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아듀! '100년 만의 파리 올림픽'…2028년 LA서 다시 만나요!

1924년 이후 100년 만에 다시 문화와 예술의 도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하계올림픽이 4년 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의 재회를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2024 파리 올림픽은 한국시간 12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 인근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시작된 폐회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파리를 가로지르는 센강 수상 행진으로 현지시간 지난달 26일 막을 연 파리 올림픽에서는 전 세계 20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소속 선수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조직한 난민팀 선수를 합친 1만500여명이 32개 종목 329개 메달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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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부처 전기차 화재 긴급회의…불안 잠재울 대책 나올까

정부가 전기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12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를 계기로 확산하는 '전기차 포비아(phobia·공포)를 잠재우고, 날로 증가하는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고자 열리는 만큼 얼마나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올지 주목된다. 각 부처는 전기차 화재를 줄일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대안을 테이블에 올리고 추진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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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 최고 35도 찜통더위…중부·전라권 소나기

월요일인 1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중·북부, 경북 북동 내륙·산지, 전라권 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강원 남부 내륙·산지 5∼40㎜,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 5∼30㎜, 충북 중·북부, 광주·전남 북부 내륙, 전북 내륙, 경북 북동 내륙·산지, 제주도 5∼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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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해야 하나요" 코로나 재유행에 직장인들 '우왕좌왕'

"처음에는 감기인 줄 알았는데, 예전에 겪은 코로나19 증세랑 거의 똑같더라고요." 직장인 강모(29) 씨는 최근 친구 9명과 단체로 여름휴가를 떠났다가 코로나19에 걸렸다. 일행 중 6명이 집단 감염됐다고 한다. 2년 만에 다시 확진 판정을 받은 강씨는 어쩔 수 없이 개인 약속을 줄줄이 취소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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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으로 유학연수 오는 외국인…올해 상반기 20만명 첫 돌파

올해 상반기 유학이나 연수를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이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 전 세계적으로 K-팝 등 한류 열풍이 불며 한국어를 배우거나 한국에서 공부하기를 희망하는 외국인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12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학·연수 목적으로 방한한 외국인은 지난해 동기 대비 50.6% 증가한 20만4천명으로 사상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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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현장 지탱한 100만명의 외국인력…고용허가제 20년의 명암

2004년 8월 31일 평균 연령 31.5세의 필리핀 근로자 92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필리핀 국기가 새겨진 흰 모자와 흰 티셔츠를 맞춰 입고 긴장과 설렘 속에 한국 땅을 밟은 이들은 그해 8월 17일 도입된 '고용허가제'로 처음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이었다. 이후 20년간 고용허가제 등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우리 산업현장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인력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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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노멀 된 여름철 전력 총수요 '100GW 시대'…전력망 확충 시급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을 오르내렸던 지난 7일 오후 3시 기준 한 시간 평균으로 100GW(기가와트)가 넘는 전력이 사용된 것으로 추계됐다. 지난해 8월 7·8일 전력수급 역사상 처음으로 전력 총수요가 100GW를 넘어선 이후 올해도 여름철 전력 수요 피크 기간에 100GW 이상의 전력이 사용된 것이다. 기후 위기로 인한 폭염과 인공지능(AI) 시대 본격화 등으로 해마다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 총수요 '100GW 시대'가 뉴노멀이 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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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 신규 조기 수급자 작년 11만2천명으로 사상 최대…왜?

국민연금 수령액이 감소하는 손해를 보는데도 불구하고 애초 받을 나이보다 더 일찍 앞당겨 받은 신규 조기연금 수급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2일 국민연금공단의 '최근 5년간 연도별 국민연금 조기연금 신규 수급자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조기연금 수급자는 11만2천31명에 달했다. 신규 조기연금 수급자가 1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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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층간소음관리위 구성 의무화…서울시, 세부 기준 마련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의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이 의무화됨에 따라 서울시가 위원회의 구성 방법과 역할, 분쟁조정 절차 등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제18차 서울시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개정·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으로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경우 층간소음 분쟁 중재를 위한 입주민 자체 기구인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이 의무화됨에 따라 위원의 자격·임기와 교육, 분쟁조정 절차 및 경비 지출 등 위원회 운영에 관한 내용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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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신풍제약 공동 개발 골관절염 치료제 내년 출시
포항공대(포스텍) 연구팀이 제약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골관절염 치료제가 출시된다. 포항공대는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연구팀이 신풍제약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하이드로젤 기반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하이알플렉스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무릎골관절염은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무릎 관절에 통증과 기능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히알루론산은 관절 내 활액 성분으로 무릎 관절에 주사하면 통증을 줄이고 기능을 개선하는 초기요법제다. 활액은 관절 사이에 있는 점성 유체로 마찰을 줄여주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기존 히알루론산 관절강 주사제는 체내에서 빠르게 분해돼 자주 투여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이에 한세광 교수 연구팀은 분해 효소 작용을 억제해 체내 지속성을 향상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런 히알루론산 하이드로젤 효능과 안전성은 미국 화학회지인 '바이오컨주게이트 케미스트리', '바이오머티리얼스' 등에 실렸다. 신풍제약은 포항공대와 공동으로 출원한 특허를 바탕으로 히알루론산 무릎골관절염 1회 요법 제 신약 '하이알플렉스주'를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연구를 주도한 한세광 교수는 "이번에 제품화에 성공한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