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광복절 특사' 김경수 복권될까…오늘 국무회의서 심의

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석방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광복절을 맞아 복권될지 주목된다. 정부는 13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8·15 광복절 특별사면·감형·복권 안건을 심의할 전망이다. 법무부는 지난 8일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광복절 특사·복권 후보자를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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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백악관 "이란 혹은 대리인 수일내 이스라엘 공격 가능성 커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4개국 정상과 통화를 하고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자제를 촉구했다. 이들 5개국 정상은 통화 뒤 별도 성명을 통해 "중동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우리는 가자에서 정전 및 인질 석방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노력에 전폭적 지지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란의 및 이란이 배후에 있는 테러리스트 그룹들이 자행하는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의 방위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다"면서 "이란이 현재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적 공격 위협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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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무더위·열대야…수도권·강원 내륙 중심 소나기

화요일인 1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충청권·전라권 5∼40㎜, 제주도 5∼20㎜다. 수도권, 강원 내륙, 전라권 서부에는 시간당 20∼30㎜ 강한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는 14일 새벽까지 소나기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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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우크라, 협상 우위 위해 본토 도발…몰아낼 것"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본토 공격이 일주일째 이어지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또 직접 회의를 주재했다. 타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외곽 노보-오가료보에서 쿠르스크 등 접경지 상황 회의를 열고 "적을 영토에서 몰아내고 제압하며 안정적인 국경 안보를 보장하는 것이 주 임무"라고 지시했다. 또 우크라이나가 차후 평화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고 러시아군의 자국 영토 공격을 중단시키는 한편 러시아 사회를 불안정하게 만들기 위해 본토 공격에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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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 "한국인 1명이 1년에 신용카드 50장 분량의 플라스틱 먹는다"

"우리는 대량 생산, 대량 소비 시스템에서 쓰레기를 대량으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태평양과 대서양 등의 바다에는 남한의 몇 배나 되는 초대형 쓰레기 섬들이 있는데, 대부분이 플라스틱입니다. 이 플라스틱은 햇빛을 받으면 미세한 조각으로 분해되고, 이를 플랑크톤이 먹고, 다시 물고기가 그 플랑크톤을 먹어서 결국 사람의 몸에 들어옵니다. 한국인은 1주일에 신용카드 1장 분량의 미세 플라스틱을 먹는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유정길(65) 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는 지난달 18일과 25일 연합뉴스와의 두차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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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경호, 관훈클럽 토론회…'김경수 복권' 등 입장 주목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다. 추 원내대표가 토론회에서 최근 논란이 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 여부 및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인선 문제에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김 전 지사 복권 문제를 포함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안은 이날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으로,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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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7당 원내대표 만찬회동…'거부권' 공동대응 논의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7개 야당 원내대표는 13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하고 현 정국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민주당 박찬대·조국혁신당 황운하·개혁신당 천하람·진보당 윤종오·기본소득당 용혜인·사회민주당 한창민·새로운미래 김종민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회동에서는 여당인 국민의힘을 제외한 야당 단독으로 의결한 법안들에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는 상황이 반복되는 데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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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배터리' 등록, 이달들어 급증…전기차 화재 영향

최근 잇단 화재로 이른바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가 확산하는 가운데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마이배터리'에 등록된 전기차 대수가 이달 들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배터리는 전기차 소유자가 배터리 정보(식별번호)를 온라인에 자율적으로 등록하도록 한 서비스로, 등록 정보는 차량 화재 시 조사기관에 제공돼 조사 기간 단축과 제작결함 조사 등에 활용된다. 13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마이배터리가 도입된 지난해 11월 말 이후 전날 오후 3시까지 배터리 정보를 등록한 전기차 대수는 345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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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메프' 자구안에 채권자들 호응할까…오늘 회생절차 협의회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이하 '티메프')가 자율적인 구조조정을 위해 13일 주요 채권자들과 머리를 맞댄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안병욱 법원장·김호춘 양민호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티메프 사태와 관련한 회생절차 협의회를 비공개로 연다. 티메프 측과 고액 채권자 중심으로 구성된 채권자협의회, 정부·유관기관, 재판부가 허가한 채권자가 협의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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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장 "앞으로도 1년에 한두번씩 코로나 유행…엔데믹 과정"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현재의 코로나19 유행은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화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한두번씩 유행이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19 증가세는 다소 둔화하고 있으며, 최근 수급이 불안정했던 치료제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고 약속했다. 지 청장은 지난 23일 YTN 뉴스에 출연해 "일상적인 감염병으로 전환해서 관리하는 단계로 이미 들어왔고, 치명률 역시 계절독감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코로나19의 누적 치명률은 0.1%이고,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한 후인 지난해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0.05%로 더 낮아졌다. 지 청장은 "이제 치명률은 계절 독감과 비슷한 0.05% 정로 유지되고 있고, 치명률이나 중증화율이 더 높아진 그런 상황은 아니"라며 "현 위기 단계 유지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 이제 1년에 한두 번 정도씩 유행이 있을 것이어서, 이제 일상적인 관리로 해나가야 한다"며 "위기 단계를 격상하고 거리두기를 의무화하는 식으로 관리할 질환은 아닌 것으로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가세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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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온실가스 대신 공기 냉매 이용한 친환경 냉동기술 개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기존 온실가스 대신 공기를 냉매로 이용한 냉동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발효된 유럽연합(EU)의 '불화온실가스'(F-gas) 규제 개정안에 따라 내년부터 불화온실가스를 포함한 제품은 단계적으로 판매가 중지된다. 불화온실가스는 에어컨 냉매를 비롯해 자동차와 반도체 공정 등에 쓰이는 불소 성분이 들어간 온실가스를 말한다. 수소불화탄소(HFC)가 대표적인데, 오존층 파괴 물질로 생산이 금지된 프레온(CFC·염화불화탄소(HCFC) 대체물질로 사용돼 왔지만, 여전히 온실가스 효과가 커 대체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연구팀은 공기를 냉매로 활용해 영하 60도의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공기 냉각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 증기 압축식 사이클 방식 냉동·냉각 시스템은 액체 냉매가 증발하면서 열을 흡수해 냉각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구조와 단순해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불화온실가스를 냉매로 사용한다는 단점이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역 브레이튼 사이클(압축→열교환→팽창→냉각) 시스템은 기체를 압축한 뒤 열교환과 팽창을 거쳐 저온의 기체를 만드는 방식으로 액체 냉매 없이도 냉각이 가능하다. 그동안 시스템을 설계·제작하는 기술의 난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