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국방 "북한군 러시아 파병, 한목소리로 가장 강력히 규탄"
한국과 미국의 국방 수장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위한 북한의 파병을 강력히 규탄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미 국방부(펜타곤)에서 제56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를 개최한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미는 "러북 간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 이후 강화되고 있는 러북 군사협력이 역내 불안정을 심화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명했다"며 "양 장관은 불법 무기거래와 첨단기술 이전을 포함한 러북 군사협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임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 CNN "러스트벨트 3개 경합주 중 2곳 해리스 박빙우위·1곳 동률"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031006100071
■ 운영위 등 3개 상임위 국감…김건희·이재명 공방 계속될듯
국회는 31일 운영위원회와 정보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운영위는 국가인권위원회와 국회사무처 등 6개 소관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에 나선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관련 수사·재판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030155500001
■ "수입차 몰고 연 4회 이상 해외나가면서 국민연금 보험료 안 내"
소득과 재산 등 경제적 여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도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지 않는 가입자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실 납부자에게 상대적 상실감을 안겨줄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국민연금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의원실(조국혁신당)에 제출한 '납부예외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전체 국민연금 가입자(2천205만5천846명) 중 납부예외자는 286만8천359명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030127200530
■ 검찰, 문다혜 내달 1일 소환 통보…'해외 이주 지원' 조사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인 다혜 씨에게 참고인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다혜 씨에게 다음 달 1일 출석을 요구했다. 다혜 씨의 변호인은 현재까지 출석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030163300055
■ 반성문 쓴 삼성전자, 오늘 3분기 성적표 공개…메모리 실적 주목
삼성전자가 31일 올해 3분기 성적표를 내놓는다. 잠정 실적 발표 이후 시장의 눈높이가 낮아지기는 했지만, 일각에서는 성과급 충당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파운드리 적자 폭 확대 등을 감안하면 메모리 부문이 시장의 우려보다는 선방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반도체를 비롯한 사업부별 세부 실적을 공개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030150100003
■ 고려아연 분쟁 다음 진로는…MBK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나서나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010130] 최윤범 회장 측이 시장 예상을 뒤엎는 일반공모 유상증자 카드를 꺼내 들면서 MBK파트너스의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등 추가 대응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여년 전 현대엘리베이터[017800]와 KCC[002380] 간 분쟁 당시 유사 사건에서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결정례가 있지만, 고려아연의 이번 유상증자는 신주발행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청약 제한 조건은 완화했다는 점에서 동일선상 비교는 어렵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다만 자사주 공개매수 종료 전부터 차입금 상환을 위한 유상증자를 준비해온 정황이 드러나 최 회장 측의 주주환원 명분이 퇴색되고 주주들의 신뢰를 훼손했다는 지적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030158300008
■ 예결위, 내년도 예산심사 착수…오늘 공청회 개최
국회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가 31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연다. 공청회에서는 여야 측 진술인 및 예결위원들이 출석해 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667조원 규모)의 적절성 문제 등을 토론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030156100001
■ 김포 야산에 군부대 무인기 추락…인명피해 없어
지난 30일 오후 9시 10분께 경기 김포시 통진읍 야산에 우리 군이 운용하는 무인항공기 1대가 추락했다. 3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무인기에서 불이 났으나 주변으로 번지지 않아 추가적인 인명·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에 따라 현장에 출동했으나 다른 피해는 없었고 추락한 무인기를 군부대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1031014800065
■ 맑고 일교차 커…전국 내륙 짙은 안개 주의
목요일인 31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차차 흐려지겠다. 전남남부서해안은 늦은 밤 비가 시작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사흘간 20∼60㎜다. 오전까지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