수술 등 '비급여 과잉진료' 제동에 나선다. 급여 항목에 비급여 항목을 끼워 제공하는 '혼합진료'를 제한할 예정인데, 그간 의사들은 혼합진료 금지가 환자의 진료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이유로 반발해왔던 터라 추진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의사들은 원가에 못 미치는 수가부터 인상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부는 중증 수술 등 1천여개 항목에 대한 '핀셋 보상' 등을 통해 필수의료 분야의 수가를 단계적으로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 '비급여 과잉진료' 제한 추진…의료계 "환자 치료선택권 제한" 반발 보건복지부는 13일 의료개혁 추진단 브리핑을 통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 그중에서도 비중증 질환에 대한 무분별한 비급여 진료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비급여 공개제도를 개선해 항목별 단가는 물론 비급여 진료의 안전성·유효성 평가 결과, 비급여 진료를 대체할 수 있는 급여 진료 등의 정보를 투명하게 알려 환자의 합리적 선택을 돕는다. 이를 통해 비급여 과잉 진료를 막는 한편,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이 치솟는 상황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비급여 본인부담액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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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 끼고 물놀이하면 안돼…"염증으로 각막 손상"
여름철 물놀이를 할 때 안경 대신 콘택트렌즈 착용하시는 분 많으시죠. 그런데 렌즈를 낀 채로 물에 들어가면 자칫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휴가철 콘택트렌즈를 안전하게 착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착용할 때 눈에 직접 닿게 되는 콘택트렌즈는 평소에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하는데요. 특히 수영장 물이나 바닷물이 닿으면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계곡이나 강물에 들어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눈에 염증을 일으키기 쉬운데요. 또 수영장 물에 들어있는 염소를 비롯한 여러 화학물질이 콘택트렌즈에 묻으면 각막이 손상될 수 있죠. 임동희 삼성서울병원 안과 교수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미생물들이 렌즈에 쉽게 달라붙어서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 각막염이나 세균성 각막염, 아메바 각막염 같은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콘택트렌즈 대신 도수가 있는 물안경을 쓰는 게 더 안전하다"고 말했습니다. 가시아메바 각막염에 걸리면 시력 저하는 물론 심할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한경은 이대목동병원 안과 교수는 "자연환경 어디에나 존재하는 가시아메바는 콘택트렌즈 착용 시 눈 표면에 생긴 상처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면서 "아주 심한 경우에는 안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