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美대선 D-50] 해리스-트럼프, 역대급 초접전…TV토론 여파·사전투표에 촉각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될 것인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와 '신고립주의'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 것인가. 미국을 넘어 전 세계가 관심을 갖고 있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이 앞으로 50여일 후면 드러나게 된다. 오는 11월5일 미국 대선에서 두 후보 중 누가 승리하건 미국사의 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측의 선거 운동은 육상에 비유하자면 트랙의 마지막 코너를 돌아 결승선으로 질주하는 '라스트 스퍼트' 태세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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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주한미군사령관에 인태지역 美육군 지휘해온 브런슨 지명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주한미군을 지휘하는 한미 연합사령관이 교체된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이비어 T. 브런슨 육군 중장을 한미 연합사령관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브런슨 중장의 대장 진급도 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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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간선도로 수락방음터널 천장 붕괴…8시간만에 통행 재개

천장 구조물 붕괴 사고로 양방향 통제됐던 서울 노원구 동부간선도로 수락 방음터널 차량 통행이 12일 오전 6시20분께 재개됐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 18분께 이 터널에서 천장 구조물 일부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현장 철거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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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엔비디아 CEO "TSMC 매우 훌륭하나 필요시 다른 업체 이용"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 AI 칩 생산을 맡길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황 CEO는 11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골드만삭스 그룹 주최 테크 콘퍼런스에 키노트 연설자로 나서 AI 칩 생산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전 세계 AI 칩 시장의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으며, 현재 양산되는 칩으로 가장 인기 있는 '호퍼' 시리즈(H100·H200)와 차세대 칩 '블랙웰'을 모두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를 통해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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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이치 주가조작' 오늘 2심 선고…'전주' 손모씨 판단 주목

권오수 전 회장 등이 기소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의 2심 결과가 12일 나온다. 서울고법 형사5부(권순형 안승훈 심승우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권 전 회장 등 9명에 대한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권 전 회장이 2009~2012년 주가조작 선수, 전·현직 증권사 임직원들과 공모해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작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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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 "교사 주제에 어디서…부모와 함께 와서 무릎 꿇고 빌어라"

"칼 맞고 싶냐?", "골프채로 머리 때릴까?", "교사 주제에 어디서 말대답이야", "아이한테 지장이 있으니 선생님은 임신과 결혼 미뤄주세요", "선생님 처녀죠? 애 낳아보면 알 거예요", "선생님 수능 몇등급이었어요?""우리 아이 학교에서 늦게 오면 학원 지각해요, 청소시키지 마세요" 위의 내용은 일부 학부모들이 초중고 선생님들에게 하는 민원과 협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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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낮 최고 33도

목요일인 1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낮에, 남부지방은 오후에 비가 그치겠다. 중부지방은 저녁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늦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12∼13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에서 많게는 80㎜ 이상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도 20∼60㎜(많은 곳 80㎜ 이상)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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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구제명 손준호, 여전히 의문투성이…유죄 판결문, 실마리 될까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승부 조작 혐의로 영구 제명 징계를 받은 손준호가 "100% 진실만을 얘기했다"며 결백을 주장했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이 적지 않다. 중국 법원의 판결문이 손준호를 둘러싼 궁금증을 해결하는 1차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준호는 11일 경기 수원종합운동장 내 체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게 씌워진 승부 조작 혐의와 이에 따른 중국축구협회의 영구 제명 징계에 대해 결백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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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나흘째 대정부질문…'의료 공백·역사 문제' 격돌 전망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열고 교육·사회·문화 분야에서 나흘째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이날 여야는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 이후 의료 공백 사태의 책임과 대응 방안을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의대 증원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202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증원 재조정은 어렵다는 정부 입장을 옹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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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신부전, 만성화 차단' 치료기술 개발
급성 신장 손상이 만성신부전으로 악화하는 과정을 차단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기술이 개발됐다. 전남대 의과대학 김수완 교수와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신소재공학과 이재영 교수 공동연구팀은 최근 급성신부전(AKI)이 만성신부전(CKD)으로 진행되는 병리적 과정을 억제할 수 있는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급성신부전은 혈류 차단·패혈증·독성물질 등 다양한 원인으로 신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질환이다. 회복 후에도 많은 환자가 만성신부전으로 이어지는 '신손상-만성 콩팥병 전이'(AKI-to-CKD transition) 현상을 겪고 투석이나 신장이식에 이르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이를 막을 뚜렷한 치료법이 없었다. 연구팀은 신장 손상 부위에서 과도하게 생성되는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면서 손상 부위에만 항섬유화 약물을 선택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나노의약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손상된 신장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도록 설계됐고 나노의약은 활성산소가 많은 병변 부위에서만 약물이 방출되는 '활성산소 반응형 약물 방출 메커니즘'을 구현했다. 또 세포 실험과 동물 모델 실험을 통해 이 플랫폼의 약물 전달 효율, 활성산소 제거 능력, 조직 표적성, 치료 효과를 체계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