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연준 다수 위원, 9월 금리인하 적절 판단"…9월 '빅컷' 기대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다수 위원들은 경제지표가 예상대로 흘러갈 경우 9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21일(현지시간) 공개된 7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드러났다. 의사록은 "대다수(vast majority) 위원들은 지표가 지속해서 예상대로 나온다면 다음 (9월 17∼18일) 회의에서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연준 위원들의 이 같은 관점은 연준이 9월에 기준금리 인하를 개시할 것이란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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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서'에도 무더위 계속…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

절기상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處暑)인 2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8.2도, 인천 27.8도, 수원 26.9도, 춘천 25.6도, 강릉 25.9도, 청주 27.5도, 대전 26.4도, 전주 27.8도, 광주 27.2도, 제주 30.5도, 대구 26.0도, 부산 28.3도, 울산 25.8도, 창원 27.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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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연금 월100만원도 안되는데…4만8천466명 기초연금 못받아

매달 공무원연금으로 타는 금액이 100만원도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는 공무원연금 수급자가 5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까닭으로 어려운 처지의 노인이 노후 생활을 지탱할 수 있게 지원해주는 기초연금의 취지를 살려 공무원이나 교직원, 군인 등으로 일하다가 퇴직했더라도 노년을 힘겹게 생활하는 빈곤한 특수직역연금 노인에게도 기초연금을 지급하도록 제도를 손질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22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연구원 정인영·권혁창·이예인 연구원은 '국민연금과 특수직역연금 비교연구' 보고서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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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대선 정책비교] ①상반된 對한반도관…한미동맹 강화 vs 對北 직거래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맞붙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한반도 정책은 한미동맹, 대북기조 등에 걸쳐 선명한 차이를 드러낸다. 우선 대북정책 면에서 양 진영 공히 북한 비핵화를 '현안' 목록에서 사실상 지운 가운데 북핵 위협을 대하는 방법론에서 한미동맹과 한미일 공조 강화를 통한 대북 억제(해리스)와, 과감한 북미 관계 개선을 통한 위험 관리(트럼프)로 엇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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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킥보드·스쿠터 음주·무면허, 자동차 수준 처벌 강화 추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31·본명 민윤기) 사례 등으로 안전 관련 경각심이 커진 전동 킥보드·스쿠터의 음주·무면허운전을 막기 위한 법안들이 잇달아 발의됐다. 22일 국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PM) 음주운전에 대해 자동차 음주운전과 동일하게 처벌하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 안전한 운행을 위해 PM의 최고 속도를 현행 시속 25㎞에서 20㎞로 낮추는 안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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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민주 전대] 라이스 전 안보보좌관 "해리스, 동맹 중시 바이든 기조 유지"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되면 조 바이든 대통령처럼 동맹을 중시하고 국제 현안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외교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전직 백악관 고위인사가 관측했다. 수전 라이스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민주당 전당대회 기간인 21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외교 기조에 대해 "미국 외교정책의 근본은 바이든 행정부와 일관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카멀라 해리스는 세계에서 미국의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며 미국의 가치와 힘을 미국인의 안녕과 안보뿐만 아니라 더 큰 세계의 이익을 위해 활용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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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누군가 극초음속미사일 계획 러에 넘겨…오바마일 수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대외 정책과 관련, "(대통령) 취임 선서 후 성경에서 손을 떼는 순간 나는 미국을 최강의 힘(maximum strength)으로 복구하고 세계를 평화로 되돌릴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대선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의 애쉬보로에서 개최한 유세에서 "대부분 나는 전화 한 통으로 그것을 할 수 있다. 우리는 군대를 보낼 필요도 없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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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테쉬' 의류 모니터링해보니…AS 연락처 제공 '0건'

중국 온라인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에서 판매 중인 의류 100건을 모니터링한 결과 사후서비스(A/S) 책임자 정보와 연락처가 한 곳도 없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는 소비자단체 미래소비자행동과 함께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해외 직구 온라인 플랫폼 정보제공 실태를 모니터링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의류 제품 100건을 조사한 결과 제조국의 표시가 없는 사례가 80건, 제조 연월이 없는 사례가 98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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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차업체 7월 생산량 29만대…23개월만에 30만대 밑돌아

국내 완성차업체 월간 생산량이 23개월 만에 처음으로 30만대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부진 장기화에 지난달 일부 업체의 부분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까지 겹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전체 생산량은 29만910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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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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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낙후지역에서도 자궁경부암 손쉽게 진단한다
한·미 공동 연구팀이 의료낙후지역에서도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를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창열 박사팀과 미국 하버드 의대 이학호 교수팀은 인체유두종 바이러스(HPV)를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현장 진단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피부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되는 HPV는 여성의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진단에는 세포 검사, 아세트산 시각검사,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이 활용된다. 기존 진단법은 전문 의료시설이 필요해 의료환경이 열악한 중·저소득 국가나 지역에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유전자가위 기반의 핵산 검출 기술과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을 융합, 고감도로 HPV를 진단할 수 있는 휴대용 플랫폼을 개발했다. 한 번에 최대 12개의 시료를 35분 안에 분석할 수 있으며, 진단 시약도 고형화해 현장 운송과 보관이 쉽다. 이번에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임상 시료 169개를 정확히 분석, 임상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이창열 박사는 "우간다와 가나에서 현지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열악한 의료 환경에 놓인 국가나 지역의 의료 소외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학호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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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합법화 국가 해외직구식품서 마약류 성분 검출…젤리·사탕 등 34개 식품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대마 사용이 합법화된 국가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해외직구식품 중 마약 성분 함유가 의심되는 제품 34개를 검사한 결과 모든 상품에서 마약류 또는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위해 성분)이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조성훈 식약처 수입유통안전과장은 이날 서울지방식약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전했다. 식약처는 이번 조사에서 젤리, 사탕, 음료, 초콜릿 등 34개 해외직구식품에 대마, 대마 성분인 '에이치에이치시'(HHC) 등 마약류 성분 55종의 함유 여부와 위해 성분의 제품 표시 여부를 확인했다. 위해 성분은 마약류, 의약 성분, 부정 물질 등 국민건강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어 국내 반입을 차단할 필요가 있는 원료나 성분을 의미한다. 검사 결과 34개 제품 모두에서 대마, HCC 등 마약류 성분이 확인됐고 이 중 2개 제품에는 멜라토닌 등 위해 성분도 함께 표시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가운데 4개 제품에서는 향정신성의약품인 '크라톰', '미트라지닌'이 새롭게 확인돼 위해 성분으로 신규 지정·공고됐다. 조 과장은 이번에 적발된 34개 제품에 대해 국내 반입 차단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비자는 해외 직구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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