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이재명 '위증교사' 오늘 선고…두번째 사법리스크 운명의 날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열흘 만에 또다시 사법리스크 시험대에 오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결과를 선고한다. 검찰은 대법원 양형기준상 최고형인 징역 3년을 구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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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한국 살상무기 우크라 공급시 모든 방법으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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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담배 전용 기구에도 흡연경고 그림·문구 표기 입법 추진

전자담배를 피우는 장치에도 흡연의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나 그림을 넣는 방안이 추진돼 실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5일 국회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대표발의했다. 현재 전자담배 등 신종 담배는 규제의 사각지대에 사실상 방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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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증환자 야간 진료…서울형 긴급치료센터·전담병원 운영

야간이나 휴일에 긴급한 진료가 필요하나 경증 질환이라는 이유로 응급실 진료를 받기 힘들었던 환자들을 위해 서울시가 긴급치료센터와 질환별 전문병원 운영을 시작한다 경증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응급실 혼잡을 줄이기 위해서다. 의료인력 부족·본인부담률 인상 등으로 응급실 이용 어려웠던 경증환자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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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2주만에 또 불…2시간 만에 완진

지난 10일 폭발·화재가 난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2주 만에 또다시 불이 나 주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24일 오후 11시 18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얼마 전 불이 난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 또 불이 나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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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스텔스기 F-35A '분산 배치' 추진…유사시 생존성 강화

군이 북한 핵심 표적을 타격하는 전략자산인 스텔스 전투기 F-35A의 유사시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분산 배치를 추진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공군은 F-35A 배치 기지 분산을 위한 초기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F-35A는 현재 제17전투비행단이 있는 공군 청주기지에 전량 배치돼 있다. F-35A는 2019년 3월 처음 한국에 도착한 이후 총 40대가 들어왔고, 2022년 동체 착륙한 1대의 퇴역 결정 이후 39대가 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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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방산'의 산실 ADD…소총부터 우주발사체까지 370여종 개발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역사는 53년 전인 1971년 11월 19일에 내리친 '번개'에서 시작됐다. 그날 박정희 대통령은 1970년 8월 6일 출범해 45명만 근무하던 작은 국책 연구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ADD)에 총기와 박격포 등 기본 병기를 미국 제품과 유사하게 만들어내라는 '번개사업'을 지시했다. ADD는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빠른 속도로 40여일 만에 보병용 Ml총, M2카빈, 60mm 및 81mm 박격포, 3.5인치 로켓포 Mk2 수류탄, M15 대전차지뢰 등의 시제품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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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도 화장품도 줄줄이 발 뺀다…돈 벌기 어려운 중국시장

중국 베이징 도심에서 톈안먼(天安門) 광장과 이어지는 중심 도로 창안제(長安街)에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LG그룹의 베이징 트윈타워와 SK그룹의 베이징타워가 자리 잡고 있었다. 하지만 LG[003550]와 SK는 각각 중국 사업을 지휘하던 사옥을 차례로 매각했다. 중국에서 점점 발을 빼는 한국 대기업의 상황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LG와 SK 외에도 삼성, 현대차, 롯데 등 국내 대기업이 중국에서 쓴맛을 보고 공장을 매각하거나 사업을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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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대기업 CEO 29.6%는 'SKY'대 출신…서울대 출신 감소세

국내 1천대 기업 중 소위 '스카이'(SKY)로 불리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 최고경영자(CEO) 비율이 작년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에 따르면 국내 1천대 기업 CEO 출신대와 전공 현황을 분석한 결과, 조사 대상 1천380명 중 서울대 출신이 188명(13.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세대(113명), 고려대(107명) 순이었다. 이들 3곳 출신 CEO 비율은 전체의 29.6%(408명)로, 작년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SKY'대 CEO 비율은 2008년 45.6%에서 점차 감소해 2019년(29.4%)부터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 에이티즈, '골든 아워 : 파트2'로 美 '빌보드 200' 두 번째 정상

그룹 에이티즈가 11번째 미니음반 '골든 아워 : 파트 2'(GOLDEN HOUR : Part.2)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팀 자체 통산 두 번째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빌보드는 25일 차트 예고 기사에서 '골든 아워 : 파트 2'가 18만4천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Album Units)으로 '빌보드 200'에서 1위로 데뷔했다고 전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유닛을 계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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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硏, '영원한 화학물질' PFOA가 뇌 염증 일으키는 기제 밝혀
국가독성과학연구소 가민한 박사 연구팀은 유해 물질인 '과불화옥탄산'(PFOA)이 뇌 신경 염증을 일으키는 기제를 규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과불화옥탄산은 주방용품, 섬유, 식품 포장재, 소화기 거품 등에 널리 사용되는 과불화화합물(PFAS) 계열 물질로,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고 잔류해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린다. 과불화옥탄산이 신경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으나, 구체적인 작용 원리는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PFOA를 뇌 속 별세포(뇌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별 모양의 비신경세포)에 노출하면 소포체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소포체는 단백질의 합성과 수송이 이뤄지는 세포 소기관으로,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잘못 접힌 단백질이 쌓여 세포에 부담을 주게 된다. 이와 함께 자가포식(세포가 자신의 일부를 분해하는 과정) 작용이 발생하며 별세포의 과활성화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포식은 손상·노후 세포를 분해·재활용하는 역할을 하지만, 과도하게 활성화될 경우 오히려 염증 반응을 악화시킬 수 있다. 과불화옥탄산에서 소포체 스트레스, 자가포식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차단함으로써 별세포의 과활성 상태를 억제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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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장 직접 공략"…직판 체제 강화하는 제약·바이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판매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현지 파트너사를 거치는 것보다 초기 비용은 더 많이 들 수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직판이 수익 증대에 더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달 스페인에서 직판 체제를 구축했다. 기존 스페인 유통 파트너사 '컨파마'와 협의를 거쳐 현지법인 주도의 직판 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지난해 말에는 스위스 제약 유통사 '아이콘'을 인수하며 현지 직판에 착수했다. 셀트리온은 2020년 '램시마'를 시작으로 유럽에서 전 제품에 대한 판매 방식을 직판으로 전환했다. 2023년에는 미국 시장 판매 구조도 직판 형태로 바꿨다. 이 회사는 최근 분기 보고서에서 직판에 대해 "각 국가 내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다년간 쌓은 시장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하태훈 셀트리온 유럽본부장도 최근 셀트리온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유럽 법인의 성장 배경으로 '직판을 통한 소통'을 지목했다.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는 미국 직판 플랫폼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엑스코프리 미