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응급실 진료제한 메시지 급증…전공의 이탈로 배후진료 부재영향

올해 들어 전국 응급의료기관이 의료인력 부족 등으로 응급실 진료를 제한한다는 안내 메시지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종합상황판에 띄운 경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의 대규모 이탈로 특정 진료 과목별로 배후 진료에 차질이 빚어지자, 많은 응급실이 일부 질환 환자를 진료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공지한 사례가 급격히 늘어난 것이다. '진료 제한' 메시지는 응급실 처치 뒤 후속 진료가 불가능한 것을 뜻하며,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종합상황판에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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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흐리고 가끔 비…수도권·충청·남부 33도 안팎 더위

목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아침부터 경기 북부에, 오전부터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에, 오후부터는 강원 영서 중·남부와 충청권,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 경기 남동부,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는 6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중부지방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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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美 "최초로 '북핵 위협' 시나리오 기반 최적 대응 방안 논의"

한미 양국은 11월 미국 대선 전후로 북한이 7차 핵실험이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중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국무부 청사에서 개최된 제5차 한미 외교·국방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고위급 회의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능력 증진을 멈추지 않고 있고, 최근에는 GPS(위성항법시스템) 교란이나 오물풍선 살포 등으로 지속적으로 도발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북한이 미 대선을 전후로 중대한 도발을 할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양국의 평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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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럴림픽] 정호원·강선희, 보치아 페어 결승 진출…홍콩과 금메달결정전

정호원(38·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과 강선희(47·한전KPS)가 2024 파리 패럴림픽 보치아 혼성페어(스포츠등급 BC3)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정호원과 강선희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아레나1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 스테파니아 페란도-로드리고 로메로 조를 상대로 4엔드 합계 4-2(3-0 0-1 1-0 0-1)로 승리했다. 정호원-강선희 조는 태국을 누르고 올라온 홍콩과 5일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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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 "노사정 4인 대표자회의 정례화할 것"

권기섭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의 속도를 올릴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노사정 4인 대표자 회의를 정례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6일 취임해 취임 한 달을 맞은 권 위원장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에서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사회적 대화가 가급적 합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정상급 노사정 대화를 병행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노총 위원장과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고용노동부 장관, 경사노위 위원장의 노사정 4인 대표자 회의는 그간 사회적 대화 국면에서 비정기적으로 이뤄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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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경호, 교섭단체 대표연설…'민생 협치' 개혁과제 협조 촉구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5일 22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민생'과 '미래'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을 강조하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세제개편 및 민생법안 처리에 대한 야당의 협조를 촉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동·교육·연금 등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 과제와 최근 정부가 드라이브를 거는 의료 개혁 완수를 위한 여야 협치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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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앞두고 수산물값 꿈틀…굴비·김 30% 넘게 올라

추석 연휴를 열흘 앞두고 주요 수산물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참조기(냉동) 1마리 소매가격은 전날 기준 1천754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0.1% 높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보다도 30.2%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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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메프 채권자들, 의견서 제출 잇따라…'회생절차 개시 우세'

티몬과 위메프(티메프)의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본 채권자들이 티메프 운명을 놓고 각자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잇달아 제출하고 있다. 현재로선 다수의 채권자가 "한 푼이라도 건져야 한다"며 파산을 막고 두 회사가 회생 절차를 밟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는 분위기다. 그러나 아직 입장을 정리하지 못한 채권자도 적지 않아 아직 티메프 앞날을 예측하기는 이르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30일 회생절차 협의회를 열어 채권자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자구안을 마련하지 못했다며 티몬과 위메프의 자율구조조정지원(ARS) 프로그램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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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애틀랜타 인근 고교 총기난사로 4명 사망…총격범은 14세 학생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의 한 고등학교에서 4일 오전(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고 AP통신 등 미국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북동쪽으로 45마일(70km) 떨어진 도시인 와인더의 아팔라치고등학교에서 발생했으며, 이 학교에 다니는 14세 학생 콜트 그레이를 용의자로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현지 보안관실이 밝혔다. 사망자 2명은 교사, 2명은 학생으로 확인됐으나 당국은 자세한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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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통합 돌봄체계, 의료·돌봄 잇는 간호사가 중심에 서겠다"
대한간호협회(간협)가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5 간호정책 선포식'을 열고 고령화와 지역사회 돌봄 수요 확대 등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간호사의 역할이 정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림 간협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국가적 돌봄 체계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고, 이제는 치료 중심 의료에서 벗어나 의료·요양·지역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 돌봄체계가 국가적 의무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간협은 새로운 돌봄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며 "간호·요양·돌봄을 아우르는 '간호사 중심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국가 인프라를 새롭게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간협은 의료와 돌봄을 잇는 간호사를 중심으로 하는 통합 돌봄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사회 돌봄 수요 확대에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고령자·만성질환자·취약계층 등이 병원에 이어 지역에서도 끊김이 없는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 회장은 "간호계는 정부·국회·지자체·의료·요양기관과 협력해 대한민국형 통합 돌봄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간호사의 역할을 병원에서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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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K-AI 국책과제 연구기관 선정…AI SW 개발
대웅제약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 사업'의 공동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국내 신약개발 전 주기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삼성서울병원이 주관하며 강북삼성병원, 대웅제약 등 제약기업, 병원이 함께하는 다기관 공동연구 체계로 운영된다. 대웅제약은 '역이행 연구 설계 인공지능 소프트웨어(AI SW)'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 '역이행 연구'를 기반으로 전임상 및 임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역이행 연구는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임상 단계의 연구 설계를 보완함으로써, 신약 개발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접근 방식이다. 대웅제약은 향후 4년간 항암·대사성 질환 연구에서 확보한 비임상 데이터를 AI 모델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자사 신약센터에서 생산되는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된 AI 소프트웨어를 실제 연구에 적용하는 실증 작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대웅제약은 AI를 활용해 동물실험 모델을 보다 정교하게 설계하고, 비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상 결과를 예측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