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러 본토 타격한 美에이태큼스…푸틴은 '핵카드'로 맞불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공한 장거리 전술 탄도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로 결국 러시아 본토 타격을 감행, 1천일째를 맞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확전일로에 접어들게 됐다. 러시아는 핵무기 사용 조건을 완화해 우크라이나도 핵공격 대상으로 포함하는 '핵카드'로 맞불을 놨다. 러시아 국방부는 19일(현지시간) 오전 3시 25분 우크라이나군이 접경지 브랸스크주에 에이태큼스 미사일 6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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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외무 "서방이 긴장 확대 원해…전쟁 새 국면에 맞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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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영국·남아공 정상과 연쇄회담…"러북협력에 단호 대응"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과 연이어 양자 회담을 하고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 대응과 방산·공급망 분야 등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이날 정상회담에서 그간 양국이 러북의 불법적 군사협력에 대해 한목소리로 강력하게 규탄해 온 것을 평가했다. 양 정상은 동북아시아와 유럽의 안보가 그 어느 때보다 연계돼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우크라이나 평화·재건을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연대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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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무역관세전쟁 이끌 상무장관에 하워드 러트닉 공식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출범하는 2기 행정부 상무장관으로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의 하워드 러트닉최고경영자(CEO)를 19일(현지시간) 공식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면서 "그는 추가적으로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을 맡으면서 관세 및 무역 의제를 이끈다"고 밝혔다. 이어 "하워드는 트럼프-밴스 (정·부통령 당선인) 정권 인수팀의 공동 위원장으로서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행정부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가장 정교한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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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호, 팔레스타인과 1-1 비겨…손흥민 A매치 득점 단독 2위

홍명보호가 손흥민(토트넘)의 A매치 51호 골에도 팔레스타인과 무승부에 그치며 연승 행진이 4경기에서 끊겼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요르단의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 원정 경기에서 김민재(뮌헨)의 백패스 실수로 먼저 실점했으나 곧이어 손흥민이 동점 골을 책임지면서 팔레스타인과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한국 선수 A매치 통산 득점 순위에서 황선홍(50골)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을 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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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레이더] '장밋빛 청사진' 내밀더니…졸속 추진에 혈세만 낭비

지방자치단체들이 떠들썩하게 추진해 온 대형 프로젝트가 엉성한 사업 추진으로 좌초 위기에 처하는 일이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다. 경남 합천군은 '장밋빛 청사진'을 내세우며 호텔 건립을 추진했지만 '먹튀' 사기를 당해 수백억원을 물어줘야 할 처지에 놓였고, 전북 남원시의 테마파크는 시와 업체간 법적 갈등 속에 흉물로 변하고 있다. 주민의 동의를 제대로 받지 않고 추진된 속초 영랑호의 부교(浮橋)는 철거할 수도, 존치할 수도 없는 어정쩡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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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6일만에 사상 최고가 경신…9만4천달러선 접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고공 행진을 하고 있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6일 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9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1시 35분(서부 시간 오전 10시 3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2.07% 오른 9만3천725달러에 거래됐다. 이로써 지난 13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9만3천400달러대를 6일 만에 뛰어넘으며 사상 처음 9만4천달러선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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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생산자물가 0.1% 하락…농산물 물가 10.5% 내려

지난달 공산품 등이 올랐으나 농산물이 10% 넘게 내리면서 전체 생산자물가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9월(119.16)보다 0.1% 하락한 119.02(2020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석 달 연속 하락세다. 지난해 10월보다는 1.0% 올라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15개월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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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8조6천여억원 규모 韓 F-15K 업그레이드 장비 판매 승인

미국 정부는 19일(현지시간) 한국의 F-15K 전투기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요청한 62억 달러(8조6천여억원) 규모의 장비 및 서비스 판매를 승인했다고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이 밝혔다. 이번에 판매가 승인된 것은 ▲70대의 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AESA)(AN/APG-82) 레이더 ▲70대의 이글 능동·수동형 경고 및 생존성 체계(EPAWSS) 등 F-15K의 전투 능력 및 전자전 능력을 크게 향상할 수 있는 장비들이다. 일례로 현재 한국 공군이 운용하는 F-15K 전투기는 기계식 레이더를 쓰고 있으나, AESA 레이더가 장착되면 정보처리 속도가 기존 기계식보다 1천 배 빨라 여러 목표물을 동시에 탐지·추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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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의 주먹' 정조대왕함 내주 인도…미사일방어망 촘촘해진다

북한 탄도미사일 탐지·추적은 물론 요격까지 가능해 '해군의 주먹'이라 불리는 정조대왕함의 키를 곧 해군이 잡는다. 20일 군에 따르면 정조대왕함은 오는 27일 해군에 인도된다. 정조대왕함은 2022년 7월 진수 이후 방위사업청과 건조업체 HD현대중공업이 시운전 등 기본 성능 검증 절차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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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당뇨 동시 치료 혁신 신약 '마운자로', 상반기 국내 출시 '난망'
비만과 당뇨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일라이릴리의 혁신 신약 '마운자로'가 상반기 중 국내에 출시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1회 용량 바이알과 퀵펜 제형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는 데 시간이 걸리면서 11개월전 허가받은 프리필드펜(Prefilled Pen·약물 사전 충전 주사제) 제형 출시까지 지연되자 당뇨병 환자들이 실망감을 내비치고 있다. 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일라이릴리는 작년 식약처에 마운자로 바이알과 퀵펜 제형의 국내 시판 승인을 신청했지만, 아직 승인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알은 병에 들어 있는 약물을 주사기로 추출해서 투약하는 형태이며, 퀵펜(Kwik Pen)은 한 달 동안 주 1회씩 총 4회 투여하는 용량이 하나의 펜에 들어 있는 형태다. 일라이릴리는 마운자로 프리필드펜이 작년 7월 당뇨·비만 치료제로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지만 국내 환자를 위한 물량 확보가 충분하게 이뤄지지 않자 바이알, 퀵펜 제형을 포함한 3가지 제형을 함께 출시해 수요를 맞출 방침이었다. 업계에서는 국내에도 이르면 5월, 늦어도 6월 출시돼 삭센다, 위고비와 3파전이 벌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바이알과 퀵펜에 대한 허가가 늦어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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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환자 1만명 5년 추적했더니…'폐렴예방·재활' 생존 좌우
뇌졸중을 처음 겪은 환자 4명 중 1명은 5년 안에 사망하고, 6명 중 1명은 재발한 것으로 국내 대규모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특히 입원 중 폐렴 예방과 집중적인 재활치료가 환자의 장기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소로 밝혀져 뇌졸중 치료·관리 정책에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김연희 교수, 한준희 박사 연구팀을 비롯한 국내 9개 대학병원(삼성서울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건국대병원·충남대병원·전남대병원·양산부산대병원·경북대병원·원광대병원·제주대병원)으로 구성된 '뇌졸중 환자 재활 분야 장기추적 조사 연구(KOSCO)' 그룹은 질병관리청의 연구지원을 받아 이런 내용의 연구 결과를 내놨다. '국내 다기관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통한 우리나라 뇌졸중 환자의 발병 5년 생존율과 재발률'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이 연구는 국내 초발 뇌졸중 환자 1만636명을 장기간 추적 분석한 결과다. 연구 결과 뇌졸중이 처음 발생한 환자의 5년 누적 사망률은 25.2%였다. 뇌졸중을 처음 겪은 환자 4명 중 1명이 5년 이내에 안타깝게도 생명을 잃는다는 의미다. 또한 5년 내 재발률도 15.5%로 나타나 한 번 뇌졸중을 경험한 환자 6∼7명 중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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