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대통령, 방한 기시다 총리와 오늘 회담…"한일 협력 논의"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한국을 방문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취임 후 12번째로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부인 유코 여사와 함께 방한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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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양자·차세대반도체 수출통제 추진…韓, '허가면제'서 빠져
미국 정부가 양자컴퓨팅과 차세대 반도체 등 국가 안보에 중요한 최첨단 기술에 대한 새로운 수출 통제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미국은 자국에 준하는 수준의 수출통제 체제를 갖춘 나라에는 이런 기술을 미국 정부 허가 없이 수출할 수 있는 제도를 신설했다. 하지만 그 대상에 한국은 당장 포함되지는 않았다. 다만 미국은 한국에 대한 수출은 허가를 신청하면 승인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한국 기업들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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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만에 재출항한 홍명보호, 졸전 끝 무승부로 불안한 첫발
우여곡절 끝에 홍명보 감독 체제로 새로 출발한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사실상의 최종 관문을 불안하게 시작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0-0으로 비겼다. 2월까지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경질되고 '임시 감독' 체제로 연명하던 대표팀이 외국인 사령탑 대신 K리그1 울산 HD를 이끌던 홍 감독을 새 수장으로 택해 나선 첫 경기의 당혹스러운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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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식 김기태가 해냈다…한국 5번째 금메달
탁구 차세대 에이스 김기태(26·서울특별시청)가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5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3위 김기태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대회 탁구 남자 단식(스포츠등급 MS11) 결승에서 대만의 전보옌(세계랭킹 5위)을 세트 점수 3-1(3-11 15-13 11-7 11-9)로 누르고 우승했다. 한국은 김기태의 금메달로 이번 대회 목표로 잡았던 '금메달 5개'를 조기에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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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 "수업중 어려운 수학문제 풀지 마세요, 우리아이 열등감 느껴요"
"수업 중에 왜 어려운 수학 문제를 푸나요. 우리 아이 열등감 느끼잖아요. 그냥 교과서에 나오는 쉬운 문제만 다루세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한테 받아쓰기 테스트하지 마세요. 우리 아이 아직 잘 못하는데 상처받아요" "틀린 것 빗금 치지 마세요. 우리 아이 기분 나빠져요" 윤미숙(44) 교사노조연맹 제2부위원장 겸 정책실장은 지난달 28일과 이달 2일, 4일 연합뉴스와의 세 차례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종종 이런 항의성 민원을 받는다"면서 "선생님들이 원하는 대로 수업을 이끌어 가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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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 35.7% 감소…현역 입대 증가"
의대생들의 현역 입대가 늘면서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 인원이 지난해보다 35.7%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병무청에서 받은 최근 5년간 공보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편입된 공중보건의사는 1천114명이었는데 올해는 35.7%(398명) 줄어든 716명에 그쳤다. 이는 2020년 이래 최저치로 2020년에는 1천318명, 2021년에는 1천35명, 2022년에는 1천50명의 신규 공보의가 수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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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부통령 안보보좌관 "해리스, 역내 안보 등에서 韓과 관계강화"
필 고든 미국 부통령 안보보좌관은 5일(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취임 후 역내 안보, 억제력, 우주, 기술, 통상, 일본과의 3국 파트너십에서 한국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고든 보좌관은 조현동 주미대사를 면담한 뒤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전했다. 고든 보좌관과 조 대사는 면담에서 최근 한반도 안보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주미대사관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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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초급간부 단기복무장려금 예산 동결…'여건 개선' 무색
국방부가 병사 월급 인상 등 여파로 사기가 떨어진 초급 간부들의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예산 반영은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 확대를 약속했던 단기복무장려금이 제자리에 머무르는 등 내년에도 간부 확보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6일 국방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단기복무장려금 항목은 올해와 같은 487억9천200만 원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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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통신 3사 월평균 요금 6만5천27원…알뜰폰의 3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KT 등 대기업 3사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의 월평균 휴대전화 요금이 알뜰폰 이용자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동통신 3사 가입자 1천500명과 알뜰폰 이용자 355명으로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6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단말기 할부금과 콘텐츠·부가서비스 이용료 등을 포함한 이동통신 3사 이용자의 월평균 통신 요금은 6만5천27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